지랄 총량의 법칙

지랄 총량의 법칙

$14.00
Description
“평범한 일상이 기적이 되는 순간, 투석실 창가에서 건네는 단단한 삶의 위로.”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사구체신염과 콩팥 기능 상실, 그리고 ‘질병 장애 2급’이라는 낯선 낙인. 이 책은 15년간 애써 외면해 왔던 병마와 마주하며 매주 세 번, 4시간씩 기계에 몸을 맡겨야 하는 혈액투석 환자가 된 저자의 가장 솔직하고 뜨거운 고백록입니다.
완벽하고 착한 아내, 좋은 엄마라는 ‘가짜 가면’을 벗어던지고 밥공기를 깨뜨리며 쏟아낸 눈물 속에서 마침내 깨닫습니다. 사람이 태어나 평생 떨어야 할 지랄의 양이 정해져 있다는 ‘지랄 총량의 법칙’처럼, 지금의 아픔과 방황 역시 온전한 나로 살아내기 위한 성장의 과정임을.
방금 지은 잡곡밥에 빨간 김치 한 조각을 올려 먹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눈물겹게 감사한 일인지, 투석실 창밖으로 흐르는 세상을 보며 기록한 문장들이 인생의 길을 잃고 공허함에 헤매는 이들에게 고요하면서도 강력한 각성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저자

이지유

서울서대문구문화촌에서태어났다.
2012년봄,계간지창작수필발행인故오창익교수께수필공부를시작했고2013년가을,방귀퉁이에내공간을만들고나를찾아가는과정을쓴「좁은공간」으로등단했다.
아버지의삶을서정으로풀어낸글「근육,손끝에서피어나다」로2025년창작수필동인문학상을받았다.
지은책으로『삶,그럼에도불구하고』,『안녕하세요.봉사자님』이있다.

목차

시작하는글

첫번째글주인공
두번째글12월8일
세번째글김치를먹을수있다는거
네번째글그럼에도불구하고
다섯번째글이젠희망으로
여섯번째글바닷가에서
일곱번째글지랄총량의법칙
여덟번째글그래도나는존재한다
아홉번째글행복한여인들
열번째글장미꽃감사
열한번째글동정맥루혈관
열두번째글행복한눈물
열세번째글전망좋은방에서
열네번째글자리(席)
열다섯번째글소금건강학

열여섯번째글인생안주
열일곱번째글지유의거리
열여덟번째글쑥대머리
열아홉번째글젊은것들의여행
스무번째글메밀크림커피
스물한번째글돈에대한견해
스물두번째글귀좀기울여줄래
스물세번째글아버지의환한미소
스물네번째글지금처럼
스물다섯번째글그들은피아노를친다
스물여섯번째글터닝포인트
마지막글소설처럼아니수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