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인간적인 물리학: 삶의 궤도를 찾아가는 10번의 시간 여행

이토록 인간적인 물리학: 삶의 궤도를 찾아가는 10번의 시간 여행

$24.90
저자

팀폴러트

저자:팀폴러트(TimVollert)
독일의2000년생차세대과학커뮤니케이터.수많은노벨상수상자를배출한독일의기초과학명문괴팅겐대학교(Georg-August-UniversitatGottingen)에서물리학과생물학을전공하고있다.틱톡채널‘3분지식(@3minutenwissen)’,과학전문팟캐스트‘공간과시간(Raum&Zeit)’,유튜브,인스타그램등다양한플랫폼에서우주의탄생,양자역학,열역학,기후변화등심도있는과학주제를다룬다.어려운과학지식을대중의눈높이에맞춰흥미롭게풀어내는데탁월한능력을지녔으며,그덕분에독일현지에서는‘현대판하랄트레슈(독일의국민과학커뮤니케이터)’라는찬사를받고있다.
《이토록인간적인물리학》은그의첫저서로,빅뱅에서부터열죽음까지우주전체의역사를아우르며‘우리삶의의미’라는근본적인물음에다가가는책이다.출간후단4주만에슈피겔베스트셀러에오른이책을통해독자들은물리학의언어로우주와생명그리고자기자신을새롭게읽어낼수있을것이다.

역자:배명자
서강대학교영문학과를졸업하고,출판사에서8년간편집자로근무했다.그러던중대안교육에관심을가지게되어독일로유학을갔다.그곳에서뉘른베르크발도르프사범학교를졸업했다.현재가족과함께독일에거주하며2008년부터전문번역가로활동중이다.《아비투스》,《이토록위대한몸》,《어두울때에야보이는것들이있습니다》,《숲은고요하지않다》,《과학이우리의생각을읽을수있다면》,《불확실성의시대》,《초판본독일인의사랑》등을번역했다.

목차

추천의글-우리존재의의미를확인하는,이토록인간적인물리학
서문-마침내이우주에당신이존재하기까지

1장시간의상대성-우리는모두각자의시간을살고있다
물리학의시작,19세기말로의초대/물리학의가능성을간과했던사람들/뉴턴이설명하지못한것/아인슈타인그리고특수상대성이론/시간을구부리는중력의힘/서로다른‘시간거품’속에서

2장원시우주의탄생-태초에우리는우주와하나였다
우주의시작,제로모멘트/우주의첫순간,플랑크시대/태초의원시수프속에서/팽창하는우주,전약력시대/끓어오르는우주,쿼크시대/하드론시대까지우주의나이1초/빅뱅의끝자락,렙톤시대/광자시대에탄생한빛,우주배경복사/우리존재의의미가우주에있다면

3장항성시대-살아있는어둠그리고별의탄생
빛이사라진우주의새벽/우주의어둠은빈공간이아니다/별들의탄생/우주최초와최후의비밀,블랙홀/우리은하와이웃들/우리를끌어당기는거대인력체/나와우주를연결하는생명의설계

4장외계생명체-우주에홀로존재하거나혹은알아보지못하거나
우주에다른생명체가있을까?/생명이살수있는곳,골디락스존/진화는더나은쪽으로나아가지않는다/우리를스쳐간성간방문자,오무아무아/외계문명도우리와같은길을걷는다/인류와같은문명이발생할가능성/우리는외계문명을알아볼수없다/삶의의미에서우주의의미로

5장태양계의탄생-우리가떠나온곳은어디인가
태양계가만들어지기까지/생명이사라진붉은행성/우주에서온여행자

6장지구와인류-우리는끊임없는충돌에서태어났다
지구가달을갖게된날/생명을탄생시킨진화의번개/생명의나무,LUCA/대폭발그리고대멸종/인류의조상은한종이아니다/인류가쥔돌이말해주는것/사라진인류의종들/호모사피엔스는학살자였을까?/생존을넘어의미를구하는종이되다/인류의미래를위한선택들

7장세계의양자화-관점을바꾸면현실이바뀐다
세상은알갱이로이루어졌다/신의주사위게임,양자역학/전자를이용한이중슬릿실험/‘무엇을’보는가에서‘어떻게’보는가로

8장인류종말론-미래의인간은골디락스존을찾게될까
인류최후의개척지/인류의종말을증명하다/인류는정말핵전쟁으로멸망할까?/멸종으로가는길,인구감소/마지막위협,초지능/최후가아닌최초의인류가되려면/인류,우주인이되다/시간이란무엇인가?/과거도,미래도있지만‘현재’는없다/시간을초월하는시간의B이론

9장우주의죽음-우리는‘우주의생애를꿈꾸는뇌’일까
항성시대:현재부터10¹⁴년까지/퇴화시대:10¹⁴년부터10¹??년까지/암흑시대:10¹??년부터종말까지/죽음이후:무(無)에서우주를꿈꾸는뇌(腦)까지

10장우주그리고생의의미-존재는사라지는것이아니라발견되는것
존재의세가지의미/단순한의미/복잡한의미/아름다운의미

감사의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우주의질서를생각하다보면우리는누구나철학자가된다.”
무한한우주가유한한삶에던지는질문들

우리는대체로물리학이라는학문이삶과무관하다고생각한다.하지만시선을조금만돌려보면이야기가달라진다.내몸을이루는원자가수십억년전어느별의내부에서만들어졌고,내가딛고선지구가138억년에걸친물리법칙의산물이라는것을깨닫는다면말이다.그순간부터물리학은‘나’를설명하는언어가된다.그렇다면자연스럽게이런질문도던져볼수있다.‘우주의자연법칙은그토록짧은순간에어째서은하와블랙홀그리고나처럼의식을지닌존재를만들어냈을까?’
이책은이처럼‘우주는어떻게작동하는가’라는과학적질문을넘어,‘우주안에서왜나라는존재가생겨났는가’라는질문까지도달하게해준다.저자는우리가아는한이질문을던질수있는존재는우주에서오직우리뿐이라고이야기한다.오직우리만이몇십년이라는찰나동안하늘을올려다보며자신의기원을묻는다는것이다.
내가어디에서왔는지,무엇으로이루어졌는지,이거대한우주에서어떤존재인지생각하고,그속에숨은물리법칙을알게될때비로소나라는존재가우주의138억년이빚어낸결과임을이해하게된다.그리고그이해는짧은생을대하는태도를바꿔놓을것이다.영겁과영겁사이의찰나를살아간다는것이특권처럼여겨지는순간이찾아오기때문이다.

빅뱅의첫순간부터우주의열죽음까지
지적이고다정한언어로풀어낸138억년우주의역사

이책은총10장에걸쳐우주의처음과끝을관통한다.시간이왜사람마다다르게흐르는지묻는상대성이론에서출발해빅뱅직후의찰나에어떻게빛이탄생했는지,빛이사라진우주의새벽에서최초의별과블랙홀이어떻게태어났는지를이야기한다.‘우주에우리뿐인가’라는질문에외계생명체연구로답하기도한다.우리가떠나온태양계의기원,끊임없는충돌속에서태어난지구와인류,관측하는방식이현실을바꾸는양자의세계로나아가는여정에는물리학,화학,생물학을넘나드는과학지식이가득하다.
책은여기서멈추지않고아득한미래로까지향한다.초지능과인구감소같은위협앞에선인류를돌아보고,항성시대에서암흑시대에이르는우주의죽음과그이후‘우주의생애를꿈꾸는뇌’가남을지도모른다는사고실험까지담아낸다.그리고마침내이모든여정은우리삶의의미를물으며끝난다.
이긴여정을책한권으로단숨에통과하고나면,138억년이라는시간이결코나와무관한역사가아니라지금의‘나’로도달하기위한과정이었음을알게된다.이과정의끝에서책의마지막장을덮고나면발밑의돌멩이하나,창으로쏟아지는햇빛한줄기까지도예전과다르게보이기시작할것이다.

“이책안에서우리는우주를10번다시만난다!”_‘우주먼지’지웅배
하나의우주를10가지관점으로읽는새로운방식

이처럼우주의역사를인간의이야기로되짚는시도를흔히‘빅히스토리’라부른다.이책또한빅히스토리를이야기하지만,138억년을한줄로길게펼쳐보이는기존의방식은택하지않는다.아직과학의언어에익숙하지않은독자에게는그거대한스케일자체가장벽이되기때문이다.
이책은거대한우주의역사를시간과빛,충돌,생명,죽음같은10개의주제를각각하나의문으로10번다시열어보는책이다.같은우주라도어떤질문을들고들어서느냐에따라전혀다른얼굴을드러낸다.덕분에독자는어느장을먼저펼치든그자체로완결된이야기를만나면서도10개의장을모두지나고나면그조각들이하나의커다란그림으로모여드는경험을하게된다.
이독특한구성은우주를바라보는시선이곧나자신을바라보는시선이되도록설계되어있다.천문학자지웅배(우주먼지)는추천의글을통해“이책안에서우리는우주를10번다시만난다”며,빅히스토리를이토록다양한방식으로노래할수있으리라생각해본적없다고고백한다.물리학이인간과동떨어진차가운학문이아니라,우리가어디에서왔고무엇으로이루어졌으며이거대한우주에서어떤존재인지를묻는가장인간적인시도가되는순간이다.


추천평

이책안에서우리는우주를10번다시만난다.같은우주도어떤질문을던지느냐에따라전혀다른얼굴을드러낸다.빅히스토리를이렇게나다양한방식으로노래할수있으리라생각해보지못했다.《이토록인간적인물리학》은바로그사실을설득력있게보여준다.물리학은결코인간과동떨어진차가운학문이아니다.오히려우리가어디에서왔고,무엇으로이루어졌으며,이거대한우주속에서어떤존재인지를묻는가장인간적인시도다.
-지웅배(천문학자,세종대학교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