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갤브레이스 불확실성의 시대: 애덤 스미스부터 프리드먼까지 200년 경제사상사

존 갤브레이스 불확실성의 시대: 애덤 스미스부터 프리드먼까지 200년 경제사상사

$32.00
저자

존케네스갤브레이스

저자:존케네스갤브레이스(JohnKennethGalbraith)
20세기를대표하는진보적경제학자중한명으로,1908년10월15일캐나다온타리오주(州)에서태어났다.토론토대학,캘리포니아대학과영국의케임브리지대학을졸업하고,1934년이후하버드대학에서교편을잡았다.제2차세계대전중정부의물가청에서근무하다전후에는대학에복귀했다.케네디대통령시절이었던1961~1963년인도대사를지냈으며,미국경제인연합회회장을역임하기도했다.프랭클린루스벨트에서빌클린턴까지미국민주당대통령자문역으로일하는등민주당지도자들의사고와노선에큰영향을미쳤다.또케네디대통령취임연설문을쓰는등명문장가로서도명성을날렸다.경제학뿐만아니라경영학,역사학,사회학에도밝았다.

정부근무경험을바탕으로쓴『트라이엄프』(1968)등소설3편을포함해모두33권의저서를남겼다.주요저서로는『풍요로운사회TheAffluentSociety』(1958)『새로운산업국가TheNewIndustrialState』(1967)『불확실성의시대TheAgeofUncertainty』(1977)등이있다.2006년4월29일미국매사추세츠주케임브리지의마운트오번병원에서숨을거뒀다.

역자:이강국
서울대학교경제학과와동대학원을졸업하고매사추세츠주립대학교에서경제학박사학위를받았다.일본리쓰메이칸대학교경제학부교수로서개도국출신의대학원생들을가르치고불평등,경제성장,금융세계화,한국경제등을주로연구한다.《한겨레》《시사인》《닛케이아시아(NikkeiAsia)》등여러언론에칼럼을쓰고있다.컬럼비아대학교,케임브리지대학교,그리고서울대학교방문학자를역임했고《재패니스폴리티컬이코노미(TheJapanesePoliticalEconomy)》공동편집인을맡고있다.

저서로『다보스,포르투알레그레그리고서울』『가난에빠진세계』『이강국의경제산책』『이강국의경제EXIT』등이있고역서로『비이성적과열』『그래도경제학이다』『세계경제사』등이있다.『21세기자본』을감수했다.

목차

옮긴이의글:화폐의역사가오늘의경제에던지는교훈
서문-제임스K.갤브레이스
감사의말

1장|화폐
2장|주화와보물에관하여
3장|은행
4장|영란은행
5장|지폐
6장|혁명의도구
7장|화폐전쟁
8장|대타협
9장|물가
10장|완벽한체제
11장|몰락
12장|극단의인플레이션
13장|자초한상처
14장|화폐가멈추었을때
15장|불가능한것의위협
16장|케인스의등장
17장|전쟁과그다음교훈
18장|좋은시절을위한준비
19장|신경제학의절정기
20장|신경제학이도달한곳
21장|후기

출판사 서평

주화의탄생부터현대금융의토대까지,돈이움직여온역사를한눈에읽다
“오늘의자본주의세상을살아가는사람이라면꼭읽어야할책”

*금융문해력이생존기술이된시대,쉽고도깊이있는단한권의입문서*
*금리,중앙은행,신용까지,오늘의경제를이해하는단단한역사적토대*

『존갤브레이스돈을말하다』는화폐라는,누구나매일쓰면서도정작그정체를제대로설명하기는어려운대상을정면으로파고드는책이다.이야기는리디아의주화에서신대륙의금과은이유럽상업을뒤흔드는장면으로시작해,예금과대출을통해신용을만들어내는은행의탄생그리고그은행들을관리하는‘은행중의은행’중앙은행의등장으로이어진다.이어책은화폐가곧권력이라는사실을미국사의굵직한장면들을통해보여준다.해밀턴의중앙은행구상과앤드루잭슨의은행전쟁,자유은행제도와남북전쟁이후의금융불안과반복되는공황과뱅크런그리고마침내연방준비제도가탄생하는순간까지따라가다보면,돈을둘러싼다툼은애초기술의문제가아니라정치의문제였음이분명해진다.

책의후반부는이오랜씨름이왜매번완전한해결에이르지못했는가를보여준다.제1차세계대전으로무너진금본위제,독일의초인플레이션그리고건전한화폐를지키려던정책이오히려대공황이라는상처를남기는역설에이르면,통화정책만으로는경제를온전히다스릴수없다는사실을자연스럽게받아들이게된다.이지점에서책은케인스의등장과함께화폐사에서경제정책사로시야를넓히고,전후의안정과신경제학의성취와한계,닉슨시대의인플레이션대응을거쳐마지막장에서하나의결론에도달한다.화폐의문제는결국경제전체의문제이며,경제정책은정치적선택과떼어놓을수없다는것이다.이흐름속에서독자는그저화폐의역사적지식을얻는데서그치지않는다.인플레이션과금리,통화정책논쟁을바라보는시야자체가넓어지며,오늘의상황을긴화폐사의맥락속에서바라볼수있는관점을얻게된다.

“돈을무한히불리는새로운비법은없다”
반복되는투기와버블의심리학

갤브레이스가이책에서거듭포착하는중요한주제가운데하나는신용의팽창과금융적열광그리고그뒤를따르는붕괴다.그는존로의금융실험과미시시피버블에서부터1929년대공황에이르기까지,돈과신용을둘러싼낙관이어떻게과잉으로치닫고마침내파국을불러오는지를예리하게짚어낸다.신용이팽창할때사람들은자신이영리하다고믿지만,실은값싼돈이만들어낸낙관에취해있을뿐이라는것이그의통찰이다.호황이만들어낸자신감은늘과잉으로이어지고,그과잉은언젠가그대가를치르게된다.사람들은이전과다른시대가왔다고믿고새로운부의비법을발견했다고확신하지만,갤브레이스가들려주는화폐의역사는그런확신이얼마나오래되고반복적인것인지를보여준다.

이냉소는단순한조롱이아니다.갤브레이스는개인의탐욕만을탓하지않고,은행가와중앙은행가,투기꾼과정치인,경제적권위를가진이들이어떻게돈을둘러싼낙관과실패에가담하는지를함께살핀다.그가집요하게겨누는것은돈앞에서반복되는인간의어리석음과실패한판단조차권위있는지식으로포장되는금융세계의자기확신이다.또한그의통찰은오늘날새로운금융상품과자산을둘러싸고되풀이되는투기적열광을돌아보게한다.기술과상품은바뀌어도투기를지탱하는심리구조,즉‘군중의확신’과‘이번만은예외라는착각’은놀랍도록닮아있다.갤브레이스가들려주는역사는금융의실패가어느날갑자기찾아오는불가해한사건이아니며,낙관과망각이되풀이될때다시나타날수있음을일깨운다.

“인플레이션과불황은왜반복되는가”
통화정책의한계에서돈과정치의관계까지

1923년독일에서는통화가폭발적으로팽창하며화폐가치가붕괴했고,불과10년뒤미국에서는은행파산과신용수축으로시중의돈이급격히줄어들었다.책은정반대의두재난을나란히놓으며화폐정책이단순히화폐를‘많이’또는‘적게’공급하는기술이아님을보여준다.인플레이션을막으려는경직된처방은실업과불황을키울수있고,경기회복을위한팽창은물가불안을낳을수있다.화폐는생산과고용,재정과권력관계에서분리해다룰수없다.특히갤브레이스는화폐와경제정책의실패가사회와정치에어떤충격을남기는지도놓치지않는다.돈의구매력이무너지는일과일자리가사라지는일은회계상의문제가아니라인간의삶과민주주의의토대를흔드는사건이다.숫자와제도의역사를따라가다보면독자는결국돈의문제가사회가위험과고통을누구에게배분하는가의문제임을깨닫게된다.

전문용어에기대지않고도화폐와금융의본질을꿰뚫어보여주는갤브레이스특유의명료한문장덕분에경제학을모르는독자도무리없이책을읽어낼수있다.그러나이책을특별하게만드는것은쉬운설명만이아니다.갤브레이스는돈을설명하면서언제나돈을다루는인간을함께바라본다.은행가의자신감과투기꾼의낙관,정책가의오판과경제적권위의허영까지,화폐의역사는그의손에서어느새인간의욕망과권력의역사로바뀐다.그덕분에책은돈앞에서좀처럼달라지지않는인간과사회를비추는고전으로자리잡을수있었다.『존갤브레이스돈을말하다』는화폐와금융의역사를처음접하는독자에게는더없이좋은입문서가,이미관련지식을갖춘독자에게는오늘의통화정책과금융시장을되짚어보는사유의틀이되어줄것이다.


추천사

이강국(일본리쓰메이칸대학교교수,『21세기자본』감수자)
물론오늘날의경제와금융제도는갤브레이스가이책을썼던1970년대보다훨씬복잡해졌다.이제디지털화폐나스테이블코인까지화폐에포함되며그형태가급속하게변화하고있다.그러나화폐를역사와제도의변화속에서이해하고,인간을분석의중심에두는그의관점은현재에도커다란의의가있을것이다.이는화폐의미래를이해하기위해서라도먼저화폐의지난역사를돌아보아야함을시사한다.이책을통해많은이가화폐의역사가현재의우리에게어떤교훈을던져주는지,특히인간의어리석음으로부터무엇을배우고어떤지혜를얻을것인지생각해볼수있기를희망한다.

스티븐프레스먼(StevenPressman)(포스트케인스경제학자)
돈에관한최고의입문서.화폐와금융사를다룬고전으로오래도록읽힐책이다

리처드파커(RichardParker)(하버드케네디스쿨선임연구원)
시대를넘어중요한책이다.갤브레이스는금융의변동성과심화하는불평등을시대에앞서통찰하고예리하게경고한다.

USA투데이
존케네스갤브레이스만큼고통받는이들을위로하고,안락한삶을누리는이들에게고통을안겨준미국작가는없다.

커커스리뷰
갤브레이스는특유의재치와명료함으로,악화가양화를몰아낼수는있어도악화를떠안게된사람들이순순히감수하리라여기는것은정치적자살행위라고지적한다.이보다더시의적절하고균형잡히며흥미로운관점을제시하는책은없다.

라이브러리저널
생동감이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