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인숙
15년 경력의 소통 힐링 교육전문가다. 지금은 김인숙 힐링아카데미 대표로 강의를 이끌며 후배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소통과 힐링을 주제로 오랜 시간 강단에 서며, 대상과 현장에 따라 맞춤 강의를 설계해 왔다. 뻔한 강의가 아닌 펀(fun)한 강의, 듣고 나면 다시 힘을 얻는 동기부여 강의를 추구한다. 강의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남고 만족을 주는 것, 그것이 저자가 지켜온 원칙이다.
강의와 코칭,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긍정의 힘을 찾도록 돕고 있다.
현재 시니어모델협의회 부회장과 샤이닝스타모델에이전시 부대표로 시니어모델 분야의 성장에 힘쓰고 있다.
자이언트 에듀 컨설팅 전문강사, 자이언트 북 컨설팅 작가로도 활동하며 교육과 글쓰기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저자의 강의와 글 밑바탕에는 늘 사람이 있다. 사람을 만나 마음을 나누는 수다와 그 속의 따뜻한 온기를 누구보다 사랑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모든 것이 완벽해진 뒤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오늘 속에 있다는 것을, 저자는 살아오며 깨달았다. 그 마음을 담아『오늘 당신의 행복은 몇 도인가요』를 펴냈다. 무심코 지나쳐 온 하루의 소중함과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조금 더 사랑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책이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잠시 멈춰 자기 마음을 들여 보게 하는 따뜻한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
“나, 참 잘 살아왔구나. 그리고 오늘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구나.”
1장. 한 그릇의 위로 - 먹고 나누며 발견한 행복 1. 라멘 한 그릇, 딸과 나누는 잠실의 밤 2. 엄마의 김장, 끝나지 않는 은퇴 선언 3. 수구레 한 그릇, 가장자리의 맛 4. 마천시장 들깨칼국수, 삶이 고갈될 때 5. 내가 혐오한 닭발, 세 모녀의 비밀 간식 6. 강남 옥상 위, 중학생으로 돌아간 밤
2장. 심장이 뛴 한마디 - 말이 마음의 온도를 바꿀 때 1. 흐릿한 세상을 뚫고 온 변화 2. 송곳 같은 말이 만든 단단한 무대 3. 강남역 11번 출구, 오래된 제자와의 재회 4. “숨 쉬듯 무례하네.” 딸의 언어를 번역하다 5. “어여 와, 밥 먹자.” 여섯 글자의 위로 6. “못난이” 교수님만 허락된 이름
3장. 어제의 내가 오늘에게 - 잊고 있던 나를 다시 만나는 시간 1. 설거지 물소리 너머로 도착한 감사 편지 2. 예민한 마음이 원형탈모가 되기까지 3. 경희대 계단에서 잡아준 낯선 손 4. 붕어빵을 품에 안고 기다리던 백발의 오빠 5. 유모차 앞에서 멈춰준 사람들 6. 딸이 꺼낸 서랍 속 스무 살의 나 7. 먼지 쌓인 책장 앞에 다시 앉은 문학소녀
4장. 흔들려야 단단해진다 - 실패가 삶의 태도를 바꾼 순간들 1. 평범한 주부, 마이크를 잡다 2. 500명 앞에서 깨달은 숫자 너머의 진심 3. 바다가 이정표로만 보이던 날 4. 내 합격보다 뜨거웠던 전화 5. 백 번의 율동, 지하철에서 춘 몰래 춤 6. 김밥 한 줄이 켠 빨간 경고등 7. 을왕리 조개구이와 흩어진 리더십의 기억
5장. 느리게, 그러나 끝까지 - 지금의 나를 바꾸는 작은 선택 1. 밸리댄스를 멈춘 딸이 걸어간 길 2. 강릉행 KTX, 네 계절을 건넌 약속 3. 다이어리 위 다섯 글자, 식탁 위 만다라트 4. 한 문장이 바꾼 삶의 기초체온 5. 교복 입은 어르신들의 놀이터 6. 두려움을 넘어 낯선 문을 두드리다 7. 30년 전 영자신문과 다시 시작한 영어 짝사랑 8. 넷플릭스 정주행도 때로는 휴식이다
6장. 스쳐 가는 풍경이 건넨 말 - 멈춰야 보이는 행복 1. 천년 은행나무와 발밑의 낙엽 한 장 2. 느린 우체통 앞에서 멈춘 출근길 3. 두 시간을 기다려준 이름 모르는 기사님 4. 지하철 2호선, 한강을 건너며 힘을 빼다 5. 사라지는 공중전화 부스에 동전을 넣다 6. 새벽 버스 맨 뒷자리에서 만난 여고 시절
어떤 사람의 하루는 겉으로 보면 특별할 것이 없다. 밥을 먹고, 가족과 말을 나누고, 일을 하고, 지하철을 타고, 때로는 지치고 흔들린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도 바로 그런 하루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저자는 남들이 지나칠 법한 순간 앞에서 한 번 더 멈춘다. 그 작은 멈춤이 평범했던 장면에 오래 남을 온기를 불어넣는다.
이 책의 매력은 행복을 과장하지 않는 데 있다. 딸과 라멘을 먹는 저녁이 있고, 힘들다면서도 해마다 다시 김장을 하는 엄마가 있으며, 오래된 친구와 웃고 떠드는 밤이 있다. 날카로운 피드백에 상처받고, 낯선 도전 앞에서 주저하며, 한때의 자신을 돌아보는 순간도 있다. 기쁜 날만 골라 보여주지 않기에 책 속 행복은 현실에서 동떨어진 낙관으로 흐르지 않는다. 흔들리고 지친 날에도 다시 마음을 데우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차분하게 찾아간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저자의 시선이다. 음식에서는 함께 먹는 사람의 마음을 발견하고, 오래된 풍경에서는 지나온 시간을 떠올리며, 누군가의 짧은 말에서는 관계가 가진 힘을 읽어낸다. 행복을 만들어내기 위해 새로운 무언가를 계속 더하기보다 이미 자신의 삶 안에 존재했던 것을 다시 바라본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저자의 기억보다 나의 기억이 먼저 떠오른다. ‘나에게도 이런 순간이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이 책은 한 사람의 에세이에서 독자 자신의 이야기로 옮겨온다.
우리는 행복을 기다리는 데 익숙하다. 일이 잘 풀리면,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원하는 것을 이루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당신의 행복은 몇 도인가요』는 그 기다림 사이에서 오늘을 놓치지 말자고 말한다. 뜨거운 국물 한 모금, 나를 불러주는 익숙한 목소리, 창밖으로 스쳐 간 풍경처럼 작아서 놓치기 쉬운 것들이 한 사람의 하루를 살아가게 한다. 이 책을 읽은 뒤에는 평범했던 오늘에서 나만의 따뜻한 장면 하나쯤 찾아보고 싶어진다.
오늘 당신의 행복은 몇 도인가요 : 평범한 일상의 틈에서 건져 올린 나를 아끼는 마음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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