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관절 힐링의 비밀 : 뼛속의 기억을 탐구하다
Description
갓 태어난 아기는 300개의 뼈(많은 수가 연골)를 가지고 있으며 연골이 뼈로 바뀐 성인은 206개의 뼈를 가진다. 우리의 살아 있는 뼈는 성장하고 개화하여 성인의 뼈를 갖추게 된다.
뼈(관련 관절 포함)는 그저 딱딱한 해부학적 물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호작용 하며 움직임, 나이, 생리적 상태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수축하거나 성장한다. 저명한 뼈 전문가인 저자들은 “뼈는 살아 있고 서로 대화할 뿐 아니라, 인체 전체 그리고 심지어 정신과도 상호작용을 한다.”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살아 있는 뼈들의 자기치유(힐링) 능력이다.
그런 사례로서 정강이뼈 없이 종아리뼈만 가진 상태로 태어난 소년의 이야기가 있다. 소년의 부모는 의사로부터 몸무게를 지탱하는 뼈는 정강이뼈이기 때문에 소년은 걷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몇 년 후 소년은 자유롭게 걷고 뛰어 다녔다. 놀란 의사가 소년의 아랫다리를 X선 촬영 했을 때 소년은 정강이뼈만 있고 종아리뼈가 없었다. 종아리뼈가 정강이뼈로 재구성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뼈와 관절의 통증도 단순한 해부학적 해결만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자들의 지론이다. 뼈의 자기치유 능력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예로 참을 수 없는 허리 통증으로 일어나 앉지도 못하던 20대 환자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환자는 직업을 바꾸고 마음가짐을 편히 한 뒤에 통증이 깨끗이 사라져버렸다. 이 환자는 치료 전 허리뼈 MRI를 찍었을 때 4번 허리뼈 디스크 탈출증을 보였는데, 회복된 뒤 다시 MRI를 찍었을 때에도 4번 허리뼈 디스크 탈출증은 여전했다.
이에 대해 저자들은 “오늘날 허리 통증에 대한 지나친 구조적 접근은 의문시된다. 허리 통증이 MRI상 디스크 병변, 퇴행성 관절 변화, 심지어 척추측만증과 갖는 상관관계는 빈약하다.”라고 지적한다.
이 같은 전인적, 정신신체의학적 관점에서 저자들은 인체 206개의 뼈(관련 관절 포함)를 발에서 척추, 머리에 이르기까지 24개 부위로 나눠 구조와 기능, 상호작용뿐 아니라, 각각의 자기치유 능력 강화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여기에는 각각의 뼈 부위에 대한 사실적 그림들이 뼈와 관절에 대한 이해를 용이하게 돕는다. 그리고 뼛속 깊이 새겨져 있는 문화인류학, 생물학, 진화론, 동양의학, 역사학 지식까지 곁들인다.
이 책은 의사나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수준에서 뼈와 관절의 건강에 관해 알아야 할 ‘뼛속 깊은’상식과 자기치유 능력에 관한 지식을 총체적으로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저자

데이비드라우터스타인,제프로크웰

저자:데이비드라우터스타인
1989년텍사스주오스틴에라우터스타인-콘웨이마사지학교를공동설립했다.40년동안치료사와교육자로활동했으며,책「영혼을다시몸에넣다(PuttingtheSoulBackintheBody)」,「딥마사지북(TheDeepMassageBook)」,「뼛속의생명(LifeintheBones)」의저자이다.보디워크(bodywork)이전그의경력은음악작곡이었다.그의가르침과저술은이를반영하며,도수치료를과학뿐아니라예술로도강조한다.아내줄리라우터스타인,그리고두고양이시스터,클리포드와함께오스틴에산다.

저자:제프로크웰
1979년부터카이로프랙틱,정골의학,신체심리치료분야에열정적으로참여하고있으며교육,연구,임상실습및출판분야에서활동하고있다.텍사스주댈러스에있는파커대학에서11년동안임상및카이로프랙틱과학교수로재직했다.2016년그는카이로프랙틱분야의대가중한명으로선정되었으며,같은제목의책에등재되었다.북부캘리포니아의마린카운티에산다.

역자:김창기
행복포럼대표.서울대정치학과졸업후1985~2004년조선일보기자로활동했다.1996년7월부터1년간미국시라큐스대저널리즘스쿨방문연구원으로연수했으며녹십자언론문화상(1999년)등을수상했다.현재우리사회발전을위한독립언론활동에주력하고있다.저서로<제3의인생><돈안드는노후준비7원칙><마지막이별연습>등이있다.

목차


서문
추천사

제1장발이체중97%를지탱하는원리
제2장노래하는정강이뼈·종아리뼈
제3장슬개골과무릎관절
제4장가장길고큰뼈,대퇴골
제5장골반,뼈들의기하학
제6장인체의정중앙,엉치뼈·꼬리뼈
제7장요통의오해와진실,허리뼈
제8장심장을닮은12개의등뼈
제9장복장뼈,가슴앞쪽의칼한자루
제10장호흡을조종하는미세칼돌기
제11장90개관절,24개뼈로구성된갈비뼈
제12장어깨뼈,공중에떠있는삼각형
제13장쇄골,유일하게긴수평뼈
제14장말보다더언어적인위팔뼈
제15장아래팔의회전원리,자뼈·노뼈
제16장창조력을위한손뼈·손목뼈
제17장머리와몸을잇는7개목뼈
제18장태초에턱뼈가있었다
제19장광대뼈는어떻게미소를만드나
제20장쉼없이움직이는두개골
제21장이마뼈,외부세계로의연결통로
제22장두개골속나비한마리,나비뼈
제23장귓속뼈,인체속작은바다
제24장영혼의요람,후두골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갓태어난아기는300개의뼈(많은수가연골)를가지고있으며연골이뼈로바뀐성인은206개의뼈를가진다.우리의살아있는뼈는성장하고개화하여성인의뼈를갖추게된다.
뼈(관련관절포함)는그저딱딱한해부학적물체에그치는것이아니라서로상호작용하며움직임,나이,생리적상태의변화에따라끊임없이수축하거나성장한다.저명한뼈전문가인저자들은“뼈는살아있고서로대화할뿐아니라,인체전체그리고심지어정신과도상호작용을한다.”라고설명한다.여기서중요한것은살아있는뼈들의자기치유(힐링)능력이다.
그런사례로서정강이뼈없이종아리뼈만가진상태로태어난소년의이야기가있다.소년의부모는의사로부터몸무게를지탱하는뼈는정강이뼈이기때문에소년은걷지못할것이라는이야기를들었다.그러나몇년후소년은자유롭게걷고뛰어다녔다.놀란의사가소년의아랫다리를X선촬영했을때소년은정강이뼈만있고종아리뼈가없었다.종아리뼈가정강이뼈로재구성된것이다.
마찬가지로뼈와관절의통증도단순한해부학적해결만추구해서는안된다는것이저자들의지론이다.뼈의자기치유능력을충분히활용해야한다는것이다.
한예로참을수없는허리통증으로일어나앉지도못하던20대환자이야기를소개한다.이환자는직업을바꾸고마음가짐을편히한뒤에통증이깨끗이사라져버렸다.이환자는치료전허리뼈MRI를찍었을때4번허리뼈디스크탈출증을보였는데,회복된뒤다시MRI를찍었을때에도4번허리뼈디스크탈출증은여전했다.
이에대해저자들은“오늘날허리통증에대한지나친구조적접근은의문시된다.허리통증이MRI상디스크병변,퇴행성관절변화,심지어척추측만증과갖는상관관계는빈약하다.”라고지적한다.
이같은전인적,정신신체의학적관점에서저자들은인체206개의뼈(관련관절포함)를발에서척추,머리에이르기까지24개부위로나눠구조와기능,상호작용뿐아니라,각각의자기치유능력강화법을자세히소개한다.여기에는각각의뼈부위에대한사실적그림들이뼈와관절에대한이해를용이하게돕는다.그리고뼛속깊이새겨져있는문화인류학,생물학,진화론,동양의학,역사학지식까지곁들인다.
이책은의사나전문가가아닌일반인수준에서뼈와관절의건강에관해알아야할‘뼛속깊은’상식과자기치유능력에관한지식을총체적으로담고있다고할수있다.

출판사서평

저명한뼈전문가인저자들은뼈를인체의형태를구성하는단순한구조물로보지않고살아숨쉬는생명체로보는것이특징이다.뼈는인체의가장깊은곳에있고,연결되고연속적인결정구조들의집합체로서우리에게힘,회복력,귀속감,삶의내면에관한지식을제공한다.
이를바탕으로뼈는자기치유(힐링)능력을갖고있다는것이다.
실제로뼈는피에의해영양분을공급받고,신경을통해연결되고,다른모든인체부위와마찬가지로인체의60%를구성하는물속에서떠다닌다고한다.이때중요한역할을하는것이뼈의피부인골막인데,골막은뼈를성장시키고수리하는역할을한다는것이다.그리고골막은관절표면을제외한모든뼈를완전히덮고있어뼈·관절건강을위해주목해야할힐링의포인트로지적된다.
따라서골격계의통증도전인적시각에서다양하게검토해야한다고지적한다.가령무릎통증의경우실제로는허리,엉덩이,발목,허벅지에서기원할수있으며거기서무릎으로방사되는사례가많다는것이다.
마찬가지로허리통증에서는단순한디스크탈출증뿐아니라치골결합부,엉치엉덩관절,활배근,복근등의문제에도주목할필요가있다고한다.
저자들은뼈의자기치유(힐링)능력에주목한다.뿐만아니라각각의뼛속에담긴깊은의미를해부학,문화인류학,역사학,진화론,동양의학등다양한관점에서탐구한다.
가령목뼈는7개인데,7은거의모든포유동물의목뼈에서일관된숫자라고한다.목이제일긴기린도각각의목뼈의길이가25cm를넘을수있지만개수는7이며,각각의목관절은공과소켓으로구성되어놀라운운동범위를만들어낸다는것이다.
뿐만아니라1번에서7번까지의목뼈는하나하나가각각생리학적,해부학적으로독특한기능을수행한다고한다.뼈의이런세밀한정교함은여러개가모여있는허리뼈,등뼈,갈비뼈등에서도마찬가지이다.
따라서이책의내용을종합하면,인체골격계를한눈에파악할수있을뿐아니라인체206개뼈(관절포함)의뼛속에담긴소중한모든지식과정보를집대성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