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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제는 ‘복종’에서 벗어날 때, 자유를 향한 용기가 필요하다!
『자발적 복종』은 16세기 프랑스의 18세 청년 라 보에시가 ‘왜 사람들은 복종하는가’란 질문에서 시작된 것으로 프랑스혁명의 도화선은 물론 정치철학의 핵심 사상을 제공하는 격정적 논설이다. 라 보에시는 역사가 시작된 이후 권력에 복종해왔던 이 역사의 불행한 뿌리를 뽑기 위해서는 ‘자유’를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1958년 작성된 이 격문은 26년 동안 세상에 나오지 않다가 1974년 모나르코마크라 불리던 절대왕정의 저항세력에 의해 세상에 처음 빛을 보았다. 이후 프랑스혁명과 아나키즘운동, 시민불복종운동에 영감을 제공하였으며 500년이 지난 지금 한국사회에 어떤 시사점을 던져주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될 것이다.
라 보에시는 복종의 가장 큰 이유가 ‘습관’이며 자유에 대한 ‘망각’이라 이야기한다. 절대권력을 인정하는 오랜 습성 속에서 인간은 자유를 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잃으며 용기도 함께 잃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자유를 되찾아야 할 것인가? 라 보에시는 ‘자각’을 이야기한다. 자발적 복종을 끝내겠다는 자각이 시작된 순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복종을 거부하는 굴욕적인 세상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21세기의 한국은 ‘지배 메커니즘’은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이 가세하여 여전히 구습을 답하고 있다. ‘자유가 사라진 세상에서 자유를 상상하고 음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라 보에시의 말처럼 우리 사회에 자유를 갈망하고 자각하고자 노력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아직 한국사회는 희망이 있다.
라 보에시는 복종의 가장 큰 이유가 ‘습관’이며 자유에 대한 ‘망각’이라 이야기한다. 절대권력을 인정하는 오랜 습성 속에서 인간은 자유를 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잃으며 용기도 함께 잃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자유를 되찾아야 할 것인가? 라 보에시는 ‘자각’을 이야기한다. 자발적 복종을 끝내겠다는 자각이 시작된 순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복종을 거부하는 굴욕적인 세상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21세기의 한국은 ‘지배 메커니즘’은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이 가세하여 여전히 구습을 답하고 있다. ‘자유가 사라진 세상에서 자유를 상상하고 음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라 보에시의 말처럼 우리 사회에 자유를 갈망하고 자각하고자 노력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아직 한국사회는 희망이 있다.
밀양의 인간의 생존권과 주거권의 이름으로 저항해온 할머니와 칠흑같은 바다 속에서 아이들을 잃고 진실을 요구하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 70미터 굴뚝에 올라가 복직을 요구하는 쌍용차 노동자들, 재벌 자본주의가 빚어낸 '땅콩회항' 사건에서 원칙대로 소신을 지킨 박창진 사무장 등 아직 우리 사회에는 복종에 굴하지 않고 자유를 갈망하고자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16세기에 태어난 18세 청년 라 보에시가 들려주는 이 격정적인 연설은 오늘날 이들을 위한 헌사가 되어주고 복종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자유를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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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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