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매다 딴짓거리

밭매다 딴짓거리

$16.10
Description
『밭매다 딴짓거리』는 《마을책, 오늘은 학교 가는 날》, 《개념어 없이도 잘 사는 법》에 이은 책마을책학교 마을학교 세 번째 이야기이다. 들에서 심고, 풀매고, 거두는 농촌의 일상 속 잠깐의 ‘딴짓거리’는 잠들어있던 감각을 깨우고 고된 노동으로 뭉친 몸을 풀어가는 시간이다. 쓰고 그리고 만들면서 나누는 담소 덕분에 책마을해리에는 목요일 저녁마다 이야기꽃 웃음꽃이 활짝 피어난다. 이 책은 여러 가지 테마로 일상을 이야기 한다. 먹을 것, 입을 것, 놀 것, 탈 것… 나와 우리 식구, 이웃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글 그림 때로는 만들기로 다양하게 표현하였다.
저자

책마을해리

저자책마을해리는책마을책학교,마을학교.
‘누구나책,누구나도서관’책마을해리를둘러싼월봉,성산,매남,유암마을어르신들이매주목요일책마을마을학교로등교합니다.평생일만하다살아온우리아짐들이책마을마을학교에서책도함께읽고,글도쓰고,그림도그리고,책도만듭니다.지난2014년부터다니기시작했으니,벌써4학년이되었네요.마을학교를다니며쓰고그리고지은이야기들을모아책으로펴냈습니다.그동안『마을책,오늘은학교가는날』(2015),『개념어없이잘사는법』(2016),을펴내고,올해『밭매다딴짓거리』(2017)을펴냅니다.책마을아짐들의유쾌발랄한삶글을만나보세요.
책마을책학교는바탕이되는출판캠프부터,시인학교,만화학교,생태학교,미디어학교,그림책작가교실,인문공작소,통통셰프,인문건축학교,예술학교,마을학교들을통해세상을바라보는새로운감각을키웁니다.

목차

4펴내는글

10개학식밭매다딴짓거리,새로운시작

14먹을것1_어머니손맛을찾아서
018오늘의요리일기1
24먹을것2_집에서만든건강간식,건강먹을거리
28먹을것3_찰칵찰칵,예술속으로이미지속으로
032오늘의요리일기2

36입을것딸같은며느리선아가사준여름옷
040엄마가해준옷,아이에게해준옷,선물받은옷
45놀것1_책마을울리는소리“윷이야”
48놀것2_신나는음악연주,리듬에온몸을맡겨요
52놀것3_온마을이들썩들썩,라성운동회
056그땐그랬지,라성운동회
62놀것4_한알한알이야기로묵직한콩주머니
66탈것_우리집만능자가용,경운기
070탈것에관한추억

78사람과사람1_그림잘그리는비법은점,선,면에있다
082동물그리기_치타
084자화상과짝꿍그리기
88사람과사람2_라성에가면소식을띄우세요~
092그리운이에게편지쓰기
98사람과사람3_초록치마에엄마생각,빨간고추에언니생각
102사람과사람4_내인생은무지게빛깔,색소금놀이
106색소금으로표현한나의인생
109사람과사람5_세상모든근심걱정,노래로잊어요
112사람과사람6_고마운이에게,사랑하는이에게
116사람과사람7_우리에게필요한것은,위로
120책마을아짐들이건네는위로

126우리마을1_우리마을,풍성한라성의마을
129우리마을,라성의가을
132우리마을2_노래하듯말하다보니시가되었네
136책마을아짐들의시잔치
142우리마을3_풀은풀잎으로,나무는나뭇잎으로

146사진속시간여행1_내친구집은어디인가?
150사진속시간여행2_시집올때해온진분홍색명주저고리
154사진속시간여행3_“잘먹고잘커줘서내가더고마워”
158사진속시간여행4_그리운추억을액자에담아
162수료식?전시회_벌써3학년끝…새학년새학기부푼꿈

출판사 서평

해가거듭될수록진화하는책마을아짐들의
딴짓거리,생각거리,이야깃거리

『밭매다딴짓거리』는『마을책,오늘은학교가는날』,『개념어없이도잘사는법』에이은책마을책학교마을학교세번째이야기입니다.들에서심고,풀매고,거두는농촌의일상속잠깐의‘딴짓거리’는잠들어있던감각을깨우고고된노동으로뭉친몸을풀어가는시간입니다.쓰고그리고만들면서나누는담소덕분에책마을해리에는목요일저녁마다이야기꽃웃음꽃이활짝피어납니다.

책마을아짐들이살아온방식은
아짐들의3학년활동기록『밭매다딴짓거리』는여러가지테마로일상을이야기합니다.먹을것,입을것,놀것,탈것…나와우리식구,이웃들이살아가는방식을글그림때로는만들기로다양하게표현했습니다.카메라를들고수업과정을직접기록하는연습하기,‘내친구의집은어디인가?’아짐들댁방문하기등마을학교와어르신들이함께한새로운활동도전기이기도합니다.

“사진을어떻게찍어.선생님이찍어야지.”
염려스러운말에선생님은다같이사진찍는방법을배울테니마음껏찍으셔도된다며안심시켰다.
카메라사용법을익히기위해어르신과책마을식구들이짝을지었다.카메라를받으시더니이리저리둘러보신다.양손으로카메라를들어왼손은카메라를받치고오른손검지는셔터위에올리고…,분명히선생님따라했는데왜잘안되는걸까.단추를꾹눌렀는데어째안찍힌다고하신다.왜안되나셔터를세게누르니그제야‘찰칵’소리가난다.
-본문p.29中-

오늘의나를있게해준사람들
사람과사람,소중한이와의관계를되돌아봅니다.남편,자녀,형제자매,친구…보고싶고그리운이에게편지로마음을전하고,힘들고지친사람들에게따듯한위로를건넵니다.보자기에곱게싸서보관한앨범속사진을보니지난시절의추억이새록새록떠오릅니다.그때의기억들이시공간을넘어『밭매다딴짓거리』로모였습니다.

여동생이가장보고싶다는어르신은소꼬리를푹푹고아얼려서병원에있는아픈동생을찾아갔는데,자고가란동생의말을뒤로하고일때문에댁에가셨다고.그러다가삼밭에서동생이세상을떠났다는소식을들었다고하셨다.“아짐도젊은데동생이그러셨소.”듣는이들은안타까운마음이앞선다.
-본문p.99中-

해가가면갈수록이야기가만개하는책마을책학교마을학교.아짐들의『밭매다딴짓거리』는앞으로도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