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음이 정답 (세상은 캔버스 상상하는 미술교과서)

네 마음이 정답 (세상은 캔버스 상상하는 미술교과서)

$15.15
Description
“명화가 뭐예요?”
우리는 무엇을 명화라고 할까요? 먼 옛날 훌륭한 작가가 그린 그림이 명화인가? 값이 비싼 작품이 명화일까? 아니면, 나에게 의미있는 작품이 명화인가? 어렴풋하고 알쏭달쏭한 명화에 대한 정의. 강상희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네 마음이 정답”

오지선다형 문제들 속에서 정해진 정답을 찾아내는 것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어쩌면 너무나도 기다렸을 한마디로 책을 시작합니다. 중학교 교사인 저자는 아이들과 미술시간에 신나는 일을 벌입니다. 음식으로 명화를 따라해보고, 판화로 마음을 표현해보고,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거나, 입고 싶은 교복을 디자인합니다. 미술시간 만큼은 모두 예술가가 됩니다. 지식으로 책으로 배우는 미술이 아니라, 나름의 상상력을 펼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미술시간입니다. 그 과정에서 저자이자 교사인 작가는 아이들이 표현을 더욱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지지해줍니다. 그 안에서 일어나는 아이들과의 갈등과 교사 스스로 갖는 내적인 고민 역시 책에 가감 없이 담겨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말합니다. “미술은 나에게 사회 수행평가를 못하게 했고 나에게 아주 큰 스트레스를 주었다.” 또 다른 아이는 말합니다. “생각하는 능력이 늘어난 것,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내 주장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남도 존중해줘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어떤 수업이든 아이들 모두를 즐겁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 재미없어 몸을 베베 꼬는 그 아이들을 틀렸다며 밀어내지 않습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더불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줍니다.
저자

강상희

저자는생활의영역,생각과상상의영역을끌어와미술과융합하면뉴런에가지가생기듯새로운영역으로진입할수있음을보여주는실천적미술가이다.2017년우연히발견하게된금속망재료를다양하게가공해작품을제작하면서,고스트셀이라는독자적인미술분야를만들었다.고스트셀을소개하기위해2020년5월에있을개인전을준비하고있다.더불어고스트셀재료가공방법에대해산업제품으로특허등록을진행하고있다.저자에게는글쓰기도미술과융합산물가운데하나다.“따지고보면미술작품제작하기와글쓰기는밀접한연관성이있다.주제와소재를다루며무언인가를표현하는점이그렇다.미술작품제작하기와글쓰기는시작과끝에이르기까지문제를의식하며끊임없이고민하고숨고르기까지서로의과정이닮아있다”고말하는저자는,글쓰기에전문성은없지만그러한이유로글쓰기에도전하는미술교사이기도하다.저자의‘다르게생각하고실천하기’는저자스스로미술이라는영역을끊임없이곁에두고천천히걸어왔기때문에가능했다.미술활동이‘융합사고와실천하기’를가능하게하는것을오랜경험을통해알아차렸다.이책『네마음이정답』을통해,교실에서융합프로그램을고안하고적용하는과정을고스란히보여주고있다.2000년부터2017년까지교육과정,교육연구,교육운영분야등에서다양한학사업무경험을가지고있다.교육부장관상과여러차례교육감상을받았다.

목차

-프롤로그

-선생님명화가뭐에요?
어느날화랑에서든생각012
〈의사가셰의초상〉속숨겨진삼각관계를풀어봐014
내가그이름을불러야꽃이된다026

-작품과나
작품안에나030/작품안에너034/향우의길039

-음식으로명화만들기,도전!
음식으로명화만들기048/절규하는나,뭉크는내친구052
건강하고행복한아이들056

-피노키오프로젝트
푸른요정의힘060/디지털키즈들의영리한스마트기기활용법064
미술시간에애니메이션만들기070/너와나,우리의작품개봉박두080

-우리,판화로이야기해요
나를표현하는소재도주제도자유088/내마음을들여다보는시간094
거미와거미줄,그리고099

-상상놀이:‘나는화가다’
겁내지않고상상하기106/화가상상놀이110
타임머신타고옛날예술가가되어보아요112

-붓과파렛트만있다면
마음대로그릴수있는동굴이없잖아124/캔버스같은나,바디페인팅135
성장기적욕망의분출,화장143

-좀더편하게좀더자유롭게,교복디자인
일년내내교복148/네맘대로네스타일대로,‘네’것이정답150
내몸이원하는것/잘알지도못하면서161

-평가의디테일
동료평가,무엇을위해나와동료를판단하나?168
동료평가,과연공정할수있을까?173/교사평가를생각하다179

-선생님,명화는이런거예요
아마도명화란182

-에필로그_자기만의방
누구나한번쯤은다를수있다196/외로운보물창고198
고스트셀202/혼돈의시간206/추함을보다214
이면216/내안의하이드죽이는법219

출판사 서평

[펴내는글]
사과하나에도다양한이야기가담겨있다.
백설공주의사과,잡스의사과,뉴턴의사과,나폴레옹의사과,세잔의사과,피카소의사과,프로이드의사과,르네마그리트의사과,아담과이브의사과,트로이의황금사과까지.문화에따라서,주어진환경에따라서사과는각기다른상징으로활용되고해석되고있다.사과의물체적본질은한가지이지만이를사용하는사람들의생각의차이는전혀다른의미의사과들을만들어내고있는것이다.사과하나를두고도다양한상징과해석이존재한다.

미술가가아닌그누구에게라도표현하는행위는때로자기안에것들을놀이로,때로는유희로향유하며개인의극단이되기도하고집단성에소속되기도하면서생의순간을생기있는삶으로유도하는징검다리역할을한다.그것은부드럽고,때로는딱딱하며,찌르기도하고,추하기도할것이며,음울하기도,악취가나거나,향기롭기도하고,달콤하거나차갑기도하며뜨거운모습을띄기도하면서우리의시선과의식을점령한다.
그러한이유들로인간의감정과삶이관여하는곳에는언제어디에나미술의소재가있다.감각과감정과욕망과제도와이념이있는곳곳의틈새에미술이관여하고언어로표현할수없는것들을말랑하게흘러나오게해서응시하게하는것이다.드러낸곳에는공감과지원,치유와,해방이있다.

나는미술시간에아이들의활동들을통해서그러한일들이일어나고있음을보았다.미술활동안에서자기에게고여있던무엇인가를흘러나오게하고바라보고말할수있게하며질문도던져보고답도하면서그러한것들이일어나고있었다.또한다른사람의표현도관심있게바라봐주고공감하면서자신을정리해가며나와너를더욱깊이이해하게됨을보았다.그것은나를스스로인정하면서부터시작된다.그래서아이들의자기표현은모두정답이다.언어적,감정적,행동적으로거친분출을거치지않고도나의생각을내보내고다른사람의생각에공감할수있다.특히조형적인표현과활동들이그것을가능하게한다는것을이책을통해서알리고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