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리에게 (좌충우돌 혁신 적응기)

우리가 우리에게 (좌충우돌 혁신 적응기)

$15.00
Description
좌충우돌 혁신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갈래 배움의 길을 찾다

수업 시간이면 창문을 바라보는 일이 잦았다. 선생님은 칠판에 분필을 갖다 대며 이게 중요해, 말했다. “이게 중요해.” 창문에서 고개를 돌려 중요하다는 것을 적었다. _「여는 글」에서

『우리가 우리에게』는 10년 전 인문고를 졸업한 저자 김병관이 혁신학교인 전주우림중학교를 취재하며 기록한 하나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옛 시절을 떠올리며 그들의 이야기를 통과한다. 그것은 먼 시간을 바라보는 일이기도 했지만, 취재를 위해 고속버스에 올랐던 과정은 일생에서 책갈피처럼 꽂혀있는 여름날의 추억이기도 하다. 『우리가 우리에게』는 그런 추억 속에서 빚어진 전주우림중학교만의 기록물이다.

2011년 개교와 동시에 혁신학교로 지정된 전주우림중학교는 지난 10년 동안 어떤 일을 거쳐왔을까? 혁신학교로서 어떤 혁신의 과정을 거쳤을까? 또한, 그들의 교육은 어디를 바라보고 있었을까? 지난 10년의 혁신 이야기를 저자의 관점으로, 교사의 관점으로, 때로는 학생의 관점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한다. 그들에게 바짝 다가가 목소리를 듣는 것은 교육이란 현실에 조금 더 다가가는 것과 같다. 대한민국에서 교육이 가지는 영향은 다른 열풍과 비교할 바 못 된다. 그렇기에 공고히 그 자태를 지켜오던 교육 구조와 달리 학생 중심의 길을 걸어온 전주우림중학교만의 이야기를 바라보고자 한다. 쉽지만은 않았던, 그들의 좌충우돌했던 현장에 들어가 보기로 한다. 그 현장에서 교육의 다른 갈래를 같이 더 생각해보기로 한다. 교육이란 형태가 더 다양화되기를 바란다.

이 책을 만드는 동안 전주로 가는 길은 어떤 설렘으로 가득했다. 그러므로 나는 이 기록이 나의 감정에만 머물러있지 않기를 빈다. 이들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가닿기를 빈다. 그것이 세상이라면 더 좋겠다. _「여는 글」에서
저자

김병관

1993년전라북도고창에서태어났다.현재는문학예술단체〈공통점〉에서시를쓰고있으며,스토리를만들어가는모든일에관심이있다.좋아하는것은모든풍경속에서멈춰있기.그러나매일조금더유려해지고자제도권내의자의식과모든경계에대해잊지않으려노력하고있다.

목차

004펴내는글

전주우림중학교혁신사업의역사“좌충우돌했죠.싸울때도있었고”012혁신학교문화조성하기
022우리만의인생프로젝트_시기별혁신부장좌담
034작가노트

수업모델_인성프로젝트“스스로생각하고스스로나아가는”
038존중과평화
045작가노트

수업모델_도서관X교과연계프로젝트“이토록재미있는도서관이라니”
050도서관에서수업해봤니?
059도서관활용수업에대한학생들의말·말·말
065작가노트

수업공동체인터뷰“수업친구가있어세상든든해요”
068선생님,저랑수업친구해주세요
098작가노트

학생인터뷰“함께여서가능한것들”
102학생회,좀더특별한학교생활
120도서부·책모임“나를찾아가는여행”
138작가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