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와 참나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소와 참나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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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얼마 전 우리에게 다가온 한미 FTA를 논하면서 광우병에 관해 이야기하는 『소와 참나 이야기』. 저자는 '소가 미쳤다'는 것은 어떤 원인으로 그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은 것을 말하나, 그것은 인간도 똑같다며 소는 단지 본능대로 살아간다고 말한다. 따라서 좋고, 나쁘다는 것은 모두 인간의 기준일 뿐이고 '미친 소'또한 우리 마음의 투사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저자

김은재

현직의료인으로,구도자로살아가고있다.저서로〈가시를빼기위한가시-『비갸나바이라바』〉〈수행경-『쉬바수트라』〉〈스판다와재인식의-『소와참나이야기』〉〈아는자를아는일-『프라탸비갸흐리다얌』〈참나를느끼는-『스판다카리카』〉〈삼위일체경-『파라트리쉬카』〉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6

제1장소와나,그리고우리·11
1.이런저런이야기
2.신화(神話)-〈사람이야기〉
3.이런!그런것을알아채지못했다니

제2장음매·35
1.그태초의소리
2.“낫놓고기역자도모른다!”를안다?
3.우리말과???글

제3장힘(力)I-우유와“MilkyWay”·77
1.미토콘드리아와“E=mc²”
2.지성(知性)-“아니지,아니야.”
3.“MilkyWay”

제4장힘(力)II-콧김혹은샥티·129
1.감성(感性)-“그래,그래!”
2.〈소가된아이〉이야기
3.스판다-“살아있는이무엇”

제5장멍에-요가·159
1.이랴,이랴-채찍과고삐
2.〈몸〉에있는일
3.소걸음-“온유한자,복이있나니”

제6장쇠뿔(牛角)-영성·201
1.선(善)과악(惡)의심리학
2.〈영성과학(靈性科學)〉
3.“그무엇”을어떻게느낄것인가?-탄트라

나가며·238

출판사 서평

들어가며

얼마전우리를〈들끓게〉했던,한미FTA인가뭔가하는것……그것이되면한우(韓牛)농가는어떻게되고,또〈그쇠고기〉는어떤것이고……

당시〈촛불시위(?)〉라고하는것을TV뉴스로보았다.“우리한우가아닌,미국산수입쇠고기는광우병에걸린것”이라고주장했던것으로,[세상돌아가는것에둔감한]필자의이우둔한머리에는[그런기억으로]남아있다.

[〈세상의소리를본다(?)〉는저〈관세음(觀世音)수준의사람〉이나〈듣는귀가된다〉는〈이순(耳順)수준의사람들〉이야괜찮겠지만,나같은사람은그런〈보는눈도없고,듣는귀도없어서〉,꽤나〈답답한사람〉이다.솔직한고백이다.]

그때필자는〈광우병(狂牛病)〉이라는말을처음들었다.[물론,광견병(狂犬病)이라는말을어릴적(아마도)초등학교에서〈그냥〉배웠기에그단어도당연히유추(類推)해서들었다.]
광우는〈미친소[madcow]〉를말하는데……

“소가미쳤다.”

소가〈병(病)이들었다〉는것은-그것이소의뇌(腦)이든,사지(四肢)이든,다른조직(組織)이든-어떤원인으로그기능이정상적(正常的)이지않은것을말한다.
예를들어,소의평형감각을담당하는뇌의신경중추가병들면,비틀거릴것이고,바로서있지도못할것이다.그리고그것은우리인간도똑같다.그러나〈그런사람〉을미쳤다고하지는않는다.

〈소가미쳤다〉는것이어떤것인지잘모르겠다.미칠광(狂)이라는한자(漢字)의뜻이〈사리(事理)를분별하지못하고〉,〈상규(常規)를벗어난것〉을말한다고,〈국어사전(國語辭典)〉은……

어떤소가〈일의이치(理致)〉를분별하지못하고,〈일반적인규정(規定)〉을무시했다?
[이시대는〈소로살아가려고해도〉많이배워야한다!〈일의이치〉를분별해야한다!]
소와동물은,잘아는대로,본능대로살아간다.필자는〈그렇게〉알고있다.그런데……
필자가보기에,〈미친소〉는없다.〈잘못된말〉이다.그런말은합리적(合理的)이지않다.
『세상에나쁜벌레는없다.』라는책제목이생각난다.그렇다.〈좋고,나쁘다〉는것은우리인간의기준(基準)일뿐이고,〈미친소〉라는말또한우리마음의투사(投射)일뿐이다.

“광기(狂氣)[madness,광분(狂奔),광란(狂亂)]”,“미치다[insane,crazy,성내다,발광(發狂)하다].”라는말이-형용사이든명사이든-적용되는곳은우리〈인간〉과우리인간의〈마음〉밖에는없다.
〈미쳤다〉는말은소나동물이아닌,우리인간의〈정신상태〉에관한것이다.

〈병든소〉라도팔아서이득을취하려는-아니면그런사태를이용하여자신들의입지와영향력을강화하려는-〈미친[우리의어리석고,탐욕스럽고,교활(狡猾)한]마음〉말이다.

그런우리들을한마디로,“HomoInsanus”라고정의(定義)하고싶다.
그리고간절히바라고기대한다.우리모두가“HomoSanus”로,〈온전(穩全)한인간〉으로진화(進化)하기를……
그가슴답답했던〈광우병〉소동(騷動)……

〈말도안되는말〉을가지고,우리의〈마음〉은미쳐날뛰고있었는지도모른다.
그러면〈말도안되는말[어불성설(語不成說)]〉과〈말이되는말[어성설(語成說)]〉은무엇인가?

〈말〉은무엇이고,〈마음〉은무엇인가?

“누구나다아는〈광우병〉을두고,〈미친소〉가없다고하다니,이녀석,미쳤다.완전히미쳤다.”라는소리가어딘가에서들리는것도같다.
그렇다.나는미쳤다.〈완전히〉는아니어도어느정도는미쳐있다.

그러나[어릴적들은]이런웃기는(?)이야기도생각난다.
정신과의사들은〈정신병원〉에입원한환자들이“나는미치지않았습니다.[이제는]다나았습니다.”라고말할때는계속입원시키려고하고,
[영화〈쇼생크탈출〉에서도이와비슷한장면이나온다.]
“저는[지금도약간은]미쳐있습니다.”고말할경우는퇴원시킬수도있다는것을……

어디에미쳐있는가에따라,우리의광기(狂氣)는용납될수도있다.
저장자(莊子)의미치광이접여(接輿)처럼말이다.

책두어권을추천하는것으로,이책의빈곳과집필에서의아쉬움을달랜다.

『인간과상징』
〈칼G.융〉외지음

『양자심리학』
-심리학과물리학의경계-

아놀드민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