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드니 미소 짓다 (시 서 화를 통해 본 수행자의 세상일지)

꽃을 드니 미소 짓다 (시 서 화를 통해 본 수행자의 세상일지)

$18.10
Description
시·선·화를 통해 본 수행자의 세상일지
이번에 출간한 “꽃을 드니 미소 짓다”는 염화미소(拈花微笑)로 세상에 이미 많이 알려진 말이다. 부처님이 영취산에서 많은 대중들이 모인가운데 법문하다 꽃을 들어 보이니 수제자 가섭(迦葉)이 미소로서 답을 한데서부터 나왔다.
이 책은 시서화(詩書畵)로서, 책으로 출간되기는 흔치 않은 일이다. 특히 불교계에선 미증유(未曾有)한 일이 아닌가 한다. 근세 고승 초의선사(草衣禪師)가 시서화를 이루었다고는 하나 책으로 엮어져 전해지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
저자는 그간 경상매일신문과 경기데일리 등에 칼럼형식으로 발표한 선시(禪詩)를 한시(漢詩)의 형태로 발표했다. ‘한시’ 하면 통상적으로 과거의 시문으로만 여겨 딱딱하고 무겁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저자는 현대시인으로 현대인이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풀어썼다.
저자의 말을 빌리면, “오늘 같은 스피드한 세상에 한 걸음을 Slow tempo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옛 우리의 선비들이 즐겨 썼고 불교 선 수행자들이 많이 써왔던 표현을 현대인에게 부합해서 인간의 가치를 상실하지 않고 자아를 찾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한다.

이 책은 총4부로 나누어졌다.
1부 염화미소는 수행인으로 참선의 오묘한 진리를 보인 것이고,
2부 세로는 세상과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이 면모를 보인다.
3부 연하는 그리움이란 마치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에 비유했으며,
4부 방하착은 중생의 고통은 집착에서 나옴으로 집착을 벗어나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미 열권이 넘는 책을 출간한 이 시대 흔치 않은 걸출한 수행자다.
그는 영일만 바다를 바라보는 오래된 삼간 방에서 가끔 날아오르는 갈매기를 벗 삼아 10년을 넘게 청빈낙도(淸貧樂道)를 일상으로 수행하며 시와 서화를 발표해 왔다. 이 책의 시서화(詩書畵)들은 티끌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수행의 가치, 인간의 가치,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명쾌하게 제시한 삶의 지침서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자

제운

저자제운(堤雲)스님
號:一派,乞士比丘,雲梯山人,三角山人등
부산에서출생./72년해인사입산
72년동화사에서경산(京山)스님을은사로수계득도/76년범어사승가대학에서사교과정을이수
84년2교구본사용주사교무국장/97년동국대학교불교대학원불교사를전공
적조사주지(98~02,대한불교조계종직할)
문인화가,평론가석도륜선생님께사사
‘90예술대제전’초서부문당선/‘시’전문지『시를사랑하는사람들』시,추천완료(현대시)
2007년~2012년양평용문사에서한주(閑主)로정진.
현재,경상매일신문과경기데일리신문(칼럼연재)/선으로가는길(선문화잡지)연재중
개인전,경인미술관,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등4회

저서:『너는금생에사람노릇하지마라』『달마산책』『오가밥상』『그대안에수미산도다놓아버려라』『채근담』『산사의주련』(공저)『내마음의이야기』『나를찾아떠나는선시여행』『그대마음을가져오라』『산문의향기』『당신은나에게무엇입니까』『시선일여』등

목차

머리글|4

1부염화미소(拈花微笑)

나는누구인가|12
운수납자(雲水衲子)|16
참선(參禪)|20
무유에대하여(對無有)|24
덧없는인생이어라(無常人生)|29
수행자(修行者)|33
청산에한가한소식알까|38
납자의본분(衲子本分)|43
주리면먹고곤하면잔다(飯飢睡困)|47
경계가없는한가한사람(無境閑人)|52
수행의기쁨(行者怡悅)|57
참도인(眞道人)|62
생사에대하여(生死)|67
오직해탈을구할뿐(唯求得解脫)|72
곤륜산에언제오를까(待頂崑崙)|77
꽃을드니미소짓다(拈花微笑)|81

2부세로(世路)

역사의수레앞에|90
기회를놓치지말라|94
삶과그림자(影人)|99
봄은왔지만봄같지않네(春來不春)|103
병신년을보내며(丙申送別)|107
나라를근심하다(憂國日)|112
무엇을정의할것인가?(難定)|117
종도들이여,어둠에서깨어나자|123
감성을넘어서자(理對感性)|131
산에살다(住山)|136
꽃과인생(花人)|140
큰선거(大選)|145
금생작복(今生作福)|149
봄을보내고(送春)|153
청산하음(靑山夏吟)|157
자신을바로알고살자|162
평창의불꽃|166

3부연하(戀河)

눈내리는내장산(雪下內藏山)|172
눈내리는산에서연인을만나다(雪山遇女)|176
영일만에서(迎日灣)|181
용문산의겨울을읊다(龍門冬吟)|186
황매산에올라(登黃梅山)|191
운제산자장암(雲梯山慈藏庵)|195
임을보내고나서(送任情)|200
산개울(山澗)|204
속리산의밤을회상하다(回想俗離山夜)|207
깊은밤외로운암자에서읊다(深夜孤庵吟)|212
춘심(春深)의생각|217
나그네옥계에이르러(客尋玉溪)|222
용문산음(龍門山吟)|226
공산수류화(空山水流花)|232
심추산객(深秋山客)|237
고향그리워(戀戀故鄕)|242
성탄전에부쳐|246
가을의쓸쓸함을읊다(秋苦吟)|250

4부방하착(方下着)

새로운시작을위해|256
그대여집착을내려놓게(放下着)|260
인성(人性)의고향을그리며|265
모든것은공으로돌아가는것을(諸歸本空)|270
무욕에대하여|274
마음이란(心)|278
곤하면자고주리면먹는다(勞睡食飢)|282
무애인(無碍人)|287
생존의가치(生存尊貴)|292
상(相)을넘어라|296
불나비인생|300
법왕을보리라|304
외로운나그네(孤客)|308
바른삶을생각하자|313
그냥내려놓게나|317
마음에분별없어라(心無分別)|322
우리에게피안은어디쯤인가|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