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기쁨,아름다움과지혜,건강과행복…,
이모두를위한전제조건은잠잘자는것이다.”
꿀잠개이득!!
2015년독일베스트셀러
모든동물은잠을잔다.회충도,가재도,바퀴벌레도잠을잔다.수많은과학자들이잠의실체를연구하고21세기들어눈부신성과를거두고있지만,자연이우리삶에왜잠을설계해놓았는지는여전히수수께끼다.다만모든과학자및의학자가동의하는사실이있다.잠은신경계를가진동물만의특성이며,잠을통해서만우리삶은미래로나아갈수있다는것.
이책《안녕히주무셨어요?》는독일어권에서가장사랑받는과학자이자작가인페터슈포르크의신작으로2015년독일베스트셀러가되었다.이미두권의저서를통해잠의신비를과학적으로풀어낸그는더늦기전에‘잠잘자는사회를만들어야한다’는절박한사명감으로이책을썼다.현대산업사회에서정치와노동,교육제도의영향하에형상화되는개인의일과만큼학문적인식에반하는분야는없다고말해도좋을만큼심각하고위중한상황이므로.
따라서이책은잠이우리삶에주는유익을변호하는데머물지않는다.자연이인간에게선물한생체시계를제멋대로어그러뜨리는사회시스템,당장의손익계산에눈멀어개인의건강과행복을저당잡는기업경영방식,청소년의시간유형따윈안중에도없이엉터리시간이데올로기나유포하는노회한교육전문가들까지…….
슈포르크는잠이우리삶에서수행하는수천가지역할부터걱정스런방향으로치닫는현대사회의시간관리시스템에이르기까지폭넓게아우르면서,때로는발랄하고나긋한문장으로때로는격정적이고선동적인목소리로‘잠잘자는사회를위한숙면의과학’을역설한다.
책의개요
2015년독일연간베스트셀러
독일인이가장좋아하는과학저술가
모든동물은잠을잔다.회충도,가재도,바퀴벌레도잠을잔다.수많은과학자들이잠의실체를연구하고21세기들어눈부신성과를거두고있지만,자연이우리삶에왜잠을설계해놓았는지는여전히수수께끼다.다만모든과학자및의학자가동의하는사실이있다.잠은신경계를가진동물만의특성이며,잠을통해서만우리삶은미래로나아갈수있다는것.
“꿀잠개이득!
영리하고,날씬하며,젊어지는명약”
잠이없다면인간의두뇌는장기적인학습이불가능하며기억과창조적사고,체내커뮤니케이션능력을잃어버린다.수면중에우리의혈관계와면역계,피부,간,근육과다른장기들은새로운세포를생성해낸다.잠을자는동안에만뿜어져나오는성장호르몬의도움을받아병든세포는제거되고,감염과노화에대항한싸움이진행된다.두려움,기쁨,행복감,고통을유발했던낮동안의중요한일들은대뇌피질에확고하고단단하게심긴다.반면대뇌가판단하기에에너지를불필요하게잡아먹고두뇌를굼뜨게만드는쓸데없는정보들은자는동안지워버린다.영원히바이바이!
그리하여숙면은통상적인휴식의차원을넘어선다.낮에활동하던세포들이스위치를꺼둔사이다른무수한신체기관들이일어나이많은과제를분주히수행하다보니잠자는동안우리몸은깨어있을때만큼많은에너지를사용한다.저명한호르몬과학자이자수면연구가얀보른이“잠을푹잔사람은다른사람보다영리하고긍정적이며,날씬하고젊다.”고피력한것은명백한과학적진실이다.
“Wakeup!
잠잘자는사회를위하여“
이책《안녕히주무셨어요?》를쓴페터슈포르크는독일어권에서가장널리읽히는대중저술가이다.신경생물학으로박사학위를받은과학자이자이미두권의저서를통해잠의신비를과학적으로풀어낸그는더늦기전에‘잠잘자는사회를만들어야한다’는절박한사명감으로이책을썼다.현대산업사회에서정치와노동,교육제도의영향하에형상화되는개인의일과만큼학문적인식에반하는분야는없다고말해도좋을만큼심각하고위중한상황이므로.
따라서이책은잠이우리삶에주는유익을변호하는데머물지않는다.자연이인간에게선물한생체시계를제멋대로어그러뜨리는사회시스템,당장의손익계산에눈멀어개인의건강과행복을저당잡는기업경영방식,청소년의시간유형따윈안중에도없이엉터리시간이데올로기나유포하는노회한교육전문가들까지…….
슈포르크는잠이우리삶에서수행하는수천가지역할부터걱정스런방향으로치닫는현대사회의시간관리시스템에이르기까지폭넓게아우르면서,때로는발랄하고나긋한문장으로때로는격정적이고선동적인목소리로‘잠잘자는사회를위한숙면의과학’을역설한다.
낮에더많은빛을,밤에더많은어둠을….
슈포르크를비롯한수면과학자와시간생물학자들이보기에현대사회의가장큰문제는본래의기능을상실해가는밤과낮의리듬이다.
저유명한벙커실험을통해서도확인된바,인체안에는생체시계가있어외부의개입없이도밤과낮으로구분된하루주기를인식한다.여기에밝음과어두움,활동과수면으로이루어진생체리듬은수십억년전부터자연이설계한생명체의핵심요소였다.그런데전기가발명된후인류의삶은급변했다.현대인은낮에햇빛을보는일이드물어진만큼,밤에깜깜한어둠에처하는일도드물어졌다.낮의야외활동이줄고빛공해로인해밤에숙면을취하지못하는상황은우리몸의생리학에치명적영향을초래한다.해당분야의학자와과학자들은그어느시대보다풍요롭고깨끗하며발달한의료기술의해택을받고있는우리가불면증과만성두통,소황불량과우울증,심장병과당뇨병등모호한병증으로고통받는건상당부분밤낮의리듬이흐트러진것에기인한다고입을모은다.
개인의생체리듬에맞는업무시스템을도입하라
개인의생물학적리듬을고려하지않은채일괄적으로진행되는현대사회의근무시스템도적잖은문제를야기한다.생체시계를연구하는학자들은사람의시간유형이매우다양하다는사실에놀란다.그러니까우리각자는수십억개의서로다른시계유전자를물려받은별개의개체들이다.
현실은어떤가.새벽5시에도발딱발딱일어나는극소수아침형인간을제외한우리대다수는매일아침졸린눈을비비며일어나일터로나간다.신체가여전히비몽사몽일때최고출력으로일하려안간힘을쓰고,종종신체가가장능률을발휘할수있는시간에업무를마감한다.피로와만성부족은일상이되고,몸안의장기와세포들은서서히본래의기능을잃어간다.
온전하게배울권리,온전하게키울의무
이책을통해저자가가장절박한목소리를내는것은학생들의등교시간에관해서다.독일뿐아니라전세계대다수국가의등교시간은7시30분~9시이다.하지만중고등학교에다니는청소년기는생애중시간리듬이가장뒤로당겨지는시기다.연구결과에따르면현재의등교시간은나이든교사나정책담당자들의생체시계에만부합할뿐,무려80%에이르는청소년을아침마다잠이덜깬좀비로만드는부당한시스템이다.그래놓고청소년은우리의미래라고말한다.뻔뻔한거짓말이다.
저자는일찍일어나는게대단한벼슬이라도되는양학생들을다그치는학교교육담당자들에게일갈한다.“당신이아침에그렇게활기차고저녁에일찌감치잠자리에드는것은당신의공적이나의지와무관하다.그것은오로지‘일찍일어난것에대한시간생물학적은혜’일뿐이다.”
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
이밖에도꿀잠을방해하는시간도둑들은허다하다.유럽각국에서시행하는서머타임제의야만적폭력성,스마트폰에침범당하는저녁시간,잠안자는게성공의지표라는되는양떠벌리는정재계인사들….
저자는시종일관흥미롭고새로운과학적인식들을토대로우리삶에서잠이왜그렇게중요한지를설득력있게들려준다.특유의거침없는입담으로내는책마다화제를모았던슈포르크의이책은출간되자마자정치·사회적파장을불러오며2015년베스트셀러가되었고세계각국에판권이팔렸다.
2016년,대한민국의사정은독일보다훨씬열악하다.
단순한과학적인식이나사회고발을넘어지금이곳에서우리가실천할수있는해법들까지차근차근모색하는이책은개인적인차원에서든사회적각성의차원에서든그효용가치가매우크다.
책속으로추가
심리질환외에오랜세월교대근무를한사람들에게눈에띄게빈발하는과민성증가및순발력과학습력,집중력저하같은현상은최근쥐실험에서확인하였듯신경세포파괴로인한것으로보인다.야간근무자들이밤에근무를해야하는시간에는계속깜박깜박잠이들고,낮동안에는잠을이룰수없는현상과관련해서는“교대근무수면장애shift-worksleepdisorder”라는고유한병명이탄생하였다.-175쪽
매미가17년에한번씩한꺼번에성체가되는이유는아마도적을피하기위해서일것이다.한꺼번에,전부다성충이된다는사실이중요하다.이런종류의바이오‘플래시몹Flashmob(불특정다수의사람들이이메일과휴대전화문자메시지를통해특정한날짜ㆍ시간ㆍ장소를정한뒤에모인다음,약속된행동을하고아무일도없었다는듯이흩어지는모임이나행위를일컫는다)’은새,곰,담비를가리지않고모든적에게부담이된다.다른한편매미가17년혹은13년에한번씩성충이되어울어젖히는것은절대우연이아니다.17과13이라는수는둘다1과자신으로만나누어지는소수다.수만년전육식맵시벌이이매미들의적이었을것이며,그리하여매미들이특이한리듬을활용해적들을피하려했다고보는학자들도있다.맵시벌들이이들과똑같은라이프사이클을개발하는것은쉽지않았을터이기때문이다.-218쪽
그러나클라이트먼이생애가장중요한발견에이른것은1954년이었다.당시자신의제자유진아세린스키와함께세계최초로“패러독스수면”(혹은‘역설적수면’:몸전체는깊이잠들어있는데뇌파만이빠른동요를나타내므로역설적이라하여붙여진말)에대한논문을발표했다.모든인간이수면중에규칙적인간격을두고,일반적인잠으로부터완전히다른단계로옮겨간다는사실을발견한것이다.그들은이런“제3의상태”를rapideye-movementsleep,즉빠른안구운동을동반하는수면,줄여서“렘REM수면”이라고불렀다.-221쪽
당시학자들은유전자가어떻게생겼는지아직알지못했으며,유전분자인DNA도알려져있지않았다.그러나머리칼이나눈색깔,키나귓불의크기같은특징들이부모에게서자녀에게로전달된다는점만은확실히알고있었다.중요한점은자녀들이(정확히콩처럼)엄마아빠유전자를반반씩받는다는사실이다.그리하여자녀들의유전적특성은최소한이론상으로는대부분부모의혼합이다.-244쪽
세이손-코르시는많은시계유전자들이하루동안세포활동의리듬을조절하기위해후성유전학적스위치체계를활용한다는것을최초로발견한학자중하나였다.각세포의아주많은유전자들이하루를거치며리듬감있는활동주기를보인다는사실은이미언급했다.생화학적으로이런리듬을담당하는것은후성유전학적스위치들이다.그리고해당후성유전학적효소가특화되어서일하기때문에,세포가실제로필요로하는유전자만관여한다.가령간은음식이들어올것으로예상될때만소화효소를생산한다.인간은낮에,쥐는밤에말이다.-252쪽
그곳으로가는가장중요한수단은충분한잠을,달게푹자는것이다.프루스트는이사실또한간파하고있었다.사람들이일찌감치잠자리에들고아침에느긋하게침대에누워있는사회,수면부족이없고잠의식과깨어있는의식사이의기분좋은반수면상태에지속적으로빠지는사회야말로행복한세상이라는것말이다.-26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