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을 거두어주소서

내 영혼을 거두어주소서

$17.04
Description
작은 어촌마을에 소문으로만 떠돌던 과거는 60년 너머의 살인사건과 어떤 고리로 이어질까?
북유럽 느와르의 최강자로 불리는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의 「토라 시리즈」 제2권 『내 영혼을 거두어주소서』. 아이슬란드의 유명한 관광지 스나이펠스네스 반도 남부해안을 배경으로 과거 이 땅을 일군 한 가문의 비밀스런 역사와 현재의 살인사건이 맞물리며 쉴새없이 몰아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없이 어두운 이야기에 주인공 토라의 기민하고 위트 넘치는 시선이 교차하며 독보적 스토리텔링 예술을 구축하며 탐욕의 브레이크 없는 속성과 그 욕망 위에 구축된 삶의 위태하고 비루한 풍경을 그려보인다.

1945년 어느 겨울 밤. 한 남자가 네 살 소녀를 차가운 땅 속, 깊은 구덩이 아래로 처넣었다. 출생기록조차 없이 세상에서 완벽하게 사라진 소녀. 그러나 누군가는 이 광경을 지켜보았고, 누군가는 소녀의 죽음으로부터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그리고, 60년이 흘렀다. 오늘도 분주하게 돌아가는 싱글맘 변호사 토라의 사무실로 요나스라는 남자가 전화를 걸어온다. 일년 전 스나이펠스네스 남부해안에 있는 오래된 농장을 사들여 고급 요양호텔로 개조한 뉴에이지 사업가였다. 다짜고짜 자신의 호텔에 귀신이 씌었다고 말하는 남자. 안개 낀 날이면 유령이 배회하고 한밤중에 죽은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는 남자의 말에 토라는 코웃음을 치지만 남자는 심각했다. 두둑한 사례금을 제시하며 문제 해결을 의뢰하는 요나스.

그 주말 토라는 요나스의 호텔로 향한다. 호텔에 도착한 지 몇 시간이 지났을까. 잔인하게 강간당한 뒤 바닷새에 의해 얼굴 형체마저 훼손된 여자 시신 한 구가 인근 해안에 떠오르면서 그러잖아도 뒤숭숭하던 호텔은 발칵 뒤집힌다. 스스로조차 납득하기 힘든 예감에 이끌려 토라는 일면식도 없던 이 호텔 건축가 비르나의 방으로 재빠르게 숨어든다. 간발의 차로 경찰보다 먼저 그녀의 일기장을 손에 넣은 토라. 얼마 지나지 않아 시신의 신원은 비르나가 맞는 것으로 밝혀진다. 일기장에는 비르나가 과거 이곳 키르큐스테트와 크레파 농장에 살았던 비야르니와 그리무르 형제 가문의 역사를 추적해온 흔적이 점점이 남아있었다. 경찰과 별개로 사건을 취재하자고 마음먹은 토라는 때마침 독일에서 온 매튜와 함께 비르나의 살아생전 자취를 좇는데…….
수상내역
- 2017 덴마크 크라임아카데미 소설가 상 수상
- 2015 영국 페트로나 상 수상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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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르사시구르다르도티르

저자이르사시구르다르도티르YrsaSigurdardottir는아이슬란드소설가이다.
1963년생으로,현존하는세계최고미스터리여성작가로꼽힌다.
‘토라구드문즈도티르’라는이름의여성변호사를주인공으로내세운스릴러시리즈가그녀의대표작이다.인구33만명의작은나라아이슬란드가자랑하는예술가이자평단과시장으로부터동시에사랑받는그녀의소설들은미국과영국,독일등의주요출판사를통해번역되고있는데,거의모든작품이출간되자마자베스트셀러에오른다.현재6권까지나온‘토라시리즈’는전세계33개국에판권이팔렸다.이들작품으로‘2015영국페트로나상’과‘2017덴마크크라임아카데미소설가상’을수상했다.국내에소개된소설로《마지막의식》과《부스러기들》이있다.

‘토라시리즈’두번째작품인이소설《내영혼을거두어주소서(아이슬란드어원제:Sergrefurgrof,영문판제목:MySoultoTake)》은아이슬란드의유명한관광지스나이펠스네스를무대로한다.특급휴양호텔이들어선자리에유령이출몰한다는건물주의의뢰를받은토라가그곳에도착하던날,이호텔설계를맡았던젊은여성건축가가몹시훼손된시신으로해안에떠올랐다.졸지에살인용의자의변호를맡게된토라는특유의직감에따라과거이곳에있던두농장의어두운역사를추적하기시작한다.작은어촌에서소문으로만떠돌던이야기는60년너머의살인사건과어떤고리로이어질까?한없이어두운주제위에주인공토라의기민하고위트넘치는행보가얹힌이작품은소름돋는공포와웃음이공존하는,이르사만의독특한작품세계를유감없이보여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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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내영혼을거두어주소서》에쏟아진리뷰
☆공포와웃음이공존하는독특한작품.-Observer(영국)
★스토리텔링의예술을유감없이발휘하는소설이다.-PhiladelphiaInquirer(미국)
★스릴러문학의절대강자!-BostonGlobe(미국)
☆슬픈이야기를재미있고유머러스하게풀어내는재능을지닌작가.주인공토라는그어디에서도만나지못한압도적인캐릭터이다.-TheGuardian(영국)
★북유럽크라임의선두에세워져야한다.-TheTimes(영국)
☆어둡고,으스스하고,재치넘치는작품.-Spectator(영국)
★영리하고기민한아이슬란드여성변호사토라가이끌어가는이야기의신전.-RTBookReviews(미국)
☆이르사는천부적재능을타고난작가다.-Spiegel(독일)
★독자를사로잡는구성,한번손을대면절대놓아주지않는다.-Dagbladet(노르웨이)

1945년어느겨울밤.
한남자가네살소녀를차가운땅속,깊은구덩이아래로처넣었다.
출생기록조차없이세상에서완벽하게사라진소녀.
그러나누군가는이광경을지켜보았고,누군가는소녀의죽음으로부터막대한이득을챙겼다.
…그리고,60년이흘렀다.

전세계33개국출간,여성변호사‘토라시리즈’제2탄
‘2017덴마크크라임아카데미소설가상’,‘2015영국페트로나상’수상!
토라시리즈전체영화화결정!!


아이슬란드가자랑하고세계각국크라임마니아들이숭배하는소설가이르사시구르다르도티르가다시돌아왔다.애거서크리스티이후현존하는세계최고여성추리작가로불리며내는작품마다수십개언어로번역되는크라임의여왕.

이소설《내영혼을거두어주소서(아이슬란드어원제:Sergrefurgrof,영문판제목:MySoultoTake)》는전세계33개국에서출간된‘토라시리즈’두번째작품으로소름돋는공포와슬픔,매콤한웃음이공존하는이르사만의소설문법을유감없이보여준다.아이슬란드의유명한관광지스나이펠스네스반도남부해안을배경으로과거이땅을일군한가문의비밀스런역사와현재의살인사건이맞물리며쉴새없이몰아치는이야기는,정밀한미스터리에가슴저린주제의식이얹히며좀처럼헤어나기힘든마성의세계로독자를안내한다.

“도와줘요,토라.우리호텔이귀신에씌었어요.”
오늘도분주하게돌아가는싱글맘변호사토라의사무실로요나스라는남자가전화를걸어온다.일년전스나이펠스네스남부해안에있는오래된농장을사들여고급요양호텔로개조한뉴에이지사업가였다.다짜고짜자신의호텔에귀신이씌었다고말하는남자.안개낀날이면유령이배회하고한밤중에죽은아기의울음소리가들려온다는남자의말에토라는코웃음을치지만남자는심각했다.두둑한사례금을제시하며문제해결을의뢰하는요나스.

그주말토라는요나스의호텔로향한다.요령부득인요나스를설득하고그가제공하는스위트룸에묵으며쌓인피로도풀겸,가벼운마음으로떠난출장길이었다.호텔에도착한지몇시간이지났을까.잔인하게강간당한뒤바닷새에의해얼굴형체마저훼손된여자시신한구가인근해안에떠오르면서그러잖아도뒤숭숭하던호텔은발칵뒤집힌다.

호텔건축가가마구훼손된시신으로해변에떠오르고
아우라감별사에리리쿠르가마구간에서종마에짓밟혀죽은채발견되었다
왜그랬을까?스스로조차납득하기힘든예감에이끌려토라는일면식도없던이호텔건축가비르나의방으로재빠르게숨어든다.간발의차로경찰보다먼저그녀의일기장을손에넣은토라.얼마지나지않아시신의신원은비르나가맞는것으로밝혀졌다.

일기장에는비르나가과거이곳키르큐스테트와크레파농장에살았던비야르니와그리무르형제가문의역사를추적해온흔적이점점이남아있었다.경찰과별개로사건을취재하자고마음먹은토라는때마침독일에서온매튜와함께비르나의살아생전자취를좇는다.토라가만난호텔직원과마을사람들은하나같이이땅에저주가걸렸다고말했다.게다가비극적으로생을마감한그리무르와비야르니가문에서근친상간이행해졌다는이야기까지은밀하게나돌았다.호텔지하실에서찾은옛날사진자료를통해퍼즐을맞추는동안토라는걷잡을수없는비감에젖는다.시간의파괴력은얼마나무서운지,죽은사람들의생애는또얼마나무력하게퇴색하고마는지….

비르나의시신이발견되고불과이틀뒤,호텔에서아우라감별사로일하던에이리쿠르가가슴에여우사체를매단채인근농장의종마에짓밟혀죽은모습으로발견된다.경찰은이두사건의유력한용의자로호텔사장요나스를체포하고,토라는졸지에살인용의자의변호인이되었다.

“크리스틴…!
누구에게도기억되지않은그이름은실체가있는걸까요?”
연이은죽음과점점기분나쁘게주변을옭죄어오는싸늘한기운.이모든상황을납득가능한논리로명쾌하게규명하고싶어안달하던토라는아직허물지않은크레파농장2층과연결된다락방기둥에서오래된글귀를발견한다.‘아빠가크리스틴을죽였다.나는아빠가밉다.’크리스틴!비르나의일기장에서물음표로표시된그이름.하지만농장을판매한남매도,과거이동네에서자랐다는원로진보정치인마그누스도크리스틴이라는이름을들은적이없다고했다.
토라앞에놓인단서들은제각각다른말을할뿐,하나의줄기로모아지지않았다.한밤중밖에서들리는아기울음소리,안개낀날호텔주변을배회하는정체모를형상,에이리쿠르가마구간벽에새겨놓은글자RER과여우사체,시신의발에박힌핀,게다가호텔풀밭바위에새겨진비문과아무래도석연찮은원로정치인의행보까지.토라는호텔을둘러싸고벌어지는온갖소동이이땅에서살았던이들의생애와어떤식으로든연관있을거라는직감을놓지않는데….

여성변호사토라가이끌어가는이야기의신전.-RTBookReviews(미국)
작은어촌마을에서소문으로만떠돌던과거는60년너머의살인사건과어떤고리로이어질까?작가는군더더기없는문장으로인간탐욕의브레이크없는속성과그욕망위에구축된우리삶의위태하고비루한풍경을오싹하도록냉정하게파헤친다.한없이어두운이야기에주인공토라의기민하고위트넘치는시선이교차하며독보적스토리텔링예술을구축하는이소설은많은독자들에게쓸쓸하며감동적인,오래도록잊히지않을명작으로각인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