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가 돌아오는 마을 (인구감소 시대 마을 생존법)

젊은이가 돌아오는 마을 (인구감소 시대 마을 생존법)

$13.00
Description
인구 감소시대, 일본의 사례에서 해법을 찾다!
저출산 고령화가 무서운 속도로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전국 각지 마을 공동체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지난해 9월 한국고용정보원이 진행한 '한국 지방 소멸2' 연구결과가 언로에 보도되면서 소멸 예정 리스트에 오른 지자체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젊은이가 돌아오는 마을』은 일본에서 ‘지방 소멸’ 이란 말의 탄생이후 쏟아져 나오는 정책을 살펴보면서 오래 지속가능한 마을 생존법에 대하여 다각도로 모색한다.

저자는 ‘팍팍한 도시생활을 벗어나 이 동네서 살아보고 싶다’는 욕망을 일으키는 동네를 위해 매력적인 환경과 일자리를 만들면 된다고 말한다. 그 사례로 ‘이로도리’라는 영화로 소개된 도쿠시마현 가미카쓰정의 나뭇잎 사업, 젊은 이주자에게 어업권까지 개방한 도쿠시마현 미나미정 이 자리 항구, 사양산업에서 첨단제품을 만들어내는 후쿠이현 사바에시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마을 재생법을 제안하며 중앙정부 지자체가 표방하는 인구 유인책의 모순과 맹점, 젊은 이주자로 환영받는 생존모델에 이르기까지 인구 감소 시대 마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일본종합연구소 수석 주임연구원이자 지방 재생 전문가인 저자는 ‘팍팍한 도시생활을 벗어나 이 동네서 살아보고 싶다’는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동네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결코 쉽지 않은 이 명제를 실천해 새롭게 거듭난 여러 마을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은 현재 한국사회의 고민과 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후지나미다쿠미

1992년도쿄농공대학교농학연구과에서환경보호학으로석사과정을수료하고그해에도시바(東芝)입사했다.1999년사쿠라종합연구소로에들어가연구활동을하던중2001년일본종합연구소조사부로자리를옮겼다.2003년부터야마나시종합연구소에파견됐다가2008년에복직,현재까지일본종합연구소조사부수석주임연구원으로재직하고있다.
주로지방재생연구를맡고있는그의저서로《지방도시재생론》과《드라마‘북쪽마을이야기(北の?から)’로읽는일본사회》가있다.

목차

한국어판출간에부쳐5
서문8

1장젊은이는지방에도있다19
‘도쿄로만인구가집중’된다는오해_지방에서도쿄권으로유출은겨우10만명_지방중심도시에도젊은이는많다_도쿄보다젊은이비율이높은곳들을보라_지방중심도시가젊은이를빨아들인다_청춘은본래도시를좋아한다_고령자지방이주정책의크나큰함정_무작정젊은이를지방으로내몰지마라_미래세대를생각할것

2장인구흐름에섣불리손대지마라51
아주이상한인구정책_지자체에인구청사진이왜필요하지?_일이있어야사람이모인다_지방재생이정착보조금정책으로쪼그라들고있다_적은돈으로살수있다며유혹하지마라_시골생활이라는꿈에는위험도크다_받아들이는마을은그만한각오가돼있는가?_이렇게까지해서이주자경제적자립을뒷받침한다_이주자를위해휴교중인학교를다시열다_아이턴보다먼저유턴_일자리,질좋은일자리가먼저_젊은이가지방에살아도출생률은오르지않는다_숙련된외국인재에의지한다고?

3장매력적인일이사람을불러모은다101
간병을일자리만들기로생각하지마라_간병업계의과제를해결하는새로운기술_인구유동성을높여라_지방소멸론의실제적폐해_능력있는은퇴인력을활용하라_같은부가가치의일이라면일손을줄인다_농업에도활로가있다

4장새로운일을만들어내는시스템구축하기127
지역산업주변에숨은가능성_나뭇잎사업주변에새로운고용이있다_정보통신기술이바꾼창업환경_중산간지역의특색을살린블루오션을노려라_‘만물상’이나서서과제를해결한다_행정이‘만물상’을설치하는고치현_‘만물상’은민간경영이바람직하다_인구증가에조바심내지마라

5장지방대도시의역할155
대도시는나라경제를끌고갈책임이있다_오사카의쇠퇴는멈출수있을까?_기업본사를지방으로옮기라는,탁상공론식발상_신규유치보다기존기업을붙잡는게중요해_분배라는덫에발목잡히기쉬운행정_지역협력은민간주도로_지방대학교를살려라_지방은행이할수있는것은여전히많다_매출이아니라생산성을높여라_오사카에도있는부활의싹_인구흐름의댐이된후쿠오카_아시아를향한사업무대로성장하라

6장콤팩트시티만이능사는아니다203
인구가줄어도거주지역은확대된다_이상을추구하기보다성과를내라_한계마을은쉽게사라지지않는다_자꾸만새로생겨나는마을_새로운마을이생기는현실적이유_도로와교통문제는지자체에이관할것_왜자꾸공공시설을크게만지을까?_주민의동선을적극활용하라_무인화·자동화기술은과소지역에서야말로쓸모있다_‘무언가부족’해소멸하는마을이되지않도록

7장‘생존’을넘어서243
소멸하는것은‘지자체’라는틀뿐_‘생존’같은작은것에연연하지않기를_다음세대에대한책임을망각하지말것_풍족한시골을목표로삼아라

글을마치며255
역자후기259

출판사 서평

인구감소는지방으로서는큰도전임에분명하지만지역마다그문제를스스로의미래를새롭게생각해보는계기로삼는다면,그것이야말로재생의첫걸음이될것입니다.일본처럼인구감소사회로바뀌어가는한국에서이책이그첫걸음을내딛는데도움될수있기를바랍니다.-후지나미다쿠미‘한국어판출간에부쳐’중에서

인구감소에전전긍긍할게아니라젊은이를끌어들이는지방으로거듭나기위한대책을마련하는데우리와비슷한고민을안고살고있는일본의이책이작으나마도움되리라믿는다.-김범수‘옮긴이의말’중에서

[책의개요]
“마을은힘이세다.
지방소멸이란말에절대겁먹지마라.”

-‘이로도리’나뭇잎사업으로대박난가미카쓰정
-행정이‘만물상’을차려준고치현
-젊은이주자에게어업권까지개방한이자리항구
-단한명의전학생을위해학교를다시연다라기정
-사양산업에서첨단제품을만들어내는후쿠이현
……
‘향후30년내에대한민국228개기초지자체중85곳이사라질것으로예상된다.’
지난해9월,한국고용정보원이진행한‘한국지방소멸2’연구결과가언론에보도됐다.내용중특히사람들의이목을집중시킨건위험도에따라붉은색부터파란색까지각지자체의현황을분류해놓은지도였다.흡사묵시록같은느낌을자아낸이이미지는‘지방소멸’이라는선정적단어와맞물리면서우리사회에적잖은파장을일으켰고,소멸예정리스트에오른지자체들은말그대로발등에불떨어진듯대책을마련하기위해나섰다.

‘지방소멸.’이말은우리보다먼저저출산고령화를경험한일본에서건너왔다.2014년,민간전문가조직인일본창성회의가2040년까지일본내896개지자체가소멸할가능성이있다고발표하면서국민적관심을불러일으키는데성공했다.이후중앙정부와지자체들이‘지방창생’혹은‘지역재생’이라는이름으로갖가지정책들을앞다퉈쏟아냈다.그리고다소시차를두며동일한문제에직면한한국사회가이용어를그대로들여와사용하는상황이다.

마을은쉽게사라지지않는다,
지방소멸론에나약하게휘둘리지마라!!

자,이제진지하게질문하고정확한솔루션을찾아야할때다.저출산고령화가무서운속도로진행되는한국사회에서전국각지마을공동체의미래는어떻게될까?어느새대중에게도익숙해진‘지방소멸론’에서처럼수많은마을이붕괴하고사라질운명인가?지방재생연구자이자이책《젊은이가돌아오는마을(원제:人口減が地方を?くする)》의저자후지나미다쿠미는책상머리학자들의예측과달리마을은그속성상쉽게사라지지않는존재라고단언한다.

이책《젊은이가돌아오는마을》은일본에서‘지방소멸’이라는무자비한말이탄생한이후경쟁하듯쏟아지는정책들을살펴보면서,오래도록지속가능한마을생존법은어디에있는지다각도로모색한작품이다.일본종합연구소수석주임연구원이자지방재생전문가인저자후지나미다쿠미는마을이생기고작동하는원리부터일본중앙정부및각지자체가표방하는인구유인책의모순과맹점들,쇠락을극복하고멋지게부활해젊은이주자들로부터환영받는전국각지생존모델에이르기까지인구감소시대마을이나아갈길을정확하고생생한목소리로들려준다.
도시와지방간사람빼앗기경쟁을즉시멈춰라!

일본도마찬가지였다.인구감소의직격탄을가장먼저,가장혹독하게맞은것은전국농산어촌및소도시였다.그러다보니대도시,특히도쿄가젊은이를모조리흡수하는바람에지방에청년이남아나지않는다는식의‘도쿄악마설’이유포되기시작했다.정말그럴까?저자는여러인구통계를입체적으로분석하면서도쿄가젊은이를쓸어담은결과일본의출산율을떨어뜨리고결과적으로지방붕괴를부추긴다는인식이근거없음을밝혀낸다.나아가지역재생이라는목표아래일본정부가추진하는‘도쿄와지방간인구균형맞추기’전략이얼마나낭비적이고비현실적인지를조목조목짚는다.인구흐름이란행정가들의계획처럼하루아침에달라질수없을뿐더러청춘은본래도시를좋아하기때문이다.

매력있는동네엔사람들이제발로찾아온다

그렇다면인구감소시대를맞아마을은어떤식으로활로를모색해야할까?매력적인환경과일자리를만들면된다고저자는말한다.‘팍팍한도시생활을벗어나이동네서살아보고싶다’는욕망을불러일으키는동네.이곳에정착해돈벌고아이낳아기르고일상의행복을영위할수있겠다는확신을주는동네.저자는결코간단하지않은이명제를독자적으로실천해새롭게거듭난여러마을의사례를들려준다.

성공사례하나,‘이로도리’라는영화로도소개된도쿠시마현가미카쓰정의나뭇잎사업:할머니가잎을팔아매해1,000만엔을번다는이야기에솔깃해이를벤치마킹하려는사람들이줄을잇지만이마을의사업모델은아무나따라할수있는게아니다.가을에벚꽃이나푸른단풍잎의시장수요에대응할수있을만큼철저한마케팅과사업계획구축을통해작물재배와수확이이뤄지기때문이다.이마을의일본내시장점유율은70퍼센트에이른다.
성공사례둘,젊은이주자에게어업권까지개방한도쿠시마현미나미정이자리항구:어촌유학프로그램으로도유명한이항구에서는아이(I)턴해어부가되기를희망하는이주민에게자신들의곳간이나다름없는어업권까지개방한다.그러나보니나이든토박이어부보다젊은신참의수확량이더많다는이야기까지나올정도다.
성공사례셋,사양산업에서첨단제품을만들어내는후쿠이현사바에시:안경테가공으로유명한이소도시에는에치젠칠기라는전통산업이있다.그런데최근들어칠기판매가줄자젊은인력들과손잡고문구나스마트폰케이스같은팬시상품을만들어고급브랜드로출시했다.또섬유업등오래된제조업에신기술과창조성을입혀새로운첨단제품을속속개발해내고있다.

일본의성공과실패속에서해법을찾다

고령화와인구감소는일찍이우리사회가경험한적없는특수한현상이다.또이로인해많은게달라질수있다.하지만저자는이러한상황이꼭나쁜것만은아니라고말한다.정작걱정스러운것은미래세대에대한책임이나성찰없이마구잡이로혈세를투입하는정부정책과제로섬게임으로흐르는지자체간인구유치경쟁이라고.우리와크게다르지않은길을조금앞서걷고있는일본사회를냉철하게분석하면서현실적인마을재생법을제안하는이책은현재한국사회가고민하는문제를진단하고그해결책을모색하는데도적잖은힌트를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