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클럽 (슈피겔 아마존 베스트셀러)

더 클럽 (슈피겔 아마존 베스트셀러)

$13.82
Description
샬로테의 팔에 난 상처를 생각했다.
나는 이 범죄를 허락해야만 했다. 그렇지 않으면 나비들은 계속할 것이므로.
전도유망한 저널리스트로 승승장구하던 한 청년이 사상사를 공부하겠다며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로 들어갔다. 몇 해 후 그는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베스트셀러 작가로 돌아왔다. 명료하고 미스터리한 문장으로 엘리트 귀족문화의 눅눅한 속살을 파고든 소설 《더 클럽(원제: Der Club)》의 작가 타키스 뷔르거다. 얼핏 한 편의 동화처럼 시작되는 이 작품 《더 클럽》은 가슴 저린 성장소설이자 연애소설이며 페미니즘 소설이다. 작품의 주요 무대는 세계적인 명문 케임브리지 대학교 캠퍼스. 이 대학 비밀 클럽 안에서 ‘나비’라 불리는 귀족 청년들이 대를 이어 즐겨온 위험천만한 놀이와 그로 인해 생겨난 피해자들의 속울음을 이야기한다. 위조한 신분증으로 케임브리지대 복싱 클럽에 들어간 독일 청년 한스는 극소수 명망가 자제들로 이루어진 비밀 모임에 초대되지만, 그곳에서 오랜 세월 자행된 죄악의 실체와 맞닥뜨리고 마는데…. 섬뜩할 만큼 간결한 문체로 케임브리지 멤버들의 다양한 욕망을 담아낸 이 작품은 계급과 젠더, 사랑과 폭력에 대한 우리의 감성을 자극해 전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든다.
저자

타키스뷔르거

1985년생.〈슈피겔〉의아프가니스탄,리비아,이라크담당통신원으로활동하면서르포르타주로독일언론인상,CNN언론인상(JournalistAward)등다수의상을수상했다.
28세의나이에통신원일을그만두고영국으로건너가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사상사를공부했다.케임브리지대학교아마추어복싱클럽에서헤비급선수로활동하며옥스퍼드대학교와대항전을펼치던중갈비뼈와손에골절상을입기도했다.그렇게그는‘케임브리지블루(CambrigeBlue)’가되었고,호크스클럽(Hawk'sClub),아도니언즈(Adonians),피트클럽,이름을밝힐수없는드링킹소사이어티(DringkingSociety)의회원이되었다.물론그는이들클럽회원으로서범죄를저지른적은없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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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슈피겔아마존독일베스트셀러!
“연애소설,페미니즘소설,범죄소설이맞물려연금술처럼빚어진걸작!”

케임브리지유서깊은석조건물안에서이어진그들만의위험한놀이
한스는태어날때부터가냘프고수줍음많았다.또래친구들과어울리지못하고놀림을받던열두살한스에게아버지는복싱글로브를사주었다.‘인생에서맞닥뜨리는상황은대부분모호하지만옳고그름이분명할때도있다’는말과함께.숲을사랑하던엄마와아빠는한스가열다섯살나던해에세상을떴다.
홀로기숙학교에들어간한스에게케임브리지대학교미술사교수였던이모알렉스가편지를보낸다.장학금을받도록주선할테니케임브리지대에입학하라고.조건이하나붙었다.알렉스는한스에게대학내복싱클럽에가입해모종의범죄를밝혀야한다고말한다.그범죄란게무엇인지한스는한동안알지못했다.치밀한전략과행운이맞물려그는복싱클럽내소수귀족들로만구성된피트클럽멤버가되고,자신이스노브문화에입문하게끔도와주는샬로테와사랑에빠진다.외로움을갑옷처럼두르고살던한스는케임브리지가차츰좋아졌다.수백년에걸쳐인간의천재성이꽃피운공간,자신이누구인지아는듯품격있게캠퍼스를누비는학생들.생각해보면이런삶을얼마나오래선망했던가?
하지만케임브리지의유서깊은석조건물내부,크리스털샹들리에와체스터필드소파가놓인곳에서통과의례란이름아래이루어지는끔찍한놀이와마주한순간,한스는물러설수도나아갈수도없는상황에처했다.진실을밝히기위해스스로범죄자가될것인가,아니면눈앞의여성을구하는대신다른피해자들이눈물쏟으며벼린복수의칼날을내팽개쳐야하는가?

케임브리지라는특정공간을무대로민감한이슈를소설화한이작품《더클럽》은스토리자체의파괴력을넘어정의와진실탐색이라는문제까지건드리며출간되자마자서점가를뒤흔든베스트셀러가되었다.고장난수도관처럼여기저기서터지는#MeToo목소리에도불구하고젠더감수성에관한한여전히한걸음도못뗀우리사회에서이책은또어떻게읽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