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작가는 작품으로 말을 한다. 직접적인 주장이 아닌 서사와 묘사 안에 웅변을 담고 설득의 논리도 담는다. 호소도 늘어놓고 애원도 서슴지 않는다. 문학작품은 감정이입이라는 특별한 소통을 통해서 독자들과 감동과 교훈을 나누는 예술이다.
강순덕 작가의 첫 소설집 『유턴이 필요할 때 직진하는 그녀』는 문학성을 입증하기에 충분한 수준 높은 소설집이다. 작품들은 가볍지 않은 주제들을 담고 있지만,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명료하다. 그가 품고 있는 직간접적인 경험과 사색의 결과물을 잘 갈무리하여 작품으로 만들고, 철두철미한 퇴고 과정을 거쳐서 세상에 내놓는 훈련이 잘돼 있는 작가라는 인상이 강하다.
강 작가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충실히 준비된 작가다. 시집을 다섯 권이나 내고 있고, 수필집도 출간했다. 잠시도 쉬지 않고 일을 하는 꿀벌처럼, 오랜 세월 성실하게 읽고 경험하고 생각하고 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강순덕 작가의 첫 소설집 『유턴이 필요할 때 직진하는 그녀』는 문학성을 입증하기에 충분한 수준 높은 소설집이다. 작품들은 가볍지 않은 주제들을 담고 있지만,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명료하다. 그가 품고 있는 직간접적인 경험과 사색의 결과물을 잘 갈무리하여 작품으로 만들고, 철두철미한 퇴고 과정을 거쳐서 세상에 내놓는 훈련이 잘돼 있는 작가라는 인상이 강하다.
강 작가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충실히 준비된 작가다. 시집을 다섯 권이나 내고 있고, 수필집도 출간했다. 잠시도 쉬지 않고 일을 하는 꿀벌처럼, 오랜 세월 성실하게 읽고 경험하고 생각하고 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유턴이 필요할 때 직진하는 그녀 (강순덕 단편소설 모음집 | 반양장)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