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출판을 위하여)

일본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출판을 위하여)

$16.03
Description
일본 1인 출판사 대표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말 못할 속사정.
1인 출판사는 대표 외에 노동자 3인까지로 구성된 출판사를 말한다. 2015년 출판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전체 출판사 중 1인 출판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76.1퍼센트이다. 점점 그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로, 좋게 보면 토끼를 한 번에 잡으려는 시대의 흐름으로 볼 수도 있고, 나쁘게 보면 경기 악화로 떠밀린 사람들이 그나마 소자본으로 만만하게 시작해 볼 수 있는 일로, 열악한 출판사에서 일하다가 지속 가능한 삶을 찾는 과정에서 빚어진 사태로도 볼 수 있다.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한국보다 출판 선진화를 이룬 일본에서도 1인 출판사는 늘어나는 추세이다. 『일본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은 이 흐름에서 눈에 도드라지는 활약을 보인 출판사를 가려 뽑고 공들여 취재하여 묶어낸 책이다. 이 책에는 자신만의 개성과 고민을 가지고 색깔 있는 책을 만들어 내는 일본 1인 출판사 대표들의 이야기를 알뜰살뜰 담아내어 일본 출판인의 꿈과 희망, 치열한 고민과 말 못 할 속사정을 보여 준다.
저자

니시야마마사코

저자니시야마마사코는1970년생.1997년부터예술문화지『프린츠21』편집부에서일했고,‘혼자일하는미술가’특집을담당했다.2002년부터아동서출판사프뢰벨관편집부로옮겨일하다2014년부터프리랜서가되었다.그림책기획,편집,서평등의활동을하고있다.현재는책제작장인에관한책을준비중이다.

목차

머리말

1혼자라서할수있는일

일도육아도감당할수있을만큼느긋하게
치이사이쇼보小さい書房●야스나가노리코
1인출판사는유쾌하게살아갈수있는수단이될까?
도요샤土曜社●도요타쓰요시
뭔가에편승해사는‘행복’과조금떨어진곳에자리잡는다
사토야마샤里山社●기요타마이코
영혼의목소리를담은,찬란하게빛나는책을꿈꾸며
미나토노히토港の人●우에노유지
인터뷰●시인다니카와타로
시도출판도시대와싸워야새로운형태를낳는다

2지방에서출판사의가능성을열다

‘출판’과‘지속’은동의어.
차세대를향해지금무엇을할수있는가
미시마샤ミシマ社●미시마구니히로
삶을뒤흔드는사진가들과의만남.
충동의연속으로걸어온길
아카아카샤赤?社●히메노기미
책이있는세상과책이없는세상의사이를여행하다
사우다지북스SaudadeBooks●아사노다카오
칼럼1●우다도모코(시장의헌책방울랄라)
오키나와의작은출판사
칼럼2●다무라미노루(다무라도)
기적의출판사인도의타라북스

3믿는‘재미’를꿰뚫다

가족을책임지다.모든것이현재와이어진다
유메아루샤ゆめある?●다니카와메구미
좋아하는동료들과좋아하는것의본질을전하고싶다
미르북스MilleBooks●후지와라고지
해보니혼자서도할수있었다.그날부터세상이넓어졌다
타바북스TabaBooks●미야카와마키
취재
출판사가아닌책의사람들
톰즈박스대표도이아키후미
북라벨이매력있는서점&갤러리

4사람과책을잇다

동네서점과1인출판사
나쓰하샤夏葉社●시마다준이치로
당신혼자그책을누구에게보낼생각인가?
저널리스트●이시바시다케후미
작은서점이야기
북코디네이터●우치누마신타로

맺음말
역자후기그래도출판을하겠다는열망의근원은무엇인가?

출판사 서평

출판은본질적으로가내공업이다_제이슨엡스타인(전랜덤하우스편집장)

책한권을만들어독자에게전하는데몇사람이필요할까요?먼저저자나역자가있어야겠지요.원천콘텐츠를만들고그것을적절한우리말로옮길수있는사람.디자이너도필요합니다.콘텐츠를잘살펴서내용에맞는형식을구상하고구현하는사람.요즘은컴퓨터에서디자인작업이대개이루어지는데,디자이너가만든최종디지털파일을물성을띤세계로옮길제작자도필요합니다.이렇게만들어진물성을가진(또는디지털상태로완성된)책을많은독자에게전달하는마케터도필요합니다.책을서점으로운반하는물류담당자도필요합니다.그리고처음부터끝까지이모든과정을연출하는편집자도필요하지요.마지막으로독자가책을구매할수있도록돕는서점원도필요합니다.이렇게보면일곱명가량.독자의손에한권의책이쥐어지기까지그렇게많은사람이필요하지는않습니다.제이슨엡스타인이언급한출판의본질은어쩌면이런맥락에서나온것이겠지요.
2015년출판산업실태조사에따르면한국전체출판사중1인출판사가차지하는비율은76.1퍼센트입니다.1인출판사는대표외에노동자3인까지로구성된출판사를가리킵니다.
1인출판사가점점늘어나고있습니다.좋게보면풍부한개성을가진이들이다양한콘텐츠를만들어서자기실현과밥벌이라는두마리토끼를한번에잡으려는시대의흐름으로볼수도있고,나쁘게보면경기악화로떠밀린사람들이그나마소자본으로만만하게시작해볼수있는일로,열악한출판사에서일하다가지속가능한삶을찾는과정에서빚어진사태로도볼수있습니다.어쨌거나1인출판사가폭증하고있는것은사실이고,이사태에직면한우리는이흐름을좋은방향으로이끌궁리를해야겠지요.
한국과비슷하면서도한국보다출판선진화를이룬일본에서도1인출판사는늘어나는추세입니다.이흐름에서눈에도드라지는활약을보인출판사를가려뽑고공들여취재하여묶어낸것이이책입니다.최근한국에서도일본의다양한출판사례가책으로소개되었지요.『책의역습』(우치누마신타로)이나『시바타신의마지막수업』(이시바시다케후미)처럼대개는서점이나책유통관계자의책이었습니다.그렇다면일본의작은출판사를꾸리는사람들은어떤생각을가지고무엇을기대하면서책을어떻게만드는지궁금했습니다.한국의출판사와는무엇이어떻게다른지,뭘배우고뭘경계하면좋은지참고하면좋겠다싶기도했습니다.
이책에는자신만의개성과고민을가지고색깔있는책을만들어내는일본1인출판사대표들의이야기가알뜰살뜰담겨있습니다.책을원천콘텐츠,1차콘텐츠라고하지요.이책은일본출판인의꿈과희망,치열한고민과말못할속사정을보여줍니다.일본작은출판사사람들의이야기를편집하면서,묘하게도한국의열악한환경에서도고군분투하며알찬콘텐츠를만드느라애쓰는문화계의여러종사자가떠올랐습니다.응원하는마음이솟더군요.이책의출간이콘텐츠를만드는사람들이얼마나중요하고귀한일을하고있는지조금이나마자부할수있는계기가되면좋겠습니다.덧붙여재미있고의미있는콘텐츠를만들기위해노력하는작은출판사들을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