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말들 (수많은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배움을 위하여)

공부의 말들 (수많은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배움을 위하여)

$13.00
Description
『공부의 말들』은 평생 공부를 지향하는 사람이 공부란 무엇이며, 배우고 익히는 사람의 마음가짐이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끕니다. 저자가 그러했듯 독자들 역시 공부의 말들을 마음에 새기거나, 삐딱하게 바라보면서 이 책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저자

설흔

저자설흔은고전을공부하는소설가.서울에서태어나대학에서심리학을전공했다.지루한회사생활을하던중박지원의글을읽고눈이번쩍뜨였다.그뒤로우리고전에관한책들을읽고탐구하기시작했다.역사속인물의삶과사상을들여다보고,상상력을보태어생생한인물묘사를바탕으로한글을쓴다.매일밥을먹듯,잠을자듯자연스럽게책읽고글쓰는삶을꿈꾼다.언젠가는전세계의야구장을돌아본뒤책으로쓰려는야심찬목표도갖고있다.지은책으로는『멋지기때문에놀러왔지』,『연암에게글쓰기를배우다』(공저),『퇴계에게공부법을배우다』등이있다.

목차

서序
문장001
 ↓
문장106

출판사 서평

삐딱한눈으로본조선공부벌레들의말들
설흔선생은고전을공부하는소설가입니다.우리고전과역사에관한책들을읽고탐구하며,역사속인물의삶과사상을들여다봅니다.거기에상상력을보태어생생한인물묘사를바탕으로한이야기를써왔지요.그런선생이사실자신은공부를못하는사람이라고,공부가뭔지도잘모른다고고백합니다.그렇기에자신의엉성하고한심한실패의사례를‘반면교사’反面敎師삼으면공부에도움이되지않겠느냐고말하지요.
『공부의말들』에는우리고전에서길어올린다양한견해의공부에관한문장들이담겨있습니다.진지한어조로공부법을말하는문장이있는가하면,오래곱씹어생각하게만드는문장도있습니다.한견해는다른견해와비슷하기도하고,배치되기도합니다.예컨대이러한문장들입니다.“물속의물고기는물을보지못한다”(박지원)같은그의미를알것같으면서도알쏭달쏭한문장이있습니다.“처음배우는사람은먼저뜻부터세워야한다”(이익),“배우는데에는다른방법이없다.모르면지나가는사람이라도붙들고물어야한다”(박지원)와같은꽤엄격한공부법에관한문장도있지요.“새벽에일어나면아침에할일을생각한다.아침을먹은후엔낮에할일을생각하고,밤에자리에누울때면다음날할일을생각한다”(이익)와같은문장을읽으면나태함을반성하고새로운공부계획을세우게되지만,“세상사람들이부지런히일하는것이야말로재앙과실패의근원이다”(성현)같은문장을읽으면자신의게으름에대해조금은마음을놓게됩니다.
이렇듯저자는박지원,정약용,이덕무,이황,이이,박제가같은조선시대학자들의문장을뽑아자신의공부하는삶을반추합니다.그러나이뛰어난학자들의문장을마냥격찬하거나그대로따르자고말하지는않습니다.그들의문장을통해반듯하지못한저자자신을돌아보기도하지만,때론그말자체를삐딱하게바라보며회의의시선을보냅니다.의문을억지로해석하려들지말라는홍대용의만류에도자꾸만질문을던지고,무언가를얻으려고책을읽는사람은아무것도얻지못한다는이익의말에는무언가를얻으려는공부법이정말옳지않은것인지반문하는식입니다.
이책은평생공부를지향하는사람이공부란무엇이며,배우고익히는사람의마음가짐이란어떠해야하는지를생각해볼수있도록이끕니다.저자가그러했듯독자들역시공부의말들을마음에새기거나,삐딱하게바라보면서이책을자신만의시각으로읽어보기를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