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내 책 내는 법 (투고의 왕도)

출판사에서 내 책 내는 법 (투고의 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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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신의 원고가 준비된 사람이라면, 투고를 앞둔 예비 저자라면
세상에는 수만 권의 책이 있습니다. 수만 명의 사람이 저마다의 지식과 생각, 경험을 글로 써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든 것이 쌓이고 쌓인 결과일 테지요. 세상에 수만 권의 책이 있다면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원고’도 있을 겁니다. 누군가가 혼신의 힘을 쏟아부어 쓴 글임에도 ‘책’이 되지 못한 ‘원고들’말입니다. 누구나 편리하게 글을 쓸 수 있는 플랫폼이 자리를 잡았고,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글쓰기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글을 쓰고 싶어 합니다. 책 제작이 쉬워지면서 독립출판물이 부흥하고, 전자출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글쓰기’에서 나아가 ‘책 쓰기’를 꿈꾸는 사람도 많아졌지요. 당연한 수순으로 출판사에 투고되는 원고의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출판으로 이어지는 원고는 드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원고들은 왜 책이 되지 못했을까요? 한 출판 편집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주제의 독창성이나 상업출판물로서의 잠재성 등 투고 원고를 검토하는 출판사의 일반적 기준은 차치하더라도 자신의 글이 왜 책으로 출판되어야 하는지에 관한, 나름의 ‘합목적성’을 가진 원고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단지 “내 글을 책으로 출간하고 싶어서”라는 말은 “왜 투고하는가?”라는 질문의 답이 될 수 없다.”
그리고 ‘책이 될 수 있는’ 원고는 세상과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는 글이라고 덧붙입니다. 따라서 예비 저자는 투고에 앞서 자신의 주제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 나갈지 계획하고, 어떤 사람들에게 말을 건넬지 고민하고, 본격적으로 출판사에 투고하려 할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등등을 알아 두어야 책이 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지요.
이 편집자는 십여 년간 크고 작은 출판사에서 일해 온, 지금도 한 종합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고 있는 베테랑 편집자입니다. ‘한 달 평균 110건’씩 들어오는 투고 원고를 살펴보다가 예비 저자가 참고하면 좋을 만한 사항들을 정리한 짤막한 안내서 『출판사에서 내 책 내는 법』을 썼습니다. 모든 원고의 첫 번째 독자이자 저자, 원고, 시장, 독자 모두를 고려하는 편집자의 복합적인 관점을 예비 저자가 익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을 쓴 것이지요.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의 핵심 항목을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투고하기 전에 반드시 스스로 물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두 가지 중요한 질문에서 시작해 원고 다듬기, 콘셉트 만들기, 예상 독자 찾기, 기획서 완성하기, 투고할 출판사 찾기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에는 투고 이후 맞닥뜨리게 될 일들(출판 계약, 편집 프로세스, 서문 쓰기 등)에 대한 간략한 조언을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개별 과정들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과 투고 원고를 출판 가능한 원고로 만들어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너무나 다른 문제이다. 이 때문에 나는 내용적인 측면에서 예비 저자가 끊임없이 자신의 원고로 돌아가 스스로 처음에 던졌던 질문(왜 투고하려 하는가? 주제가 명확하게 드러나는가? 어떤 독자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을 던지고, 어떤 방향으로 자신의 글을 수정하고 보완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완성된 원고를 출판사에 투고하기 전에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고 싶은 분이라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책으로 내기 위해 원고를 쓰기 시작한 분이라면, 출판사의 ‘방향'과 맞지 않는다는 거절 메일을 받았거나 아무런 답장조차 받지 못한 분이라면, 그럼에도 또다시 출판사의 문을 두드리기로 마음먹은 분이라면 주저 말고 이 믿음직한 안내서를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저자

정상태

저자정상태
책만드는사람.다른사람의생각과글을찾고읽고깁고다듬어그것이더많은사람에게읽히도록궁리한다.
대학졸업무렵한문예아카데미에서간사로일하며당시어디에서도접하기어려운빼어난강의들을어깨너머로보고들으며지식과지혜에대한열정을키웠다.2005년에개원한서울북인스티튜트에서단기편집자입문과정을수료한뒤,그해여름여러출판사의문을두드리다운좋게신입편집자로첫발을뗐다.그후로문학,사회과학,철학,예술등의분야에각각전문성이있는출판사에서일했고,몇몇소규모출판사에서는편집,디자인,마케팅을모두혼자서하기도했지만효율성과성취감이면의비능률과피폐를발견한뒤부터는편집에집중하고있다.현재경제경영,에세이,자기계발등을주력분야로삼고있는종합출판사에서일하고있다.이변이없는한앞으로도꾸준히좋은콘텐츠를발견하고소개하는일을하려한다.

목차

머리말|투고를준비하는예비저자를위한어느편집자의짤막한안내서

1첫번째질문:왜투고하는가?
2두번째질문:이대로투고해도좋은가?
3출판가능한원고로다듬는법
4콘셉트:한마디로책을설명하는법
5예상독자:내책을읽어줄누군가를찾는법
6기획서의완성도를높이는법
7투고할출판사를찾는법
8책이되어가는과정에동참하는법

맺는말|초대받지않은손님들의이야기를시작하자
+투고하기전에읽어보면도움이되는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