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룩북: 고양이 서랍 세트 (전 3권)

후룩북: 고양이 서랍 세트 (전 3권)

$11.00
Description
룩북 시리즈는 책장을 후루룩 넘기면 여러 장으로 이어진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종이 애니메이션으로 한 살부터 백 살까지 즐기는 놀이책입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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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윤희

고양이치코와보리의몸집큰친구.만화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
지은책『안경을쓴가을』『중국집』『두배로카메라』『열세살의여름』(출간예정)등.
“헤밍웨이가사랑했던고양이와서재의풍경들에사로잡혔다.헤밍웨이를생각하니바다가떠올랐고,출렁대는바다를움직임으로표현하고싶었다.”

목차

헤밍웨이고양이:이윤희
고양이탐정냥보:하민석
고양이댄스:김효은

출판사 서평

0-100세까지,후룩북으로놀자!?
SNS에도는‘동물짤’을좋아하시나요?스마트폰이없던시절,짤대신교과서와연습장한귀퉁이에졸라맨이나변신로봇,알에서새가부화하는과정을낙서하며놀던기억을떠올려보세요.놀이의원리는간단합니다.종이에연속된동작을순서대로그린다음,손끝으로책장을빠르게넘기면,마치그림이움직이는것처럼보입니다.눈의잔상효과를이용한것이지요.이추억놀이는19세기후반,유럽에서유행한광학장난감으로,‘플립북’(flipbook)이라는제법폼나는이름도갖고있답니다.과학적원리와예술기법을활용한플립북은오늘날영화와애니메이션의모태가되었다고해도과언이아니지요.
문득,이구닥다리놀이를움직이는책으로만들고싶었습니다.한살부터백살까지모두가즐기고,텍스트없이움직이는이미지만으로메시지를전하는색다른책말이죠.책장이날개처럼팔랑대는모습을떠올리며플립북대신,‘후룩북’이란이름도새로지었습니다.‘후루룩짭짭맛좋은라면’처럼날마다생각나는모두의놀이가되면좋겠다는바람도담아서요.
작년여름,동네책방에고양이집사인일러스트레이터,만화가,그림책작가가한자리에모여머리를맞댔습니다.모두가한목소리로“재밌겠다!”를외치며‘냥짤’대신,‘고양이가나오는움직이는책’을만들기로했지요.작업과정은생각보다후룩후룩넘어가진않았어요.주제선정부터자료수집,본창작으로이어지기까지재미와의미,동작과이야기를엮는작업은엎치락뒤치락하며시행착오를반복했지요.그와중에직접몸으로동작을촬영하며동화(動?)작업을하는새로운기술도터득했답니다.네계절을돌고돌아마침내,
세작가의작품『헤밍웨이고양이』(이윤희)『고양이탐정냥보』(하민석)『고양이댄스』(김효은)가「후룩북:고양이서랍」안에‘퐁냥’담겼습니다.※짤:연속된이미지가합쳐진GIF파일의영상

삼인삼색(三人三色)움직이는고양이책
후룩북속고양이는소설가의고양이가되어그의침실을드나들고,하드보일드탐정이되어범인을추적하고,고독을쫓는길고양이가되어외로운이들을위로합니다.지금부터삼인삼색(三人三色)‘고양이서랍’을한칸한칸열어볼까요???
첫번째서랍,『헤밍웨이고양이』(이윤희)
“세기의문학가이자유별난애묘인어니스트헤밍웨이.그의특별한고양이가안내하는기묘한꿈속으로후룩!”?섬세하고응축된감정을담백한선과독특한색채로담아내는일러스트레이터겸만화가이윤희의작품입니다.헤밍웨이가미국의최남단섬,키웨스트에서한선장에게선물받은다지증고양이‘스노볼'을상상하며독특하고아름다운이야기를움직이는그림으로담았습니다.

두번째서랍,『고양이탐정냥보』(하민석)
“생선통조림은양보해도범인은절대양보하지않는‘냥보’를따라살인사건현장으로후룩!”?특유의유머와재치있는이야기로어린이와어른의마음을사로잡은만화가하민석의작품입니다.탐정소설의대가레이먼드챈들러가창조한하드보일드탐정‘필립말로’에대한오마주라고나할까요.안개자욱한도시의밤거리를활보하며미궁의추락사사건을파헤치는고양이탐정냥보를따라가다보면,정말이지황당한곳에서엉뚱한범인과마주하게될거예요.

세번째서랍,『고양이댄스』(김효은)
“겨울밤,길고양이가외로운이들의방안을비추면눈깜짝할사이달빛무도회가후룩!”?
평범한사람과그의삶을이야기로길어올리는한국의대표그림책작가김효은의작품입니다.작가는고양이의눈으로일상에서무심코지나친평범한이웃의방안을들여다봅니다.그리고고양이의마법같은두눈을달빛삼아작품속주인공과독자모두에게유쾌하고설레는위로를건네지요.작가가전하는따뜻한일상의판타지가온기가필요한모든이의가슴을녹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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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디말보다한권의후룩북!?
#단단하고재미있게
후룩북은이야기와움직임을충분히감상하도록200쪽의넉넉한분량으로제작되었습니다.또한꺼번에넘어가지않고,여러번넘겨도책이덜휘도록두꺼운종이를선택했지요.?손끝이누르는힘으로페이지넘기는속도를조절하면,움직임과이야기가조금씩다르게보이기도합니다.무뎌진엄지손가락의감각을깨우며아날로그감성에흠뻑빠져보시길!#앞으로후룩,뒤집어후룩
후룩북의앞면을충분히감상했다면,책을뒤집어다시후루룩넘겨보세요.영화의엔딩크레디트에나오는쿠키영상처럼,후룩북뒷면에는작가가숨겨둔움직이는보너스그림이담겨있답니다.이런깨알재미를나만놓칠순없겠지요!
#따로놀고같이담고
세권의후룩북속고양이들과‘꽁냥꽁냥’즐겁게놀았다면,책처럼보이는까만서랍상자안에담아다른책들과나란히꽂아두세요.정리도손쉬울뿐만아니라두고두고아껴보고싶은독자에겐제법튼튼하고멋진비밀상자가되어줄거예요.
#백마디말보다한권의후룩북
혼자노는게제일좋은나또는친구에게,위로가필요한누군가에게화려한선물이나장황한편지대신,「후룩북:고양이서랍」으로마음을전하세요.때로는백마디말보다한권의후룩북이더큰위로가될수도있으니.

고양이와책,단단히바람이들었습니다
서점의고양이가손님의종아리를간질이며스윽지나갑니다.책장을넘기며일어난바람이또다시손님의얼굴을간질입니다.손님은생각했습니다.‘책장의바람이고양이와닮았군!’고양이와책,작가와고양이는그들만아는깊은영혼의교감을나누는지도모르겠습니다.?책의물성을온전히느끼는것도우리가살아가는디지털세상에서꽤재미있는놀이가되지않을까요.어쩌면그들의은밀한관계를알게될지도모르잖아요.움직임과이야기가담긴「후룩북:고양이서랍」으로책의색다른경험을만끽하길바랍니다.언제나고양이처럼,유유냥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