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00년 된 집에서 남자친구와 동거하기
“같이 살래?” 하고 묻는 남자
“아니, 잠깐 연애를 쉴래”라고 대답하는 여자
“같이 살래?” 하고 묻는 남자
“아니, 잠깐 연애를 쉴래”라고 대답하는 여자
어느 날, 같이 살아보자고 제안하는 남친. 하지만 나는 바로 받아들이지 않고 잠시 연애를 쉬자고 한다. 오롯이 혼자일 수 있는 사람만이 누군가와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동거’란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쉬운 결정이 아니다. 누군가의 허락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의 허락이 우선되어야 한다.
스물아홉 살에 동거를 결심하기까지 스스로 정리한 갖가지 생각, 가족에게 어떻게 이해받았는지, 또 주위의 편견 섞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고 풀어나갔는지 진솔하게 써나간 기록이다.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이 안에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면서 느끼는 기쁨, 슬픔, 놀라움 그리고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균일한 온기가 있다.
스물아홉 살에 동거를 결심하기까지 스스로 정리한 갖가지 생각, 가족에게 어떻게 이해받았는지, 또 주위의 편견 섞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고 풀어나갔는지 진솔하게 써나간 기록이다.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이 안에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면서 느끼는 기쁨, 슬픔, 놀라움 그리고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균일한 온기가 있다.
☞제10회 브런치북 특별상 수상작
갈월동 반달집 동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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