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입은 늑대 3  : 네 꿈을 펼쳐라

팬티 입은 늑대 3 : 네 꿈을 펼쳐라

$15.00
Description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인정받은 이야기꾼,
윌프리드 루파노의 재기 발랄함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책
《팬티 입은 늑대 3》는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프랑스의 만화 시나리오 작가, 윌프리드 루파노가 이야기를 짓고, 다양하고 감각적인 그림 스타일이 돋보이는 프랑스 화가, 마야나 이토이즈가 그림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이번에도 표지에는 제목 그대로 팬티 그리고 늑대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늑대가 팬티 대신 축제에나 쓸 법한 깃발 장식으로 몸을 가리고 있습니다. 귀여운 줄무늬 팬티보다 빨간 깃발 장식이 더 맘에 들어서 바꿔 입으려는 걸까요? 아니면 팬티를 어디 딴 데다 쓰려는 걸까요? 전권의 이야기들을 접한 독자라면 과연 늑대가 또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될지 몹시 궁금해질 것입니다.
책을 펼치면 숲속 마을은 알록달록 화려한 축제 분위기로 들썩입니다. 마을의 모든 동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분노의 질주’ 경주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축제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훼방꾼이 나타난 것이지요. 늑대가 팬티를 벗어서 어디다 쓸지, 그 답은 바로 이 훼방꾼이 쥐고 있습니다.

꽁한 마음 훌훌 털고, 네 꿈을 펼쳐 봐!

숲속 마을은 온통 축제 분위기로 들썩들썩합니다. ‘분노의 질주’ 경기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빠르기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뛰어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삐 풀린 듯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는 경기이지요. 그런데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가득한 이 경주를 싫어하는 동물도 있나 봅니다. 누군가 심한 낙서로 경기 포스터를 모두 망쳐 놓았습니다. 늑대 잡는 군인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지만, 범인을 잡기는커녕 사나운 성질에 혼쭐이 나고 말았습니다.
동물들은 팬티 입은 늑대를 찾아가서 도움을 청했습니다. 산꼭대기에 살고 있는 늑대는 귀여운 줄무늬 팬티를 입고 다닙니다. 엉덩이가 시리다고 올빼미 할머니가 손수 떠준 따뜻한 팬티이지요. 늑대는 입고 다니는 팬티만큼이나 귀여운데다 친절해서 숲속 동물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친구 사이입니다. 상냥한 늑대는 친구들 부탁을 들어 주기로 하고 범인을 찾아 나섭니다. ‘숲속 모두의 축제를 방해하려는 자는 과연 누구일까? 도대체 얼마나 사납고 무시무시하기에 완전 무장한 군인들이 꼼짝없이 당하고 만 것일까?’ 잔뜩 긴장하며 마을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지던 늑대가 드디어 범인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범인은! 아기 천사인가 싶을 만큼 작고 귀여운 새였습니다.
늑대는 왜 경기 포스터에 낙서를 하는지 물었습니다. 노란 후드를 눌러쓴 채 비난과 조롱의 랩을 퍼붓는 진박새. 늑대는 작은 새의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가만히 들어 줍니다. 작은 새의 본심을 꿰뚫어 본 늑대는 결심합니다. 숲도, 경주도, 자기 인생도 형편없다는 작은 새에게 자신의 팬티로 짜릿한 반전을 보여 주기로 말이지요. 이 책은 귀여운 작은 새가 삐딱해진 사연과 이를 따스하게 감싸는 늑대를 통해서 우리 내면에 숨은 질투와 열등감, 그리고 꿈을 향한 열정을 돌아보게 합니다.

저자

윌프리드루파노

1971년프랑스낭트에서태어났어요.어릴때부터부모님이보던신문연재만화에푹빠져지냈다고해요.지금은만화시나리오작가가되어자유로운상상력이잘드러나는재미있는작품을쓰고있지요.『하틀수영장의원숭이:LeSingedeHartlepool』로2013년만화도서관상과블루아역사관슈비니성상을받았고,2014년에는『경외:MaReverence』로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SNCF탐정만화부문최고상을수상했어요.2015년에는『사랑의바다』로BDFNAC상과『늙은얼간이들:Lesvieuxfourneaux』시리즈로앙굴렘만화페스티벌대중문화상을받았어요.그밖에도많은작품들이독자들의큰사랑을받고있어요.

출판사 서평

꽁한마음훌훌털고,네꿈을펼쳐봐!

숲속마을은온통축제분위기로들썩들썩합니다.‘분노의질주’경기가열리는날이기때문입니다.해마다빠르기로는우열을가리기힘든뛰어난선수들이한자리에모여고삐풀린듯결승선을향해질주하는경기이지요.그런데흥미진진한볼거리가가득한이경주를싫어하는동물도있나봅니다.누군가심한낙서로경기포스터를모두망쳐놓았습니다.늑대잡는군인들이이문제를해결하기위해나섰지만,범인을잡기는커녕사나운성질에혼쭐이나고말았습니다.
동물들은팬티입은늑대를찾아가서도움을청했습니다.산꼭대기에살고있는늑대는귀여운줄무늬팬티를입고다닙니다.엉덩이가시리다고올빼미할머니가손수떠준따뜻한팬티이지요.늑대는입고다니는팬티만큼이나귀여운데다친절해서숲속동물들과사이좋게지내는친구사이입니다.상냥한늑대는친구들부탁을들어주기로하고범인을찾아나섭니다.‘숲속모두의축제를방해하려는자는과연누구일까?도대체얼마나사납고무시무시하기에완전무장한군인들이꼼짝없이당하고만것일까?’잔뜩긴장하며마을구석구석을샅샅이뒤지던늑대가드디어범인을발견했습니다.그런데범인은!아기천사인가싶을만큼작고귀여운새였습니다.
늑대는왜경기포스터에낙서를하는지물었습니다.노란후드를눌러쓴채비난과조롱의랩을퍼붓는진박새.늑대는작은새의마음이가라앉을때까지가만히들어줍니다.작은새의본심을꿰뚫어본늑대는결심합니다.숲도,경주도,자기인생도형편없다는작은새에게자신의팬티로짜릿한반전을보여주기로말이지요.이책은귀여운작은새가삐딱해진사연과이를따스하게감싸는늑대를통해서우리내면에숨은질투와열등감,그리고꿈을향한열정을돌아보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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