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하얗다 (유한순 시집)

한국은 하얗다 (유한순 시집)

$10.54
Description
중년 마흔에 꾼 시인의 꿈, 칠순을 앞두고 다시 엮어낸 25년의 삶과 짙은 그리움!

《한국은 하얗다》는 1958년생 저자가 2000년대 초반 세 권의 시집을 출간한 이후, 치열한 삶의 한가운데를 통과하며 25년 만에 다시 펴낸 네 번째 시집이다. 중동에서의 35년이라는 긴 이방인 생활 속에서 느꼈던 사막의 모래바람 같은 외로움, 고단한 세월의 짐을 묵묵히 견뎌낸 남편을 향한 애틋함, 그리고 백발이 되어가는 노모의 카톡에서 느끼는 짙은 향수가 시집 전반에 고스란히 배어 있다.

이 시집은 크게 세 가지 결로 나뉜다. 첫째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늙어감에 대한 담담한 수용, 둘째는 삶의 지혜와 주변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 셋째는 황혼기에 기적처럼 찾아온 쌍둥이 손주(유안, 율아)를 향한 눈부신 내리사랑이다. “내가 흘린 사랑을 아들이 줍고, 아들이 흘린 사랑을 손주가 주웠다”는 시인의 고백처럼, 꾸밈없고 진솔한 시어들은 숨 가쁘게 살아온 우리 모두의 마음에 뭉클한 위로와 평안을 건넨다.
저자

유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