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교성을 품은 달빛청춘 2

왜교성을 품은 달빛청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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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중일의 복잡한 국제 정세를 다룬 대하소설 『왜교성을 품은 달빛청춘』제 1권. 21세기에 새롭게 바라보는 임진왜란 1592, 정유재란 1597을 통해 이순신 중심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민초의 시각으로 다시 바라본 청춘 역사 소설이다. 주인공 유정을 빌려 사회를 이끌어가는 권력층을 향한 외침을 통해 역사 속에서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저자는 420년 전 정유재란을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의 역사의 지혜를 보여준다.
저자

장현필

영화‘애기섬’,‘뷰티풀데이’감독이다.

목차

진린과등자룡,출병하다ㆍ13
저승사자같은추격자들ㆍ23
벌거숭이유정이ㆍ49
금화아씨와몸종단오ㆍ62
수원댁의칼날ㆍ77
고니시암살작전ㆍ103
단오전투ㆍ138
정왜기공도ㆍ151
한을품고날아가다ㆍ180
부끄러움을모르는사람ㆍ190
토부의고니시생포작전.201
치열한왜교성공방전.227
지리한왜교성공방전.238
빛을잃어버린소화.262
망해루위에선금화.271
기밀문서.278
별이지다.294
정유재란최후의전투,관음포해전(노량해전).304
유정이.317
길떠나는달빛청춘.340

출판사 서평

이순신장군중심이아닌민초의이야기로구성된

왜교성을무대로한첫역사소설!
청춘대하역사소설〈왜교성을품은달빛청춘〉출판결정!


“부끄러움을모르고교만한자,백성을수단으로여기는파렴치한자,자기만이살아남기위해타인의고통과아픔을묵살하는자들과싸우겠습니다.”작가는책을마무리하면서주인공유정을빌려사회를이끌어가는권력층을향해강하게말하고있었다.역사속에서우리가살아갈미래의지혜를배운다고했다.작가는420년전정유재란을통해지금의대한민국의역사의지혜를보여주고있었다.나라님은도망가고힘없고가련한백성들만이남아전쟁의고통과아픔을그대로감수해야만했던임진왜란과정유재란,진정우리는그역사속에서무엇을배워지금을살아가는지혜를얻어야하는지를작가는말하고있다.

작가장현필은2017년정유년을준비하며지난우리의역사를바로말하고있었다.2014년7월부터2016년7월까지2년여동안칩거하면서자신이살고있는순천에있는왜교성을중심으로벌어진임진왜란에서부터정유재란까지특히,정유재란2년의이야기를통해전쟁과사랑,음모와야망그리고민초들의가슴아픈역경등이혼합된왜교성의비밀이야기를파헤쳐2권분량의역사소설로독자와만나게되었다.

작가는지금까지제작,출판된임진왜란과정유재란의역사가대부분이순신장군의난중일기중심이었다고설명한다.한인간의영웅적인스토리를벗어나민초가중심이고이웃들의의병이중심인살아있는우리들의이야기를전하고있다.어느인터뷰에서이소설은구상할때부터책을읽지못하고성장할수밖에없게만든대한민국의교육제도에아쉬움을느낀다며청소년ㆍ소녀들과그들의부모가함께읽을수있도록청춘들의시각으로좀더쉽고재미나게대한민국의역사를보여주고싶었다고말했다.

이『왜교성을품은달빛청춘』역사소설은한개인의욕망으로시작된전쟁이어떠한아픔과상처를주는지와욕망의끝이얼마나무모한지를정확히말하며전쟁속에서이유없이무참하게죽어가는우리조상들의깊은상처가그대로녹아있다.조선,명나라,일본이참여한처절한아픔속에서도가슴깊은곳에서스믈스믈피어나는애틋한사랑이야기를씨줄로,일본인들이만든괴물같은거대하고웅장한왜교성을축성하면서짓밟히면짓밟힐수록일어서는들꽃같은민초들이왜교성을품어가는아픈이야기를날줄로엮어낸전쟁과사랑이라는날줄과씨줄이감동과감동으로엮여있다.
사실『왜교성을품은달빛청춘』역사소설은임진왜란과정유재란의국내최고의학자이신조원래교수의논문집을기초로구성했기에소설이지만비교적정확한역사적사실에근거를두고소설을그려갔으며그재미와감동이배가된것도사실이다.그런이유로보자면우리의역사를알고배워야하는우리청춘들이거부감없이재미나게볼수있어더욱매력이있어보였다.

『왜교성을품은달빛청춘』역사소설의새로운재미중에하나는작품에등장하는배경지가글속에그대로살아숨쉬고있다는것이다.가지않아도보고있는것처럼느껴지는살아있는현장감은작가가그동안얼마나많은발품을팔았는지를그대로느낄수있다.또한작가가그동안영화작업을했던사람이기에드라마처럼순천왜교성은물론이고순천도호부의읍성그리고남해바다,보성,고흥,남해,여수,장흥,강진,고금도,묘도,절이도,관음포,광양성,전주성,정읍등임진왜란과정유재란의모든배경지가글속에서꿈틀거리고있다.
작가는소설의출발은아주소박했다고말한다.대한민국의국민들은이순신장군이돌아가신노량해전(관음포)은대부분알고있다.하지만그속에어떤역사적인아픔과오류가존재하고있는지에대해서는잘알고있지못하는것에안타까움을전하고있었다.정확히말하면노량해전이라기보다는관음포해전이맞다고한다.7년의임진왜란,2년의정유재란,2개월의왜교성전투의마지막해전은사천성에근거를두고있던시마즈부대가노량해협을건너왔지만남해관음포앞바다에서싸웠기에노량해전이아닌관음포해전이맞다고한다.또한순천왜교성에서2개월전투를하다가마지막날관음포에서일본전선과싸웠지만2개월의치열한왜교성전투는모르고마지막이라는관음포(노량)해전만을알고있는현실이안타까워바로알리고자하는작은애향심에서출발을했다고한다.

그렇다.역사를지켜가는사람들의진정성있는이야기였다.옳고그름은역사학자들의몫이겠지만문제점을전달하고고민하게하는것은작가들의몫이기도하다.작가는지역에서살면서지역의이야기를끊임없이말하고있었다.갈대와갯벌이아름다운순천만은대한민국최고의자랑중에하나이다.지금의아름다운순천만을보호하고지키기위한20여년의이야기를이미2012년순천만의수려한경관위에스토리텔링을가미한〈황금짱순이〉라는화제의웹툰을네이버에연재하였고그인기에편승하여〈황금짱순이〉가단행본만화로출간되어이미청소년의독자들을만난바있다.또한대한민국건국이래가장가슴아픈사건인여순10.19사건을영화로만들어수없이많은고난과힘든세월을겪어야만했다.하지만작가는말한다.본인은힘들었고영화를개봉도못했지만수면아래서말도못했던여순10.19사건을대한민국사회가서로논의할수있게수면위공간으로끌어올렸다는점에서는감사하게생각한다고했다.

『왜교성을품은달빛청춘』역사소설은말하고있다.“전쟁이주는죽음의고리는그고리에빨려들어가는순간피아가없어진다는것을알았어.내가당하면당한만큼좀더폭력적이고잔인하게해야만분이풀리는것처럼서로간에죽음의분노만커져가더라고…….”
작가는대사를통해전쟁이주는무서움을절실하게말하고있었다.우리는눈만뜨면뉴스를통해테러와전쟁으로죽음의소식을듣고있다.매일접하다보니‘또그랬구나’하고지나가버린다.하지만그뉴스가나와우리가족의일이라면상황은완전히달라진다.그만큼전쟁은무섭고두려운것이다.어떤자들의객기로쉽게말할수있는일이아니다.『왜교성을품은달빛청춘』역사소설에서우리는대한민국의미래와인간이살아가야할지혜를배우고있다는생각을했다.

『왜교성을품은달빛청춘』역사소설은출발점부터대단한상상력을발휘하고있다.조선왕조실록을비롯해어디에도기록이거의존재하지않는이순신장군의죽음과이후과정그리고전쟁을치루었던일본과명나라의관계가소설에는선명하게나타난다.
1598년11월19일,조선전쟁에서패하고일본으로도망간고니시유키나가는이미일본열도를장악한도쿠가와이에야스에게주도권이밀린상태였다.고니시는이시다마츠나리와함께도쿠가와를물리치고일본열도의패권을잡기위해대의명분을찾고자한다.그러던어느날.첩자에의해죽은이순신의시신이고금도월송대에방치되어있다는정보를듣고이순신의유해를훔쳐그들은열도에서반전의계기로삼기위해이순신장군의유해를훔치러고금도에들어오면서부터1권의이야기는시작된다.
2권의시작은등소평의조상등자룡장군이조선을구하기위해출병부터시작되고있다.등자룡장군은임진왜란아니정유재란의마지막전투인관음포(노량)해전에서이순신장군과함께전사하고말았다.결국『왜교성을품은달빛청춘』은한국,중국,일본의처절했던역사를한눈에보여주는대서사소설이다.

또한이소설을읽어보는재미중에하나는이순신장군중심이아닌조선의민초,우리들의이야기가진솔하게살아있다는것이다.지금까지표현된임진왜란과정유재란의영화,드라마등대부분의작품들은이순신장군중심의이야기였다.하지만『왜교성을품은달빛청춘』은이순신장군중심을벗어났다는측면에서새로운가치와의미가있어보였다.이순신장군중심의이야기가아닌민초중에서도조선청춘들이임진왜란과정유재란을겪어가면서느끼는삶의성장통이고스란히보이고있다.이소설은가식이없어보인다.말이어렵지도않다.그냥솔직하게우리들의삶,청춘들의모습이그대로나타나있다.

작가는420년전정유년의역사를통해내년에다가올정유년을말하고싶었는지도모른다.대륙의중국세력과해양의미국과일본세력이한반도를중심으로여전히거세게밀려오고있다.사드를배치해자력적인방어를구축하는것이옳은것인지아니면전쟁이라는악의고리에좀더깊게말려들어가는것인지모른다.참으로쉽지않는약한자의서글픔이그대로드러나있어가슴이아프다.하지만작가는조선을둘러싼명나라와일본양국의주도권싸움과역사의소용돌이틈바구니에서들꽃같은민초들이나라를구하고자앞장선조선청춘들즉이름없는별들이괴물같은왜교성을가슴에품어내는서사적인역사를보여주고있었다.중요한것은전쟁은무서운것이고어떤이유로도일어나서는안된다는것을이책을통해알수있다.

『왜교성을품은달빛청춘』은지금의국제적인문제도역사를통해서자연스럽게표현하고있다.수년전,시진핑중국의주석이한국땅을찾아와지금의중국을만든등소평의조상,등자룡장군이노량해전(관음포해전)에서돌아가셨음을상기시키며21세기의관계를설명하기도했다.또한일본과의뜨거운문제인정신대할머니들의가슴아픈문제를소설속에서조선여인들의아픔과상처그리고울분으로다루고있었다.이처럼우리는역사를통해서미래를바라보고있었다.결국은동양3국의최고명장들이(이순신,권율,진린,등자룡,유정,고니시,가토)몰려들어참여했던왜교성전투를재조명함으로써미래의삼국관계를역사적가치로설명하고있다.작가는후세대를살아가는우리들이해야할분명한의미가무엇인가를함께고민하고싶어보였다.

지금도1597년정유년에세워진왜교성은420년이흘렀건만조선백성들의한과설움그리고처참함을안은채황량한풍경을자아내고있다.작가는왜교성에오를때마다왜교성의아픈진실을무거운돌더미처럼묻어두지만말고캐내어세상에빛을쏘이게해달라는선조들의아우성이들리는듯한다고했다.아니들었을것이다.

『왜교성을품은달빛청춘』역사소설은한편의드라마를보는것처럼재미와감동이있었다.소설이가지고있는신선함도있었다.끝까지스토리를밀고가는힘도있었다.대한민국국민들,특히젊은청춘들이엄마와함께읽으면가슴에남을소설이었다.역사를바로알고역사속에서미래의지혜를배우고지금을슬기롭게해치고나갈혜안을함께고민하고싶다는생각을하게되었다.인간은누구나행복하게살고자하는강한욕구가있다.사회적역할에차이는있어도사회적계층에따른지배와피지배의구조를바라지는않는다.우리는더불어함께살아가는사회를만들기위해역사속에서그가치를배워야만하는지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