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곽 안내서

유곽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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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제137회 나오키 상 수상작『유곽 안내서』. 유곽에 정통한 거상을 상대로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정면 승부를 건 젊은 유녀 가쓰라기. 하룻밤에 그 이름이 유곽에 퍼져 나갔다.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야. 명기에게 반드시 필요한 ‘오기’가 있어. 그렇게까지 당찬 오이란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지.” 1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유곽 전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가쓰라기. 유녀 생활 최고의 전성기를 맞던 때, 에치고의 지지미 상인의 낙적 약속까지 받은 가쓰라기는 바람처럼 사라졌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수상내역
- 제137회 나오키 상 수상작
저자

마쓰이게사코

저자마쓰이게사코는1953년교토기온출생.와세다대학교대학원문학연구과연극학수사과정수료후영화사인쇼치쿠주식회사에서가부키기획,제작을맡았다.쇼치쿠퇴사후프리랜서로서가부키의대본등을쓰면서1997년『도슈샤라쿠사시(東洲しゃらくさし)』로소설가데뷔.같은해『나카조광란(仲?狂?)』으로제8회시대소설대상수상.막부말기의청춘을그린『막말청년들(幕末あどれさん)』,오사카를무대로한『‘얏코노코만’이라불린여인(奴の小万と呼ばれた女)』등을발표하였으며,2007년『유곽안내서』로제137회나오키상을수상하였다.

목차

히키테자야기쿄야의여주인오노부
마이즈루야의미세반도라기치
마이즈루야의반토겐로쿠
마이즈루야의반토신조소데기쿠
주류도매점이타미야의한사이영감
쌀도매점시나노야의주인모헤이
마이즈루야의야리테할멈오타쓰
센킨로마이즈루야의주인쇼에몬
마이즈루야도코마와시사다시치
다이코모치사쿠라가와아젠
다이코쿠야의게이샤쓰루지
야기바나시선박집쓰루세의뱃사공도미고로
손가락자르는할멈오타네
거간꾼지장보살덴조
지지미도매점니시노야의주인진시로
구라마에의후다사시다노구라야헤이주로
궤변,억지,거짓말도방법

출판사 서평

유곽제일을자랑하던유녀가쓰라기는왜홀연히모습을감추었을까?
은퇴한유녀,침소시중꾼,유곽주인,게이샤,거상등유곽에서살아가는군상들을통해듣는유곽의겉과속.마침내감춰진진실과가쓰라기의결의와슬픔이서서히밝혀진다.

■출판사서평

누구의말이진실일까?거짓과진실이소용돌이치는에도시대유곽의실종사건을멋지게그려낸걸작!

유곽에정통한거상을상대로한발도물러서지않고정면승부를건젊은유녀가쓰라기.하룻밤에그이름이유곽에퍼져나갔다.“아름답기만한것이아니야.명기에게반드시필요한‘오기’가있어.그렇게까지당찬오이란은이전에도이후에도없지.”
10년에한번있을까말까한,유곽전체에서최고를자랑하는가쓰라기.유녀생활최고의전성기를맞던때,에치고의지지미상인의낙적약속까지받은가쓰라기는바람처럼사라졌다.대체무슨일이일어난것일까.

예부터네모난달걀과유녀의진심은없다고하지않나.오이란은남자를요령껏속이는것이일이라네.나는그유녀가희대의거짓말쟁이라는것을알았기때문에비로소요비다시로키운것일세.

요시와라는손님이길을잃고헤맬만큼컸던에도시대의유곽촌으로,요시와라만의법도에따라손님들을맞는다.돈이많다고해서요시와라최고의기녀인오이란들을만날수는없다.가장잘나가는오이란은몇달전에예약을해야간신히만날수있고,만난다고해도바로잠자리를가질수없다.손님이법도를무시한다거나무례하게군다면오이란은거부할수도있다.그뿐아니라최고의오이란과하룻밤을지내려면오이란을시중드는여성들과침소시중꾼,남자게이샤등에게도만만치않은돈을건네야한다.가난한서민들이쉽게들락거릴수있는사창가와는격이다른유곽이요시와라다.

이요시와라중에서도가장잘나간다는오이란이어느날밤홀연히사라진다.유곽을빠져나갈수있는정문에는사람이지키고있고,오이란을시중드는수습유녀나유녀들을관리감독하는은퇴한유녀의눈을피해어떻게흔적조차남기지않고사라질수있었던걸까.기루의주인도,시중을드는유녀들도자세한내막을알지못하고가쓰라기의실종사건은온갖풍문만남긴채사람들의기억에서희미해져간다.

이러한유곽을찾은정체를알수없는화자는손님을가장해기루를안내하는찻집의여주인,오이란이소속해있던마이즈루야의남자종업원,지배인,오이란의시중을들었던여성등을차례차례만나며어찌된연유로오이란가쓰라기가사라졌는지추적하지만만나는사람모두실종사건을내막을알지못한다.열살남짓의나이에요시와라에들어오게된가쓰라기.그녀는나이가많아오이란이되기어려울거라는예상을깨고요시와라최고의오이란이된다.도대체그녀에게무슨일이있었기에최고의전성기를자랑하고있을때흔적도없이사라지게된걸까?

최고의오이란가쓰라기의실종수수께끼가서서히드러나는과정이매우흥미로울뿐더러서민들이쉽게범접할수없었던에도시대유곽의법도와풍습을아는재미또한만만치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