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손을 거기에 닦지 마

더러운 손을 거기에 닦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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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스멀스멀 다가오는 걱정,
은근슬쩍 변화하는 일상에서 눈을 돌려서는 안 된다.
평온하게 여름방학을 마치고 싶은 초등학교 선생,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남편, 오래전 불륜 상대를 되돌아보고 싶지 않은 요리 연구가의 비밀, 죽기 전 남편의 고민을 덜어 주려는 아내, 빛나는 미래를 망치고 싶지 않은 영화감독. 일상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고 마주칠 수 있는, 사소하거나 대수롭지 않은 일에서 마뜩잖은 상황을 맞을 수 있다. 불가항력적이고 피할 수 없는 일. 우리는 그런 일에 대비할 수 없다. 상황은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하지만 손 놓고 기다릴 수도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최종 후보에 오른 「단지 운이 나빴을 뿐」과 「벌충」이 수록된 촌철살인의 단편들.
저자

아시자와요

1984년도쿄에서태어났다.지바대학문학부를졸업하고출판사에서근무하다2012년『죄의여백罪の余白』으로제3회야성시대프론티어문학상을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으며,이작품은2015년영화화되었다.2016년에발표된『용서받을생각은없습니다許されようとは思いません』가제38회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후보로선정되었고,2021년『더러워진손을거기서닦지않는다汚れた手をそこで拭かない』가제164회나오키상후보에올랐다.공포소설인『아니땐굴뚝에연기는』은2018년제7회시즈오카서점대상을수상했으며,2019년에제16회일본서점대상후보,제36회야마모토슈고로상후보가되었다.장르를넘나드는실력파작가로알려져있다.

목차

단지운이나빴을뿐
벌충
망각
매장
미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