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먼 길 -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1

집으로 가는 먼 길 -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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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스리 파인스에서 행복한 은퇴 생활을 하는 전 살인 수사반 수장 가마슈는 마침내 상상만 하던 평화를 발견했다. 어느 여름날 아침 벤치에 앉은 그에게 클라라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남편 피터. 그는 별거 1년 뒤에 만나기로 약속한 날에 나타나지 않았다.

가마슈와 클라라는 퀘벡 깊은 곳으로의 여정을 시작한다. 그리고 피터 모로의 영혼 깊은 곳으로. 예술가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인 사람이라면 영혼을 팔리라. 여정은 그들을 장엄한 세인트로렌스강 어귀로 데려간다. 신이 카인에게 준 땅으로 불렸던, 황량하고 저주받은 곳. 그리고 거기서 그들은 죄로 고통받는 영혼이 저지른 끔찍한 손상을 발견한다.
저자

루이즈페니

캐나다토론토에서태어난루이즈페니는대학에서응용미술학위를받은후캐나다라디오방송국에서18년동안라디오진행자와저널리스트로일했다.혈액학자인남편마이클과결혼후,방송국을그만두고집필에전념한루이즈페니는데뷔작인『스틸라이프』가영국추리작가협회신인상,캐나다추리작가협회신인상,영미추리소설서점협회신인상,앤서니신인상,배리신인상을수상하며혜성같이등장했다.이후발표된가마...

목차

1~41장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캐나다토론토에서태어난루이즈페니는추리소설을좋아하던어머니의영향으로애거서크리스티,조르주심농,마이클이네스등의작품을탐독하며자랐으며캐나다라디오방송국에서18년동안일한후전업작가로뛰어든그녀는『스틸라이프』를발표후영미권의권위있는추리문학상대부분을석권한다.
영어권과불어권이동시에존재하는이국적인문화배경을토대로목가적인풍경의아름다운자연환경과개성적인등장인물들이어우러져기존에볼수없었던독특하고신선한독후감을안겨준다.
루이즈페니는현재영미권작가중가장뜨거운작가중한명이며마거릿애트우드와앨리스먼로를잇는캐나다의대형작가로거듭나고있다.그녀의작품은단순히추리소설적인재미를떠나서깊은감동을안겨준다.
미스터리로서도뛰어나지만멋부려장식하거나과장하지않는인간의내면을있는그대로보여주는페니여사의작품들은선하지만선하지만은않은,악하지만악하지만은않은평범한사람들의심리를솔직하게표현하고독자에게서공감을이끌어낸다.유머또한이작품들에서빼놓을수없는중요한요소중하나이다.

『집으로가는먼길』은매커비티,애거사,앤서니,굿리즈초이스상최종후보에올랐다.

은퇴후몸과마음의상처를추스르며새로운삶에적응하는가마슈경감

경찰에서은퇴한아르망가마슈는아침마다언덕위벤치에앉아작은책을읽는다.그럴때마다가마슈의벤치에찾아와말없이그의곁에앉는클라라.클라라는무언가걱정이있어보이지만가마슈는기다리며묻지않는다.결국아무에게도털어놓지못한고민을가마슈에게말하는클라라.가마슈의도움을원하는지,단지그말을함으로써위안을받고싶은지확신이없는클라라에게가마슈는도움의손길을내민다.
1년전별거하기로합의하고1년뒤다시만나기로약속한피터와클라라.하지만피터는약속한1년이지나도록돌아오지않았다.
클라라의이웃들은클라라를위해머나먼여정을시작한다.유럽을돌고돌아다시캐나다로향하는그들의여정은피터모로의영혼깊숙한곳을향한다.피터는대체왜돌아오지않는것일까?
장엄한캐나다의풍광을눈에보일듯거침없이묘사하는작가의붓끝을따라가다보면깊고도감당하기힘든진실을마주하게된다.장르의구분을떠나독자들에게큰울림을안기는작품.

책속에서

P.268
이곳이네친구가다섯번째친구를찾아서있는곳이었다.그들아래강이지구의상처안팎을굽이쳤다.모든생명이끝난곳.그리고다시시작한.
끔찍한충격이지구상에서가장마법적이고가장놀라운장소중하나를형성했다.

P.423
그녀는몸을돌려선창으로급히걷기시작했지만,그러기전에돌아보고말했다.“그리고나는요,아르망,한남자가전부를포기하기에충분한이유예요.”

P.507
“일년쯤후에다시와요.”가마슈가제안했다.“당신을만나면기쁠겁니다.”
샤르트랑이고개를저었다.“아닐겁니다.전나쁜기억일테니까요.”

추천사

통찰력이깃든완벽한리듬을유지한다.문체는놀라울만큼생생하다_퍼블리셔위클리

최고의작가가쓴몰입도높은반직관적미스터리_USA투데이

『집으로가는먼길』은처음엔천천히흐르다속도가붙으며에너지가모이는강과같다.작가는또한자신의캐릭터들을어둠으로데려가는것을두려워하지않는다.그리고페니의독자들은그녀가이야기에충격적이거나끔찍한순간을더할수있다는사실을안다.그녀는이모든것을아름다운필치로묘사하며문학적인성취를거두었다.이시리즈는캐릭터들에대한이해,그들의동기그리고그들의관계에대한많은역사를담고있다.그렇다하더라도이시리즈를『집으로가는먼길』로처음접한독자는이책을그냥즐기면된다_오마하월드헤럴드

인간적이고진심어린작품_리치몬드타임스디스패치

배경과캐릭터에대한놀라운창조자인만큼페니는플롯을짜는데뛰어나다.그녀에게어떤것도큰도전은아니다.페니는솜씨좋게심리드라마에서스펜스를결합한다.끊임없이독자를놀라게하는페니의또다른보석같은작품_북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