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하면 돼! : 하루 24시간 탄소 발자국을 따라가 보자

지금부터 하면 돼! : 하루 24시간 탄소 발자국을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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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하루 24시간, 우리의 일상 속 탄소 발자국을 따라가 보자
아침이 밝았습니다. 은우는 엄마의 목소리에 눈을 뜨고서 가장 먼저 핸드폰을 켜 봅니다. 그러곤 눈을 비비며 간신히 침대를 빠져나와요. 어김없이 또 하루를 시작하는 거죠. 화장실 불을 켜고 일단 세면대 수도꼭지를 틀어 놓습니다. 아침에 하는 세수는 낮에 하는 것보다 왜 더 힘이 들까요?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귀찮기만 한 세수도 의외로 금방 끝낼 수 있다는 게 그나마 위안입니다.
옷을 챙겨 입고 아침 식탁 앞에 앉으면 역시 비슷한 풍경이 반복됩니다. 출근 준비와 아침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엄마의 분주한 동작과 싱크대 한쪽에 버려져 있는 비닐 팩과 빈 통들, 그리고 엄마의 잔소리. “은우야, 한 숟가락만 더 먹어!”
아침에 일어나 식탁 앞에 앉기까지 대략 30~40분 동안에 은우가 한 일상입니다. 여러분과 비슷한가요? 짧은 30~40분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매 순간 우리는 탄소를 배출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나요? 핸드폰을 켤 때, 화장실 불을 켤 때, 수도꼭지를 켤 때, 세수를 할 때, 그리고 음식을 만들 때와 먹고 버리는 모든 순간 탄소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활동에는 마치 눈 위에 발자국이 남듯이 탄소가 배출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주인공 은우의 하루를 따라가면서, 어느 순간 얼마나 많은 탄소가 배출되는지 확인해 볼 거예요. 지금 당장 우리가 탄소 배출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어느 때에 얼마만큼 탄소가 배출되는지 안다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도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

겁먹을 필요 없어요, 함께하면 돼요!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다양한 일을 하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다시 잠자리에 듭니다. 그렇게 24시간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면서 탄소를 배출하고 쓰레기를 만듭니다. 우리 인간도 삶을 행복하게 꾸려 나가고 해야 할 일들을 하며 살아가야 하니 어쩔 수 없이 탄소도 배출하고 쓰레기도 만들어 냅니다.
다만 이렇게 하루의 생활을 탄소 발자국 관점에서 살펴보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더불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꾀하는 실천 방안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먼저 탄소 발자국과 환경, 기후의 관계를 잘 알아야 하고, 또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도 해 봐야 합니다.
하지만 절대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함께 생각하고 연대하여 실천한다면 탄소 중립을 이루어 낼 수 있으니까요. 아주 작은 벌새가 물 한 방울을 담아 와서 산불을 끄는 ‘크리킨디 프로젝트’처럼 우리 모두가 ‘같이’ 초록별 지구에서 실천하고 노력하는 지킴이로 살아간다면 지구는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벌새, 네가 그런다고 산불을 끌 수 있겠어?”
“그렇게 해 봐야 무슨 소용이 있을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야.”

저자

이성희

저자:이성희

환경을생각하고환경교육에집중한20여년동안《환경교육교수·학습론》,《한국학교환경교육사산책》,《교육과지속가능발전의만남》등을공저했으며,《교사가생각하는환경교육》과《생태소양》을번역했습니다.또한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환경도서《못난이채소크롬꼬머:지구를힘나게하는SDG이야기》,《숫자로알아보는환경과학이야기:탄소중립0부터지구를위한실천20까지》와과학교과서등을집필했습니다.하늘에떠있는구름보는것을좋아하며,계절따라달라지는자연의변화에흥미를느낍니다.



그림:김푸른

아크(AC)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습니다.만화,애니메이션,페인팅,세라믹등다양한매체에관심이많습니다.자전거를타며노을구경하는것을좋아합니다.

목차


1.07:00아침햇살이반짝
2.08:00학교로출발
3.08:30학교에서우리는
4.12:00급식먹고봉사하기
5.14:00수업이끝난뒤
6.18:30저녁준비
7.21:00저녁에집에서
8.22:00내일준비

출판사 서평

겁먹을필요없어요,함께하면돼요!

우리는아침에일어나서다양한일을하고어둠이내려앉으면다시잠자리에듭니다.그렇게24시간하루하루를보냅니다.그러면서탄소를배출하고쓰레기를만듭니다.우리인간도삶을행복하게꾸려나가고해야할일들을하며살아가야하니어쩔수없이탄소도배출하고쓰레기도만들어냅니다.

다만이렇게하루의생활을탄소발자국관점에서살펴보면기후위기를극복하고더불어환경과인간의공존을꾀하는실천방안을배울수있습니다.그래서무엇보다먼저탄소발자국과환경,기후의관계를잘알아야하고,또어떻게해야할지생각도해봐야합니다.

하지만절대겁먹을필요는없습니다.함께생각하고연대하여실천한다면탄소중립을이루어낼수있으니까요.아주작은벌새가물한방울을담아와서산불을끄는‘크리킨디프로젝트’처럼우리모두가‘같이’초록별지구에서실천하고노력하는지킴이로살아간다면지구는지금보다더나아질수있습니다.

“벌새,네가그런다고산불을끌수있겠어?”
“그렇게해봐야무슨소용이있을까?”
“나는내가할수있는일을할뿐이야.”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