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희망 그는 왜? 변했을까

인류의 희망 그는 왜? 변했을까

$17.00
Description
본서는 인류의 유토피아(이상향)와 자연 순리의 애증에 관한 책이다.
지난 2500년 인류의 위대한 꿈은 유토피아로 대변되는 멋진 세계에 가는 일이었다. 플라톤에서부터 근대 경제학까지 그 길을 가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이론이 제시되었고 또 실천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아직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 그 과정을 되짚어 보는 내용이 제1부에 담겨 있다. 이상향에 대한 인류의 열망이 성공하지 못했던 이유는 순리를 넘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제2부는 이 같은 자연의 순리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밤이 지나면 낮이 오고, 겨울이 지나면 여름이 오는 게 자연의 순리라고 저자는 말한다. 같은 맥락에서 인간 삶 역시 행복한 때가 있으면 힘들 때가 있고, 잘 나갈 때가 있으면 웅크리고 주저앉는 순간이 존재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이다. 유토피아는 그런 가운데 1년 365일 행복하거나 잘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같다는 것이다. 누구나 소망하지만, 자연의 순리 안에서 존재하기 어렵다.
아울러 이 같은 자연의 순리가 만들어지는 근본원리(로고스)로 작용 반작용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작용 반작용은 대립물의 균형이란 형태로 구조화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가 말하는 대립물의 균형은 고대 중국의 노자가 말한 유무상생이나 고대 그리스의 헤라클레이토스가 이야기한 대립물의 통일과 맥을 같이한다.
저자

한수산

평균한수산
영국뉴캐슬대학교에서국제정치경제학석사를마친뒤캠퍼스에서답을구하기힘들다는걸깨닫고사회생활을시작한다.서울경제중앙일보등에서기자생활을하며사람안에서진리를탐구했고,이후각종사업을통해풍요의유토피아를꿈꾸기도했다.돌고돌아수년전부터궁극의진리를찾고자정진했으며,책은이같은삶의결과물이다.현재는동양의고전〈주역〉을바탕으로인생길을컨설팅하고있다.

목차

제1장순리의철학,설계도대신풍경화
순리,유토피아철학과의단절13
설계도가아닌풍경화16
정답은다양하며존재하는것은변화일뿐19
순리,대립물의균형22
반작용원리와보이지않는손25

제2장사라진유토피아들
유토피아의탄생31
플라톤,유토피아의설계자36
공자,바른길正道을찾다42
또한명의이상주의자예수48
중세교황의실패는곧플라톤의실패53
헤라클레이토스와노자,이데아는한여름밤의꿈58
자라투스트라가본선악의유토피아62
과학과근대화,이데아가땅으로내려오다65
이성,모든인간이곧신이되는이유69
조선의유토피아공학-도덕보편국가74
자본주의-시장신GodofMarket의등장79
역사의마지막유토피아,공산주의84
케인즈가꿈꾼소비의유토피아88
신자유주의와멋진신세계92
테크노피아의꿈98
사회과학의유토피아,실증주의101
시시포스Sisyphus의유토피아105

제3장대립물의균형
대립물의균형이란111
에퀼리브리엄과밸런스114
시계추균형(에퀼리브리엄)의풍경화118
밸런스의풍경화122
균형의4가지국면125
대립물의균형과배후조종자반작용129
정치적균형으로서의정권교체132
대립물의균형과제3자의길135
균형인간그리고균형사회138
균형,일방적일수없음141
균형,평균으로의회귀143
백마탄왕자의반작용146
육체와영혼의대립149
대립물의균형으로세상보기153

제4장정답은변한다
정답의탄생그리고소멸159
정답없음이곧대립물의균형162
최소한지금은없다165
같은걸보고도다른정답이나온다167
정답에대한의심과열린마음170
리더도길을정확히모름173
확률로서의정답175
정답의패러다임시프트178
민주주의는다양한정답의경쟁181
존재하는것은변화일뿐183

제5장자유와균형
진리가인간을자유롭게하지못함왜?187
자유와대립물의균형190
자유의최적균형점찾기192
자유와국가통제의균형194
개인과국가의최적균형점197
자유를차별하지않는게평등200
자유와사회적효율203

제6장이데올로기가아닌실용
나의행복이중요하다209
본인이즐기는게정답213
80%에만족하기215
생각의균형218
대화와타협으로문제해결221
정답이있는것과없는것의언어223
정답이아닌원칙의합의225
변화에적응하기228
세상이뜻대로안됨230
우상을지나치게숭배하지말것232
유토피아는없어도오아시스는있다235

특별부록-한국의근대화와유토피아
근본주의가만든문명의충돌241
세번의찬스를놓친개화245
이래로부터의유토피아-동학과천명사상250
1945년8월15일,조선의몰락254
조선청산과근대화의시작257
이승만,입헌군주의등장260
봄처럼짧았던민주주의의경험264
박정희-근대화의신앙267
제6공화국,헌법밑으로대통령끌어내리기271
정권교체와비정규직대통령274
또한번의정권교체277

출판사 서평

유토피아너머새로운출발을이야기하는책

제목을보는순간떠오르는뭔가가있다면책을봐야할충분한이유가있지않을까.책은지난2500년인류가소망해온유토피아에대해정리하고,실현되지못한까닭을봄이가면여름이오고,추위가지나가면더워지는순리로설명한다.
차곡차곡좋은걸많이쌓아야유토피아가만들어지는데,파도가모래성을쓸어가듯순리가쓸어간다는것이다.그걸있는그대로받아들이는지점에서새로운시대가출발할수있다고책은말한다.
책을읽다보면하나의우화가떠오른다.계급이있던시절한머슴이청소해도다시지저분해지는마당을보며‘다시지저분해지는데굳이쓸필요가있을까’라고생각하고그냥뒀다.마당쓸기에서해방이가능한‘언제나깨끗한마당’이란유토피아에가지못함이슬펐는지도모른다.
그러자주인은밥을주지않았다.따지는머슴에게주인은“또배고파질텐데뭐하러먹느냐”며퉁명스럽게대답했다고한다.1년365일마당이깔끔해지는길을찾기보다지저분해질때마다깨끗하게쓸어주는게인간적최선이라고저자는말하는듯싶다.
플라톤과공자로대변되는동서양의고전철학에서부터계몽의철학과근대경제학까지인류가탐구했던다양한유토피아를분석하면서철학,역사등인문학뿐만아니라정치경제등사회과학에대해서도다루고있다.인류의대부분생각들이이상사회란꿈으로꿰어질수있음을책을보여준다.아울러상당히어려운주제인듯싶은데,지저분한마당을쓸듯쉽게풀었다는게놀라울따름이다.그동안인문학이어렵다고느꼈다면어쩌면잘정리된통찰력을본적이없었기때문일수도있다.
구성역시독특하다.동전의앞면(제1부)과뒷면(제2부)으로만들어져있다.동전은앞면이생기는즉시뒷면이생긴다.책에서자주등장하는작용반작용이이와같다.이같은순리를표현하는방식으로책을구성했다고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