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이도 3: 하늘과 땅과 사람 (이상우 장편소설)

세종대왕 이도 3: 하늘과 땅과 사람 (이상우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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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27권의 세종실록을 바탕으로 그려낸 인간 이도의 진면목!
이상우 장편소설『세종대왕 이도』제3권 하늘과 땅과 사람. 실록을 바탕으로 새종의 진멱목을 치밀하게 그려낸 이 역사 소설은 세종대왕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살아 숨 쉬고 온갖 일로 고민하는 한 사람의 인간임을 생생히 실감하게 해 준다. 작가는 언론인 출신답게 사건 취재하듯 세종에 관련된 조선왕조실록 163권과 다양한 사료 사이를 누비며 한 사람의 인간 이도를 조명한다.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는 자격루와 앙부일구, 농사를 돕기 위한 혼천의와 측우기, 조선에 맞추어진 역법서 간행, 평등한 과세를 위한 연분구등법 연구……. 재위 중에 이루어진 일들은 모두 백성들의 삶을 위해서였다. 그중에서도 세종이 가장 힘을 기울인 것은 새로운 글자, 누구든지 자기 뜻을 쉽게 전하고 억울한 일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만든 훈민정음 28자였다. 그러나 세상에 태어난 훈민정음은 보수 대신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는데….
저자

이상우

저자이상우는소설가.언론인.
일간지기자로출발하여한국일보,서울신문,국민일보,일간스포츠,스포츠서울,스포츠투데이,굿데이등에서편집국장,사장,발행인등을역임했다.
장편소설《해동육룡이나르샤》,《정조대왕이산》,《북악에서부는바람》,《안개도시》,《화조밤에죽다》,《신의불꽃》등을출간하고400여편의중·단편소설을발표했다.
1987년《악녀두번살다》로한국추리문학대상을수상했다.
현재한국추리작가협회이사장으로재임하며추리작가양성에힘을기울이고있다.

목차

벌벌떨다가죽은장수…7
목숨건사랑의탈주…21
목탁으로시각알리는각시…35
윤관의비석을찾아라…51
술병을깨트린적군의화살…65
만리변성일장검…80
음탕한왕자…94
안평대군의실연…108
비극의씨앗…123
문자와의전쟁…139
국토의북쪽끝에가다…154
두만강은말이없다…174
하늘과땅과사람…194
‘꼬끼오’를한자로쓰면…209
야비하고상스러운글자를만들다니…223
노란옷입으면잡혀간다…237
만고의명품훈민정음의탄생…251
대자보와동맹휴학…264
송화강은조선땅이다…285

역사는사실(事實)이아니라쓰는자의사실(史實)이다…306
조선왕실가계도와정부조직도…316

출판사 서평

“지금이자리에서내가할수있는일이무엇인가?”
실록을바탕으로치밀하게그려낸세종의진면목


세종대왕은한국인이가장아끼고사랑하는위인의한사람이다.정치,행정,군사,학문,기술,문화…….다방면에놀라운업적에다,무엇보다우리가매일산소처럼사용하는한글을만든만큼우리삶에가장밀접하게닿아있는위인이라고할수있다.그러나너무나뚜렷한업적탓일까,오히려인간적으로는멀게느껴지는사람이세종이기도하다.보통사람은상상하기도어려운천재같고,모든일에옳은판단만내릴것같은이미지이다.

이상우의《세종대왕이도》는세종대왕역시우리와마찬가지로살아숨쉬고온갖일로고민하는한사람의인간임을생생히실감하게해주는역사소설이다.2006년《대왕세종》으로출간되었다가,이번에사료를보충하고새롭게단장하여재출간했다.
작가이상우는언론인출신작가답게사건취재하듯세종에관련된조선왕조실록163권과다양한사료사이를누비며한사람의인간이도를조명한다.때로는시간순으로,때로는사건중심으로왕의발언과행동을촘촘하게재구성하고,저자가읽어낸이도의내면과시대의흐름을큰붓으로그려낸다.주인공세종을중심으로한조선내부의정치상황전개,그리고김종서장군과여진말에능통한화적두목홍득희를중심으로한4군6진개척의두갈래이야기를교차시키면서소설적흥미도한껏높였다.

대왕의업적이면에살아숨쉬는인간이도의민낯

소설속에서다시태어난세종이도는눈물많고고민많은평범한인간이다.특히주변사람들에대한정이깊은사람으로그려진다.정치논리에휘말려부인의친정이희생되자소리내어울고,왕이하는일이죄인처형하고유배보내는것밖에없냐며술에취해한탄한다.형양녕대군이나아들임영대군이온갖망나니짓을하고다녀도싸고돌기바쁘다.
일을진행하는것도의외로감정적이고고집스럽다.세상을뜬왕후를위해시작한불당건립에대소신료들은물론전국의유생까지반대해도귀를막고듣지않고,지속적으로금주령을시행하면서도왕자신은궁궐의주연에서술을마시고춤을춘다.《삼강행실도》를전국에배포할정도로윤리교육에고심하지만주변사람들의그릇된행실은슬쩍눈감고넘어가는일이많다.황희등아끼는신하는잘못을저질러도계속중임을맡긴다.

더구나실제세종의치세는결코순탄하지만은않았다.아버지태종이살아서상왕으로군림하는상황에서실권을갖지못한채왕위에올랐고,남에서는왜구가,북에서는여진이침범하며백성들을괴롭히고있었다.조선이라는나라를지탱하는두개의기둥,유학과양천신분제도는장점만큼이나부작용도뚜렷했다.왕은그틈바구니에서아직은신생국가인조선의나아갈길이무엇인지,자신이할수있는일이무엇인지고민해야했다.

“모든일은사람을중심으로”위대함을낳은평범한생각

세종은고민하고한탄하고정에흔들리면서도,“모든일은사람을중심으로”라는말한마디를가슴에품고자신의고뇌를하나하나결실로바꿔간다.명재상황희,천민출신기술자장영실,천재악사박연등그가반대를무릅쓰고기용했던사람들이눈에띄는성과를내고,강력한군왕이었던아버지태종의입김이닿지않는분야를찾다가육성하게된집현전이왕의길을든든하게지원한다.부인에게마음을쓰는만큼다른사람들도생각하다보니궁에서일하는무수리들의출산휴가까지챙기게된다.끊임없이사람들에게벌주어야하는입장이고달파평민이나천민이잘모르고죄를짓거나억울하게벌을받는일이없도록교육하고서로이해할방도를고민한다.
사람을사랑하고생각하는여린마음이고통받는상민들과천민들의삶을깊이생각하게만들었고,그깊고외로운고민은“한글창제”라는당시누구도생각하지못한결론에도달한다.그결과이땅에서살아가는모든사람의삶이어떻게바뀌었는가는지금이글을쓰고읽는우리가가장잘알고있다.

평등한과세를위한세법연구,생활과농사편의를위한자격루와측우기의개발,왜구토벌과북방영토개척,세종의업적은한글창제이외에도읊기가민망할만큼끝이없다.그러나그모든것은사람들을다같이잘살게하고자하는마음,사람을생각하는마음이있었다.
앞으로도세종대왕은우리역사에놀랍고위대한인물로남을것이다.그러나그모든범상치않은행적의시작에는평범한한사람으로서다른사람을사랑하는마음이있었다는것을《세종대왕이도》는알게해준다.

줄거리-
정확한시간을알수있는자격루와앙부일구,농사를돕기위한혼천의와측우기,조선에맞추어진역법서간행,평등한과세를위한연분구등법연구…….재위중에이루어진일들은모두백성들의삶을위해서였다.그중에서도세종이가장힘을기울인것은새로운글자,누구든지자기뜻을쉽게전하고억울한일을겪지않게하기위해만든훈민정음28자였다.그러나세상에태어난훈민정음은보수대신들의강력한반대에부딪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