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천천히 걷는다 (염홍철의 월요일 아침편지)

천천히, 천천히 걷는다 (염홍철의 월요일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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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대전시장을 3번 역임하는 등 40여 년 간 공직 생활을 해온 염홍철 교수는 우리 사회 난맥상의 해법으로 ‘천천히, 천천히’를 주문한다. 이제까지 쌓인 병폐와 고통은 급하게 결론 내리고, 급하게 성공을 하려는 조급함에서 비롯했으며, 속물적 가치, 무한 경쟁을 위해 무작정 달려갈 것이 아니라 무엇이 중요한지, 어디로 갈지를 성찰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천천히 걷는 것이 필수라는 것이다.

염홍철 교수는 시스템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는 날카로움과, 사회 발전에 대한 건강한 믿음을 함께 지닌 사람이다. 80년대 정치학 교수로 이름을 알리고, 이후 청와대 정무비서관, 대전시장, 한밭대 총장 등 중임을 맡으며 현장 감각을 키웠다. 지난 2014년 6월 3번째 시장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슬로우 라이프를 시작했다. 그의 에세이집 《천천히, 천천히 걷는다》는 그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얻은 성찰, 그리고 개인과 사회가 더 나아지기 위한 방향을 알차게 담아내고 있다.
저자

염홍철

저자염홍철은대전공업고등학교,경희대정치외교학과를졸업하고연세대행정학석사,중앙대정치학박사를수료했으며미국콜롬비아대대학원정치학과에서수학했다.
경남대학교정치학교수,콜롬비아대동아연구소객원교수,국립한밭대학교총장등을역임하였고,대통령정무비서관,대전광역시장,대통령직속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광역시장협의회장등을지내면서공무원으로서국민과공동체에헌신해왔다.특히오랜기간시장으로재임하며살아온대전에대한애정은각별하다.
2014년6월10대대전광역시장임기를마치면서40여년간의공직생활을마무리하고슬로우라이프를시작했다.현재매일새로운삶의기쁨과아름다움을발견하는재미에푹빠져있으며,서울대학교초빙교수,배재대학교석좌교수를거쳐현재국립한밭대학교석좌교수로재임하며강단에서청년들을만나고있다.
저서로《다시읽는종속이론》《공직에는마침표가없다》(공저)《시장님우리일촌해요》(공저)《함께흘린땀은향기롭다》《다시사랑이다》《염홍철의아침편지》시집《한걸음또한걸음》등이있다.

목차

책을펴내며

제1장더나은삶을향해서
이제,다시시작입니다
천천히걷고,힘들면쉬라
더듬기와격물치지의자세로
인생의답을찾다
미안,네가천사인줄몰랐어
누군가의도움으로우리는나아간다
변화를희망한다면먼저실천하라
불안은욕망의하녀다
한가지일에집중하라
나에게기쁨을주는일을찾아라
나이는세월이아니라자기자신이정한다
존엄성과자기결정
자신의내면으로들어가는길,고독
카르페디엠과메멘토모리
두려움없이세상을즐겨라
돕고자하는마음이있기에내일이아름답다

제2장온길을돌아보며갈길을생각한다
연애에빠진시장
리더의자세
젊은이들에게무엇을말해야할까
불의에대한저항은다른이에게영감을준다
정상성회복은적폐를과감하게혁파할때가능하다
누군가쉬어가게나무를심겠습니다
멈추지않고꿈꾸는청춘들
그들이아름다운이유
자리의무게
불행은언젠가잘못보낸시간의보복이다
보이지않는완장
금수저와흙수저의불평등
공직자로산다는것은
나누어지지않는모든것은잃어버리는것이다
세상을바꾸는힘은무엇인가
어느공직자의반성

제3장향기가있는하루
내려놓음으로얻은자유
단순화하는것의즐거움
시인으로살고싶다
더나은사람이되기위한떠남
때론밥보다예술이소중하다
참됨과아름다움의융합,문화예술
인류가남긴최고의예술,오페라
잊지말아야할우리의학문
혼자서인생과맞서는법을터득한사람
사랑이라쓰고모른다고답하라
가을마중
누구를위한방송인가
나는왜일하는가
일상생활에서의뇌발달
인간과인생에대한해답을찾아서
아름다움은만들어가는것이다

제4장모두와함께할내일
대한민국은어떤나라인가
선택과집중보다균형과상생이필요하다
제4차산업혁명
공동체를위한시민의식의변화
왜,돕는이에따라투자이고비용인가
문명사적전환시대에걸맞는대학교육
민주화는성장효율과분배정의까지포괄해야한다
기득권의포기를통한신뢰확보가우선이다
낙수효과와분수효과
겉치레를버리고진정한실용으로
계층혼합적시설과참여형프로그램을개발하자
시민을위한예술
양성평등이고령화를극복한다
삶의질을향상하는계층혼합공동체를꿈꾼다
문제는정치야
자크아탈리의‘자기자신되기’

출판사 서평

생각과행동의속도를늦추면
우리는더풍성한존재로거듭난다


희망과용기가참많이필요한세상이다.계속이어지는저성장국면과사회지도층의실망스러운모습에시민들은맥이풀린지오래다.젊은이들은더이상‘힐링’과‘열정’의달콤한이야기들을믿지않는다.이런때일수록힘을내어문제를해결하고앞으로나아가는것이중요하지만선뜻그런이야기를건네기가쉽지는않다.
대전시장을3번역임하는등40여년간공직생활을해온염홍철교수는우리사회난맥상의해법으로‘천천히,천천히’를주문한다.이제까지쌓인병폐와고통은급하게결론내리고,급하게성공을하려는조급함에서비롯했으며,속물적가치,무한경쟁을위해무작정달려갈것이아니라무엇이중요한지,어디로갈지를성찰해야하고이를위해서는천천히걷는것이필수라는것이다.

염홍철교수는시스템의문제점을예리하게지적하는날카로움과,사회발전에대한건강한믿음을함께지닌사람이다.80년대정치학교수로이름을알리고,이후청와대정무비서관,대전시장,한밭대총장등중임을맡으며현장감각을키웠다.지난2014년6월3번째시장임기를성공적으로마무리하고슬로우라이프를시작했다.그의에세이집《천천히,천천히걷는다》는그가새로운삶을시작하면서얻은성찰,그리고개인과사회가더나아지기위한방향을알차게담아내고있다.

40년공직생활을마무리한전대전시장염홍철
그가찾은활기와행복,세상에대한성찰과전망


저자가자신을정돈하고시민과소통하는방법은글이다.매주월요일마다‘염홍철의아침편지’라는제목으로SNS와지역일간지를통해시민들에게글을띄웠다.2008년부터매주빼지않고써온글이이제450회에이른다.《천천히,천천히걷는다》는그중2014년월부터최근까지의글을모아정리한책이다.
각각의에세이가다루는소재는다양하다.일상과삶에대한성찰,공동체를위한제안,젊은이들의미래를위한조언과문화예술을통해삶을풍성하게가꾸어나가는방법등개인과사회에대한이야기를두루담았다.낙수효과와분수효과를대비하며우리경제의방향성을고민하고,고령화문제와여권신장을결부시켜건강한대안을제시하기도한다.

그런데저마다다른그이야기들의바탕에는같은결이흐르고있다.항상“어떻게더나은삶을살것인가”를이야기한다는것이다.지금우리가20살이든70살이든,우리는더나은사람이될수있고더나은내일을맞을수있다.우리사회역시비록지금은문제가많지만.우리에게는더나은곳을만들기위해할수있는일들이많이있다고저자는믿는다.
아침마다운동과산책으로하루를여는것도,못가본여행지에발을디디는것도,정치와복지문제에제언하거나낙후된원도심활성화계획을제안하는것도모두마찬가지이유에서이다.“내인생의가장좋은날은아직오지않았다.나는더나은사람이될수있고,이세상은더좋은곳이될수있다.”행간에서들려오는저자의목소리에귀를기울이다보면정말로그럴것같은기분이든다.

꾸준히걷되발걸음을늦추어야주위를둘러볼수있고,온길과갈길을계속살펴야우리는더나은삶을향해나아갈수있다.《천천히,천천히걷는다》는거침없이살아온한사람이삶의걸음을늦추고자신과세상을돌아본흔적들의모음이자,나혼자잘사는것이아니라모두가행복해지는내일을향해함께걸어가자고권하는책이다.일상의소소한기쁨과내일에의설렘으로찬잔잔한이야기들이읽는이에게희망과활력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