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말하다 (있는 그대로의 자유로움, 생긴 그대로의 자연스러움)

공간을 말하다 (있는 그대로의 자유로움, 생긴 그대로의 자연스러움)

$18.07
Description
역사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등 열두 가지 인문학적 시각에서 ‘공간’을 바라본다. 시대별 도시 입지 조건, 표준 신체 치수에서 도출한 건축 황금 모듈, 고층 건물 건축을 위한 기술의 발전, 유명 건축가가 만든 살기 위한 집으로서의 건축물, 공간 공유와 스마트화를 위한 미래 도시의 모습 등. 인간과 지역, 시대의 중심 가치에 따라 공간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왔는지를 살펴본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싶은 집과 걷고 싶은 도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그려볼 수 있다.
저자

이상호

국립한밭대학교에서도시공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삼성그룹비서실에서근무하였고,국립한밭대학교건설환경조형대학학장과한국지역학회회장을역임하였다.미래도시를연구하고있으며,스마트시티모델을제시한학문적공로를국내외적으로인정받고있다.「스마트시티」등국제저명SSCI및SCI에100여편의논문을발표하였으며,세계적으로가장많이읽히는논문으로선정되기도하였다.공저로『스마트시티』『2019한국의논점』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1장_공간역사학:공간이역사를기록하는원칙
공간은역사를기록한다/역사를기록하는원칙1.입지/역사를기록하는원칙2.시설/역사를기록하는원칙3.배치/역사를기록하는원칙4.모양

2장_공간철학:생각이다르면공간도다르다
시대정신을반영한또하나의시대상/전원도시와빛나는도시/하워드,작은것이아름다운전원도시론을꺼내들다/르코르뷔지에,큰것이효율적인빛나는도시를그리다/시대가선택한소도시론과대도시론의운명/시대에따라변하는생각과공간

3장_공간경제학:돈버는공간,똑똑한투자
같은집,다른가격/부동산과부동산사업의특징/부동산투자의성공원칙/똑똑한투자ABC

4장_공간심리학:해야하는것에서하고싶은것으로
사람의마음과심리,그리고공간/살고싶은삶/살고싶은집/걷고싶은거리

5장_공간경영학:내일도좋은오늘의결정
세계가사랑하는도시/느릿느릿진화하는파리시민의선택/바르셀로나,사랑과우정그리고집념/시민이행복한도시

6장_공간인문학:잘사는사람의공간
집에대한로망/따뜻한집/부유한집/유유자적하는집

7장_공간정치학:공간을둘러싼권력투쟁
무섭고살벌한공간/묘청의서경천도/노무현의행복도시이전

8장_공간문화학:지속가능한전통공간의아름다움
로컬,아름다운전통공간/자연을담은한옥/배움과섬김의서원과가람/알프스가만든파크베어크하우스

9장_공간사회학:꿈꾸는공간,우리가사는공간
공간이그린빛과그림자/슬럼의탄생/슬럼에서벗어나려는지난한몸짓들/슬럼,부끄러움그리고차가운이성

10장_공간공학:꿈과현실의간극을좁히는과학기술
내집마련을위한과학기술/공간포드주의의과학기술/휴먼스케일의따뜻한과학기술/하늘을오르려는욕망의과학기술/공간공유를향한미래의과학기술/공간의진화,과학기술의발달과융합

11장_공간디자인학:같은생각다른표현,공간디자인코드
다양하게표현되는공간디자인코드/롱샹교회의디자인코드,너희를쉬게하리라/행복도시의디자인코드,투링ㆍ그린하트/같은터,다른느낌/훈데르트바서,공간디자인코드의비밀

12장_공간미래학:모호한미래,가보지않은길
미래의도시/도시의미래

맺음말

출판사 서평

시대정신을반영한또하나의시대상
다른생각이다른공간을만든다

“사람이들어오고이런저런행위에필요한시설로채워지면서,공간은집이되고마을이되며도시가됩니다.그공간에사람의흔적이남고,우리는그것을‘장소’라부르기도하죠.먼옛날부터오늘에이르기까지집,교회,상가,공장,도로,마을을품은장소는그시대거기에살았던사람들의이야기를담고있습니다.역사의변화에따라흥망성쇠를같이하였고,공간도희로애락을같이하며변화해왔습니다.”

원시시대에는맹수와자연재해를피하기위해동굴에거주했고,고대도시국가들은잦은전쟁에대비하기위해높은곳에도시를세웠다.중세에는왕권강화를강조하기위해왕의공간을위엄있게만들었고,자본주의시대에는노동자들이일하러다니기편하게산업단지근처에마을을형성했다.
인간이만든공간중거기에저절로생긴것은없다.어떻게하면더편리해질수있을까?어떻게하면더인간답게살수있을까?어떻게하면더건강하게살수있을까?사람수만큼이나다양한고민과가치의결과물이공간에담겨있다.
『공간을말하다』는국내외를오가며건축과도시설계를연구하고실행해온저자가,이러한인류의시대정신이집과마을,도시설계에어떻게반영되어왔는지를다양한인문학적시선으로정리한책이다.

돈이되는부동산,지도자가꿈꾸는도시등
공간을향한열두갈래의인문학적사유

이책에서는공간역사학부터공간미래학까지,열두가지인문학적시각에서공간을고찰한다.수도이전을둘러싼권력다툼,돈이되는부동산,지도자가꿈꾸는도시등공간에얽힌정치학ㆍ경제학ㆍ경영학을다룬다.
지역색이담긴전통공간,작은것이아름다운전원도시,탐욕스러운자본이만든공간등문화학ㆍ철학ㆍ사회학의견지에서도공간을바라본다.
하늘을오르려애썼던메소포타미아의바빌론,〈반지의제왕〉이나〈카멜롯의전설〉에나오는고대중세도시,현대자본의도시와스마트시티,안토니가우디,르코르뷔지에,훈데르트바서,프랭크로이드라이트등거장들의개인적인고뇌와작품등공간의역사학ㆍ미래학ㆍ인문학에얽힌이야기도담겨있다.
그리고고층건물건축을위한과학기술,살고싶은집,걷고싶은거리,설계자의가치관이담겨있는건축물등공간공학ㆍ심리학ㆍ디자인학에대해서도살펴본다.

개인상실의시대에서개인회복의시대로,
공간의진화를꿈꾸다

“‘우리’보다‘개인’이중요해지고꿈과현실의간극도좁아지고있습니다.역사의진화,인간의진보를보는것같습니다.시대정신은‘해야하는것’에서‘하고싶은것’으로이동하고있어요.개인상실의시대에서개인회복의시대로가고있는셈이죠.개인의꿈,취향,손길이담긴살고싶은집,걷고싶은거리를만드는시대에서있습니다.생각만있다면가능합니다.거장의작품도소박한희망에서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집에서잠을자고,사무실에서일을하며,공원에서휴식을취한다.공간을떼놓고우리의삶을논하기란어렵다.그러므로어떤집을만들것인가,어떤도시에서살것인가등공간에대한고민은계속될수밖에없다.
이책의저자는수많은건축물과도시의모습,공간에대한사람들의니즈를살피며당신이살고싶은공간은어떤모습이냐고묻는다.다양한사람의수만큼다양한생각이존재할테고,그렇다면공간또한다양해야하지않겠느냐고말한다.
삶의질을높이는방법에는여러가지가있을것이다.돈을벌고,교양을쌓고,여유를갖는것도물론중요하지만,이모든것들이이루어지는공간의모습또한간과할수없을것이다.이책을읽으며자신만의공간에대해찬찬히생각해봤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