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세계사

근현대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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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근현대 세계사]는 근대의 뿌리에서 시작하여 잔혹했던 제1차, 제2차 세계대전과 그 이후 동아시아의 근대화까지 역사의 큰 흐름을 따라 정리되었다. 세계와 역사의 큰 흐름을 잡는 것은 물론이고,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의 교수로 재직 중인 이내주 교수의 객관적이면서도 명확한 시선이 돋보이는 책이다. 오늘날에 비춰본 세계사의 흐름은 급변하는 세계화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저자

이내주

저자이내주는육군사관학교를졸업한후,서강대학교에서서양사로문학석사를취득하였다.이후영국서식스대학교에서영국근현대사로역사학석사및박사과정을마쳤다.현재육군사관학교군사사학과에교수로재직중이다.주요저서로는『서양무기의역사』,『한국무기의역사』,『영국과학기술교육과산업발전,1850~1950』등이있으며,논문으로는「영국의평화운동과노먼에인절의평화사상,1900~1920」,「제1차세계대전원인논쟁-피셔논쟁이후어디까지왔는가?-」,「영국군산복합체의형성과발전,1870~1920」등이있다.

목차

우리역사를좀더객관적으로바라볼수있는길은없을까?
제1장서양문명의뿌리를찾아서
1.신神들의나라,그리스
2.영원의제국,로마
3.교회가호령한세상,서양중세
제2장근대화의태동기
1.다시핀이성의꽃,르네상스
2.프로테스탄티즘의탄생,종교개혁
3.유럽의대항해시대
4.유럽의절대왕정시대
제3장근대시민사회의탄생
1.의회가국왕의위에서다,17세기영국혁명
2.세계최강국의초석을놓다,미국독립혁명
3.절대왕정의숨통을끊다,프랑스대혁명
4.19세기자유주의,자유의열매를향한긴여정
5.산업혁명과그영향:물질적풍요와그그림자
6.민족주의의시대:통일독일제국의탄생
7.제국주의의시대:서구세력의침탈
제4장20세기총력전의시대와새로운강국의대두
1.제1차세계대전(상):전쟁발발의원인
2.제1차세계대전(중):전쟁의과정
3.제1차세계대전(하):전후처리와평화재건노력
4.러시아혁명(상):제정러시아의유산
5.러시아혁명(중):‘유산流産된’1905년혁명
6.러시아혁명(하):세계를‘뒤흔든’1917년10월혁명
7.19세기미국의발전,세계강국으로의부상
8.20세기전반기미국:대공황을극복하고우뚝서다
9.무솔리니와히틀러의등장
10.파시즘의속성과전쟁으로의길
11.제2차세계대전(상):전쟁의원인
12.제2차세계대전(중):전쟁의과정
13.제2차세계대전(하):전후처리와그영향
제5장세계대전후의세계
1.전후미소美蘇대립구도형성
2.대립,타협,그리고붕괴
3.식민제국의해체와제3세계의대두
4.유럽통합의역사와의미
제6장서구침탈과동아시아의대응
1.아편전쟁과남경조약
2.중국의자강노력과그양상
3.중국의근대화노력:공화정의시련과5·4운동
4.국공國共대결,일본의침략,그리고중공정권수립
5.홍紅·전專의대결
6.무사武士의지배시대
7.막부체제의위기와명치유신
8.제국주의일본의대두와멸망
역사歷史란무엇인가?

출판사 서평

왜세계사인가
좌우진영간의대립이강한대한민국에서한국현대사에대한해석의차이는항상뜨거운감자이다.근대세계에접어들며자국사에대한자긍심을가져야하는것이꾸준히강조되어왔으며,역사를바라볼수있는시선은언제나중요한문제이다.가능한중립적입장에서자국의역사를바라봐야한다.역사적균형감각을추구하면서사실과해석사이에적절한조화를추구해야하는것이다.너무큰자긍심에국수주주의가되어버리거나,자주성없는사대주의에갇혀서는안된다.
그렇다면어떻게역사를향한객관적인시선을가질수있을까.그답은세계사에있다.다른나라들의역사를이해함으로써우리역사를바라보는관점을객관적으로가질수있는것이다.오늘날의세계는서로긴밀하게연결되어있기때문에한나라에서발생한일은주변국은물론이고먼곳에있는나라에게까지영향을미치기때문이다.
이책에서는근대의뿌리에서시작하여잔혹했던제1차,제2차세계대전과그이후동아시아의근대화까지역사의큰흐름을따라정리되었다.세계와역사의큰흐름을잡는것은물론이고,육군사관학교군사사학과의교수로재직중인이내주교수의객관적이면서도명확한시선이돋보이는책이다.오늘날에비춰본세계사의흐름은급변하는세계화의흐름에능동적으로대응할수있도록도와줄것이다.

출판사서평
서양문명의뿌리를찾아서

오늘날세계의중심이동아시아지역으로이동하고있다는표현을자주접한다.나아가‘서양시대는끝났다’고주장하기도한다.하지만오늘날세계의근원은서양문명에서왔다고할수있다.
폴리스국가중대표적이었던그리스의아테네에서는이미기원전4세기에정치및종교,그리고학문과예술분야를꽃피웠다.인간중심적이며지성적인문화의특징은오늘날의서양문명을형성하는자양분이되었다.또한주변원주민,이민족들과의처절한투쟁의역사를거치며성장해나간로마또한지중해전체를장악한덕분에이후로마문명은물론이고그리스문명과기독교문명을통합하여보존할수있었다.
놀랍도록정교하고장대한고딕성당과정교한스테인드글라스문화역시중세가남긴서양의정신깊숙이에자리잡은문화라고할수있다.

근대화의태동기
많은사람들이근대의꽃이라고부르고있는‘르네상스’시대또한짚어본다.중세라는암흑시대를거쳐‘휴머니즘’을핵심으로둔르네상스문화는이탈리아반도에서꽃피워졌다.
더불어서양근대화의시작이라고볼수있는사건은1517년종교개혁이다.루터가내세운‘만인사제주의’는신앞에만인의평등을강조하며종교적차원을넘어정치및개인자유사상에커다란영향을끼쳤다.이사상은유럽근대화의정신적토대라고하여도과언이아니다.
중세사회해제이후권력이왕에게집중되는절대왕정은중앙집권적통치체제를확립하며근대의기반과발달에크게기여하였다.

근대시민사회의탄생
17세기와18세기는혁명의시대라고불린다.17세기이래일반시민들의자유를위한혁명적인유혈사태가벌어졌다.이시기서양에서일어난3대혁명―영국혁명,미국혁명,프랑스혁명―은위로는국왕의피,아래로는민중의피가흘려졌다.또한유럽각지에서는혁명의이념이움트고있었다.독일과오스트리아에서는각각3월혁명이일어났고,이탈리아에서는청년이탈리아당을중심으로공화제운동이전개되었다.
세기에걸친혁명의역사는자유의대가성을보여줌과동시에,일단한번뿌려진‘자유’의씨앗은언젠가대지를뚫고나와열매맺음을입증하고있다.

20세기총력전의시대와새로운강국의대두
1914년6월28일사라예보를울린총성은이후20세기를피로물들인전쟁의시발탄은4년4개월동안계속된제1차세계대전은독일의항복과함께막을내렸다.전쟁의잔인한참상은엄청난인적및물적상흔을유럽전체에남겨놓았다.화려했던유럽의문명이쇠락의길로빠져들게된결정적인계기이기도하다.하지만얼마가지않아20세기,두인물의등장이있었다.수많은사람들을죽음으로몰아갔던히틀러와무솔리니가바로그들이다.이들이말하는민족공동체는만민의평등을주장하며,특히유대인을열등인종으로단정하여이들을향한탄압을부추기고정당화하였다.서구의전통인합리주의에반하여힘과행동을강조하며민족의영광을강요하는반지성주의였던것이다.
세계대공황의여파로경제가어려워지며힘을얻게된파시스트정권으로인해인류는제2차세계대전이라는파국의길에들어서게되었다.1939년9월1일새벽4시발발한제2차세계대전은누가뭐래도파시스트국가들의발단이었지만이와함께마수를드러낸국가는또있었다.바로일본이었다.만주사변을일으키며중국의영토를불법적으로점령한일본은이를향한국제연맹의경고를무시하고보란듯이국제연맹을탈퇴해버린다.이후일본군의진주만기습공격은미국으로하여금2차대전에직접참전을이끌었다.
1945년중반에이르러독일과일본의무조건적인항복으로길었던제2차세계대전은마무리되었지만,전후처리의중심이었던미국,영국,소련에의해이념대립의시대가찾아왔다.이른바‘냉전의시대’가개막한것이다.

세계대전후의세계
전후미국과소련의대립구도는소련의해제이전까지약반세기동안이어지며,1950년발발한6·25전쟁은이념대립을고착화하는계기가되었다.한반도에서자유진영과공산진영간에치열한열전이벌어지며대결구도는더욱공고해진것이다.이후생겨난신생독립국가들의존재는세계정세를더욱복잡하게만들었다.
1980년대공산주의경제의경직성과이로인한비효율성을해결하지못한소련의새로운지도자로등장한고르바초프는일부시장경제를도입하고해외의자본을유치시키며,언론과비판의자유도허용하였다.강권해보였던공산체제가붕괴되기시작한것이다.폴란드를시작으로헝가리,체코등동유럽각국에서민주혁명이일어나공산정권들이몰락하기시작했다.독일의통일과소련의해제를결정적인두사건으로꼽을수있다.반세기동안이어진체제경쟁이자본주의의승리로마무리된것이다.

서구침탈과동아시아의대응
이책에서는서양사외에도동아시아와중국일본에대해살펴본다.
삼각무역체계의확립은영국에는엄청난행운을,중국에는불행을초래했다.중국인들의아편흡연풍조가만연하게되며건강문제가심각해지자급기야국가측에서강경조치를내세웠다.영국상인들의아편을몰수하는및소각한것이다.하지만이에영국또한강공을맞섰고아편전쟁이라불리우는충돌이일어나게되었다.중국은영국함대에속수무책으로무너졌고,이후영국과조약을맺어문호를개방할수밖에없었다.이조약은중국의자주권상실,영사재판권의인정,최혜국조항의수용등을강제한‘불평등조약’이었다.이러한서구열강은계속해서동아시아로몰려들었다.이후중국은영국의침탈에맞서양무운동과변법운동,5·4운동이라불리우는역사의흐름을결정하는중요한시기를보내며거의1세기에걸친고난끝에중국인민공화국의수립을선포할수있었다.
이에반해동아시아의소국이었던일본은중국보다늦게개국하였음에도불구하고적극적으로서양문물을받아들여근대화에성공했다.산업화와더불어문명개화운동이라는이름으로서양의문화와사상을적극도입했다.

육군사관학교군사사학과의교수로재직중인저자이내주교수는이책에서근대의뿌리에서시작하여가까운오늘에이르기까지어디에도치우치지않는객관적인시선으로살펴보고있다.서양사로시작된근대의문명이오늘날동아시아로이동하고있는것처럼,생명력을갖고있는세계의흐름을인식하는눈을갖게된다면급변하는세계의예정된흐름또한읽을수있는통찰력도함께할거라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