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문학 여행 (두근두근 감성 진로 찾기 프로젝트 / 문학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기)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문학 여행 (두근두근 감성 진로 찾기 프로젝트 / 문학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기)

$15.38
Description
여행과 문학적 상상력으로 아이의 진로를 찾아주고
마음에 심어 놓은 단어 하나가 큰 꿈으로 자라나는 여행을 준비하다
아이의 마음속에 이야기의 씨앗을 심어주는 문학관 여행
이 책은 긴 글을 읽고 쓰는 일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문학관 여행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주기 위한 안내서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학관을 작품을 아는 사람만 즐길 수 있는 따분하고 정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작품도 모르고 작가도 모른 채 문학관 문턱을 넘기란, 아이들 이전에 같이 가는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일일 수 있다. 하지만 문학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기에 문학관보다 좋은 장소는 없다. 문학을 ‘알기 위한’ 공부는 앞으로 차근차근 하게 될 것이고, 그전에 문학을 ‘느끼는’ 경험이 꼭 필요하다.

문학에서 배울 수 있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유와 서사이다. 우리는 문학을 즐기며 서로 상관없어 보이는 것들을 잇는 방법을 배우고, 강물처럼 흐르는 이야기의 큰 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문학 작품에는 한 시대를 관통하는 단어나 문장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고 있다. 그 중에서 마음을 파고드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처럼 문학관에서 겪을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들은 계절의 향기와 함께 오랜 세월동안 마음에 남게 된다.

언젠가 문학 작품을 학교에서 배우게 되면, 어렸을 때 멋모르고 간 문학관의 추억이 떠오를 것이다. 당시에 이해하지 못했던 단어와 구절들을 되새기다 보면 막연했던 감동이 더 크게 다가온다. 그렇게 얻은 단어와 문장들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인생의 표지판이 되기도 한다. 그렇듯 문학관을 여행한다는 것은 하나의 예언을 경험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씨앗을 심을 때 싹이 트고 꽃이 피는 모습을 상상한다. 문학관 여행은 어린 아이의 마음속에 이야기의 씨앗을 심어주는 여행이다.
저자

서화교

재미없는어른으로지내다가어린이책을쓰면서재미있고의미있는세계를만나고있다.『유령놀이』로2013년살림어린이문학상대상을받았고,『지퍼고쳐주세요』,『인어왕자이야기』,『퀴즈킹』,『내멋대로혁명』등을썼다.
우리나라를대표하는작가들의삶과빛나는작품을만날수있는문학관여행이가슴에남아또다른여행을준비중이다.

목차

01이야기속에서상상력을키워요
권정생동화나라
김유정문학촌
오영수문학관
이주홍어린이문학관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

02내가어떤사람인지생각해봐요
구상문학관
기형도문학관
심훈기념관ㆍ상록수문화관
요산문학관
윤동주문학과

03슬프고힘들어도쓰러지지않고앞으로나가요
김수영문학관
만해문학박물관
석정문학관
신동엽문학관
이육사문학관

04자연과우리의마음이만나는곳에서노래해요
미당시문학관
오장환문학관
월하문학관
정지용문학관
지훈문학관

05풍부한감성으로새로운세계를꿈꿔요
노작홍사용문학관
박인환문학관
박재삼문학관
청마문학관
한무숙문학관

06웃음뒤에숨어있는슬픔과굽이치는이야기들을만나요
박경리문학공원
이병주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채만식문학관
최명희문학관

문학관소개/사진출처

출판사 서평

좋은여행은그자체로좋은교육이다

최근문학관들은예전처럼기록과기념만을위한곳이아니라,지역주민들의문화공간이자쾌적한휴식공간으로탈바꿈하고있다.그만큼볼거리도많아져서어렵지않게아이의흥미를이끌어낼수있다.
이책에서는권정생,윤동주,황순원등우리나라를대표하는작가30명의삶과빛나는작품을만나고체험할수있는여행을소개한다.단순히소개하는데에서그치지않고,문학관여행이어떻게인문학적경험으로전환될수있는지도제시한다.
여행후에는자연스럽게아이의경험을체화할수있는간단한활동을준비하여소중한기억들이쉽게휘발되지않고차곡차곡쌓아놓을수있게구성하였다.또한체험활동이중요시되는현교육과정에맞춰문학관에서할수있는문학제와백일장등의체험활동들을소개하고,찾기쉽게정리해놓았다.
다만이책에서는문학작품을분석하지는않는다.아이들은앞으로커가면서무던히도많은문학작품들을분석하고외우겠지만,문학관여행에서는그저온몸으로느끼면되기때문이다.
문학적경험을가지지못하고문학을시험공부로만접하다보면어렵다고만생각하게된다.아이들은여행을통해조금더문학과친해지고,문학이주는아름다움을온전히느끼게될것이다.이책에서제시하는여행은그자체로좋은교육이되는여행이다.
그저길가에핀꽃들이나큰나무아래에서맡았던향기,휴게소에서먹은음식을기억하듯이,문학관여행도그런방식으로기억되었으면한다.문학관을여행하다보면,그렇게자연스럽게문학을사랑하는아이로자라날것이다.

진로를찾아주는문학적상상력키우기

이책은총6장으로,문학적상상력,자아성찰,시대저항,자연과서정,낭만과동경,대하소설등에서뛰어난작품을남긴작가들을기준으로나누었다.이와같은분류가절대적인기준이되진못하겠지만,작가들의작품과삶을비교하여이해하는데도움이된다.
어려운시대에아름다운작품들을남긴작가들의삶을가만히들여다보면,결국에는자신을돌아보게된다.그런경험들은언젠가삶의진로를결정하는순간에믿음직한나침반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