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인생 (전진우 소설집)

유쾌한 인생 (전진우 소설집)

$12.73
Description
해직기자 시절 등단해 두 권의 창작소설집을 냈던 전진우가 20여년 만에 묶어낸 세 번째 소설집 『유쾌한 인생』. 멀리는 ‘동백림 사건’과 ‘광주 항쟁’에서부터 최근의 ‘세월호 사건’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갈등과 아픔 속에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7편의 중단편에 실려 있다.
저자

전진우

저자전진우는1976년겨울〈동아방송〉기자가되었다가1980년여름강제해직되었다.해직된후재벌그룹홍보실에서밥을벌면서습작을했다.1987년〈한국일보〉신춘문예로등단했다.1988년이른봄〈동아일보사〉에복직했다.월간〈신동아〉기자로일하며소설을썼다.1994년까지두권의소설집〈하얀행렬〉〈서울의땀〉을냈다.〈동아일보〉논설위원,논설실장,대기자를거쳐2008년퇴직했다.퇴직후여러대학에서미디어와관련해강의했다.2010년이후‘동학농민전쟁’에대해공부했다.2014년장편역사소설〈동백〉을펴냈다.칼럼집으로〈역사에대한예의〉가있다.1949년서울출생으로고려대국문과와서강대언론대학원을졸업했다.

목차

작가의말

유쾌한인생
경대鏡臺
하오의농담
이상한날
백경옥
혜자의몸
전화가걸려왔을때

전진우소설집해설

출판사 서평

전진우소설집〈유쾌한인생〉

해직기자시절등단해두권의창작소설집을냈던작가가20여년만에묶어낸세번째소설집.멀리는‘동백림사건’과‘광주항쟁’에서부터최근의‘세월호사건’에이르기까지시대의갈등과아픔속에살아가는평범한사람들의이야기가7편의중단편에실려있다.‘묻어둔상처처럼잊지못할그리움’처럼소원했던그의돌아온소설은아주색다르다.우리가겪었거나당면한역사랄까사태를일일이짚었기때문이다.
표제작〈유쾌한인생〉에서한늙은여자는세월호유가족들이단식하는맞은편에서짜장면을먹으며유가족을조롱하는일단의젊은이들을본뒤로춘장과양파냄새에욕지기를느껴짜장면을먹지못한다.제목〈백경옥〉은동백림사건으로삶이거덜난재미동포의이야기가얽히고설킨인간관계속에담담히흐르고있고,제목〈경대〉에서는문제는‘어떻게지난과거를이해할것인가’이다.선대에비해실제로상대적인윤택과제반조건의향상에따르는혜택을받고있는후대들에게부과되는역사적난제들은완강하고무지막지하다고할만하다.사람이사람답다는것이별거던가,사실과진실의거리는아득하고정의가농담처럼여겨지는세상에서살아가는우리네인생이유쾌할수있겠는가.〈유쾌한인생〉의소설들은그렇게묻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