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퀴어하다 (장소에 토박이가 된다는 것, 속한다는 것, 그리고 자연의 온갖 퀴어함에 관하여 | 반양장)

자연은 퀴어하다 (장소에 토박이가 된다는 것, 속한다는 것, 그리고 자연의 온갖 퀴어함에 관하여 | 반양장)

$20.00
Description
인종 학살을 피해 아르메니아에서 미국으로 피란한 이민자 가정 출신의 여성 생물학자. 어린 시절 당한 성폭행과 성적 정체성의 혼란 속에서 PTSD와 ADHD를 겪은 신경다양인이자 퀴어인. 우연한 기회에 버섯에 빠져 균류학자의 길을 걷게 된 지은이는 우리 안에 단단히 뿌리박은 성별 이분법과 이성애 강박을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자연세계의 퀴어함과 풍요로움을 관찰하고 찬미하면서 자연과 인간의 새로운 관계 맺기를 모색한다.
과학적 사고와 이를 보완하는 직관의 언어를 특유의 사유로 융합하여 마법과 같은 문장으로 자연의 불순함에 관해 써내려가는 이 책은 인간의 지식으로 선명하게 범주화되지 않아서 혐오와 배제의 대상이 되었던 이 세상 모든 퀴어한 존재들에게 보내는 생물학적 위로이자 옹호이다.
☞ 선정내역
★ 전미 베스트셀러(National Bestseller)
★ 2026년 전미도서재단 Science+Literature Program 선정 도서
★ 《타임》 ‘2025년 반드시 읽어야 할 100권의 책’ 선정
★ 《배니티 페어(Vanity Fair)》 ‘2025년 최고의 책’ 선정
★ 《벌처(Vulture)》 ‘2025년 올 여름 꼭 읽어야 할 책’ 선정
저자

퍼트리샤 오노니우 케이시언

(Patricia Ononiwu Kaishian)
미국의 생물학자이자 균류학자이다. 퀴어이자 신경다양인 과학자로서 생물학에 만연한 남성과 여성, 정상과 비정상의 이분법적 사유와 식민주의 유산을 걷어내고 새로운 시각으로 진화와 생물학을 이해하고자 한다. 휘턴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했으며 뉴욕주립대 환경과학임학대학에서 균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퀴어 이론과 균류학을 접목한 논문 「지하의 과학: 퀴어 학문으로서의 균류학」은 이 분야의 선구적인 작업으로 꼽힌다. 퍼듀대학교에서 녹병균을 연구했으며, 현재 뉴욕주립박물관 균류학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과 연결된 아르메니아의 생물 다양성과 문화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아르메니아균류학자회의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하다. 첫 책 『자연은 퀴어하다』는 2026년 전미도서재단의 Science+Literature Program 도서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타임》 선정 ‘2025년 반드시 읽어야 할 100권의 책’에 선정되었다.

목차

뱀이 가르쳐준 것 11
다른 존재 방식들 37
그 무엇도 홀로인 것은 없다 57
퀴어함을 찬미하면 어떤 지식이 꽃필 수 있을까? 79
까마귀의 언어 113
우리는 지독히 불순하다 139
공동체의 시간 159
장소에 토박이가 된다는 것 189
오늘은 여기에, 내일이면 없으리 215
맺음말: 숲의 희열 243

감사의 글 255
미주 257

출판사 서평

이 세상 모든 사랑받지 못한 존재들을 위한 생물학적 위로와 옹호
한 퀴어 생물학자가 마법 같은 언어로 써내려간 지독히 불순한 생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