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의 아이들 - 시인인문교양서 4

복희의 아이들 - 시인인문교양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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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매강 김미자 작가의 베스트셀러 『복희 이야기』의 후속작!
『복희의 아이들』은 매강 김미자 수필가의 베스트셀러로 저자가 60년대에 농촌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보고 겪은 일들을 ‘복희’라는 어린이의 눈을 통해 쓴 『복희 이야기 1』, 『복희 이야기 2』의 연장선인 『복희의 아이들』은 배경이 농촌에서 도시로 바뀌고, 주인공들도 부모와 한 세대 차이가 나는 1990년대의 문화를 접하며 자란 아이들의 이야기다.

문화적, 정신적으로 변화가 컸던 1990년대에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의 이야기!

이 책에서 저자는 1960년대 부모 세대가 물질적인 변화를 겪었다면, 1990년대는 문화적, 정신적으로 변화가 컸던 시기로 이 시기에 자란 자녀 세대의 모습을 담아 그동안 어른들이 보지 못했던 아이들의 세상을 보여줌으로써, 또 한 번 세대 간의 교감과 소통의 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한다.


동수필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작가의 열정을 응원하다!

2010년, 세 아이의 일기장을 토대로 이미 완성한 작품 중에서 54편을 선별했으며, 「설날」, 「입학」, 「길고양이」, 「훌라후프」, 「생일선물」, 「동지팥죽」, 「봄 소풍」, 「시골 할머니 댁」, 「파마」, 「짝꿍」, 「엄마 냄새」 등은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소재들로 부모 세대는 『복희의 아이들』을 통해 사회의 주역이 된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과 그 시절의 문화적, 정신적 발전상을 교감하고, 첨단 시대를 숨 가쁘게 달려가는 디지털 세대들은 한 호흡 멈춰 직접 동수필을 창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작가는 바란다.
또한 동수필 시리즈가 문학적 위상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한국 문단의 발전에도 기여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저자

김미자

저자:김미자

전북부안출생

1999년『현대수필』로등단.

한국문인협회문인저작권옹호위원,국제펜클럽한국본부,계간현대수필작가회,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안양여성문인회회원,안양문인협회부회장,안양여성문인회회장역임.

작품집

『마흔에만난애인』,『애증의강』,『복희이야기』,『복희이야기2』,『바라만보아도눈물이난다』,『복많이받아라』,『그리움』,『천방지축아이들의논어이야기』,『들길을걸으며』,『함께떠나는문학관여행』,『그럴수도있지』,『갈퀴질』

수상:산귀래문학상(2011),구름카페문학상(2016),아름다운글문학상(2019)

목차

동(童)수필에대한나의견해8

머리말12

1.설날
동생이미워16
파마18
몬테소리스쿨20
우성아파트22
훌라후프24
설날27

2.할머니와어미새
입학32
아현동가스폭발사고35
수리산37
남산타워40
생일잔치45
할머니와어미새48
서울랜드52

3.엄마냄새
비오는날56
구피가새끼를낳고있어요58
삼풍백화점붕괴사고60
엄마냄새63
크리스마스트리65
막냇동생67
제주도여행70

4.할머니가들려준이야기
짝꿍76
체벌79
컴퓨터81
플레이타임84
화분이깨졌어요86
할머니가들려준이야기88

5.사랑의매
교환일기장92
다마고치94
동지팥죽96
사랑의매98
스티커사진101
시골할머니댁103
책가방없는날106
첫단추를잘끼웠더니109
할아버지이야기112

6.산아,미안해
급식도우미116
사과편지119
조청과도토리묵만들기121
지독한IMF감기124
63빌딩127
경복궁견학130
산아,미안해133
할아버지를닮고싶어요136

7.분명히아빠아들
고래잡이140
집보기143
분명히아빠아들146
기쁨놀이149
몰리야,고맙다152
응급실에가다154
죽기싫어요156

8.희호’이야기
기(氣)싸움160
포켓몬짱딱지163
‘희호’이야기166
길고양이169
심술쟁이길고양이172

출판사 서평

저자가60년대에농촌에서유년기를보내며보고겪은일들을‘복희’라는어린이의눈을통해쓴『복희이야기』의원고대부분이4~6매정도로짧은에피소드였다.운동회,검정장화,감꽃,엿장수,모내기,원두막,장독대등과같은작품이그때그시절을살았던부모세대에게는추억을상기시키고,디지털시대를살아가고있는어린이들에게는옛날옛적이야기처럼스며들수있기를바란다는저자.

『복희의아이들』는매강김미자수필가의『복희이야기』1,2의연장선에있다.배경이농촌에서도시로바뀌고,주인공들도부모와한세대차이가나는1990년대의문화를접하며자란아이들의이야기다.

1960년대부모세대가물질적인변화를겪었다면,1990년대는문화적,정신적으로변화가컸던시기이다.이시기에자란자녀세대의모습을담아그동안어른들이보지못했던아이들의세상을보여줌으로써,또한번세대간의교감과소통의장을이끌어낼수있을것이라믿는다고저자는말한다.

저자의말

한국문단최초로동수필집2권을출간한지어느덧,18년이지났습니다.경기도문화재단과안양시의지원을받아2004년과2006년에출간한『복희이야기1,2』중「여름」,「가을」,「겨울」,「논두렁길」,「이삭줍기」,「설날」등이동영상으로제작되어네티즌들의관심을받으며기성세대들에게는추억을,디지털세대들에게는60년대의시대상을보여줌으로써세대간의가교역할에일조해오고있습니다.
『복희이야기』시리즈는수필의사실적인묘사를어린이의시각으로담아내어폭넓은독자층의교감을이끌었고,부담없는문체와친근한소재는독자들이직접동수필창작을시도하기도했습니다.
동수필은일반수필과차별화되어한국문단에다양성을보여줄수있는새로운장르이며풍부한잠재력을가진분야입니다.여러계층의독자를아우르는것은물론문학창작의저변까지확대할수있는힘을지녔습니다.
『복희이야기』의연장선인『복희의아이들』은배경이농촌에서도시로바뀌고,주인공들도부모와한세대차이가나는1990년대의문화를접하며자란아이들입니다.
1960년대부모세대가물질적인변화를겪었다면,1990년대는문화적,정신적으로변화가컸던시기입니다.이시기에자란자녀세대의모습을담아그동안어른들이보지못했던아이들의세상을보여줌으로써,또한번세대간의교감과소통의장을이끌어낼수있을것이라믿습니다.
2010년,세아이의일기장을토대로이미완성한작품중에서54편을선별했으며,「설날」,「입학」,「길고양이」,「훌라후프」,「생일선물」,「동지팥죽」,「봄소풍」,「시골할머니댁」,「파마」,「짝꿍」,「엄마냄새」등은시대가변하고세대가바뀌어도변하지않는소재들입니다.
부모세대는『복희의아이들』을통해사회의주역이된주인공들의어린시절과그시절의문화적,정신적발전상을교감하고,첨단시대를숨가쁘게달려가는디지털세대들은한호흡멈춰직접동수필을창작할수있는계기가되었으면합니다.
또동수필시리즈가문학적위상을높이고,궁극적으로한국문단의발전에도기여하길간절히바라며,늦게나마세번째동수필집을묶어냅니다.

2023년6월
매강김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