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트너 부부의 여행 (양장본 Hardcover)

게르트너 부부의 여행 (양장본 Hardcover)

$18.28
Description
치매에 걸린 아내와 함께 떠난, 어느 노부부의 마지막 여행 사진들 『게르트너 부부의 여행』. 여행을 좋아하는 게르트너 부부는 이번 여름에도, 늘 그래왔던 것처럼 캐러밴을 타고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 두 가지 있다면, 지금 아내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것, 그리고 사진작가가 동행을 한다는 것이었다. 자기만의 세계에 살고 있는 아내 엘케의 천진한 표정과, 아내가 너무 멀리 벗어나지 않게 지켜보는 남편 로타어의 깊은 눈빛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아름다운 발트해 지역의 자연이 작가의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두 부부의 잔잔한 일상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순간들이 담긴 이 사진집은 결국 그들의 마지막 여행 기록으로 남았다.
저자

지뷜레펜트

저자지뷜레펜트SibylleFendt는독일에서활동중인사진작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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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2년전치매가시작된엘케는어린아이같았다.특정한행동을계속해서반복하고,아주사소한것에즐거워했다.반면로타어는일상적인활동에최선을다했다.매주월요일아마추어연극모임에나갔고,친구를만나극장에갔다.그러나그시간을빼면그의일상이혼자남겨둘수없는아내를돌보는시간으로채워져있다는게큰부담이었다.
이게르트너부부가마지막이될지모를여행을함께떠났다.용감했지만,만만치는않았다.남편과이동식주택은아내의인생에서안정을찾을수있는마지막닻이되어주었다.여느때처럼그는그녀의옷을입혀주고,머리를매만져주고,그녀를꼭안아준다.말하는능력도잃어버린엘케는수첩에짤막한한문장을세번반복해적는다.내곁에있어줘.내곁에있어줘.내곁에있어줘.
집으로돌아오고두달이지나,엘케는뒤로넘어져서머리를심하게다치는바람에2주후재활병원에서세상을떠났다.둘이함께바라본발트해지역의풍경이그렇게마지막여행의기억이되었다.
사진작가지뷜레펜트는그동안정신적으로,육체적으로상처받았으나그럼에도싸워나가려는사람들의사진을찍어왔다.그럼으로써우리가피하려고하는것이무엇인지를깨닫게만든다.이책<게르트너부부의여행>은치매환자의고통에대한책도,눈물겨운보살핌에대한책도아니다.작가는두부부의일상같은여행을담담하게기록했다.그렇기때문에우리는이평범하고평화로워보이는사진한장한장에서더많은이야기를읽어내면서감동받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