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눈 행성이 지구를 위협한다!
『눈 행성』은 폭설이 내린 다음날, 김씨 아저씨가 눈을 치우다가 슬쩍 굴려본 눈덩이가 점점 커져서 '눈 행성'이 되어 지구를 위협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일어날까, 말까?》의 저자 김고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눈이 내린 날 동네의 풍경부터 해결은 커녕 일을 더 크게 만드는 다양한 어른들의 모습까지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담아냈습니다.
구르고 굴러서 커지고 커진 눈 행성은 이제 손 쓸 수조차 없게 되었습니다. 과학자들, 종교지도자들, 군인들이 나서도 눈 행성은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 아이들은 잡동사니를 모아 이어 붙이기 시작했고, 아주 커다란 지렛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눈 행성 아래 지렛대를 받치고, 모두 함께 지렛대 끝에 올라서서 힘껏 뛰어올랐습니다. 과연 눈 행성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표지 그림부터 웃게 만드는 이 책은 뒤에서 큰 눈덩이가 굴러오고 머리카락이 휘날리도록 달리는 소녀의 표정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이 아닌 마치 만화처럼 생동감있는 캐릭터와 다양하고 풍부한 얼굴 표정들이 이야기에 재미를 불러 일으킵니다. '눈 행성이 지구를 위협한다'는 심각한 이야기를 심각하지 않게 만드는 비밀이 그림에 숨어 있었네요.
구르고 굴러서 커지고 커진 눈 행성은 이제 손 쓸 수조차 없게 되었습니다. 과학자들, 종교지도자들, 군인들이 나서도 눈 행성은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 아이들은 잡동사니를 모아 이어 붙이기 시작했고, 아주 커다란 지렛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눈 행성 아래 지렛대를 받치고, 모두 함께 지렛대 끝에 올라서서 힘껏 뛰어올랐습니다. 과연 눈 행성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표지 그림부터 웃게 만드는 이 책은 뒤에서 큰 눈덩이가 굴러오고 머리카락이 휘날리도록 달리는 소녀의 표정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이 아닌 마치 만화처럼 생동감있는 캐릭터와 다양하고 풍부한 얼굴 표정들이 이야기에 재미를 불러 일으킵니다. '눈 행성이 지구를 위협한다'는 심각한 이야기를 심각하지 않게 만드는 비밀이 그림에 숨어 있었네요.
이 이야기의 시작은 집 앞의 눈을 치우다가 싸움으로 번지게 된 어른들입니다. 눈이 온 날이면 종종 볼 수 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서로 조금씩만 도와주고 배려한다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기도 합니다. 또한 눈 행성의 위협성과 심각성을 크게 만든 것도 어른들입니다. 저자는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어른들에게는 촌철살인 같은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눈 행성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