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새로운 도금시대, 부자와 권력자들로 가득 찬 방 안으로 걸어 들어간 내부자의 신랄한 고백!
날카로운 시선과 번뜩이는 통찰을 무기로 세상의 구원자를 자처하고 나선 이들의 폐부를 정중하게 꿰뚫는 『엘리트 독식 사회』. 불공평한 현 상태의 수혜자이자 미국 사회를 좀먹은 숱한 문제의 발생과 지속에 모종의 역할을 한 이들의 열망과 위선에 주목한 책이다. 2011년, 비즈니스로 성공한 사람들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일을 이행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인 아스펜 연구소의 헨리 크라운 펠로우로 선정된 저자는 자신이 이러한 프로그램에 선정된 사실에 의아함을 느끼면서도 은밀한 내부로의 초대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곳에서 전용기를 타고 세계를 누비는 이들과 어울린 저자는 머지않아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알아차리게 되었다. 그곳에 모인 엘리트들은 한데 모여 변화에 관해 말하면서도 그 모임의 이득을 가장 많이 챙겨가는 듯 보인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세상을 바꾸겠다는 선한 의도로 가득 찼지만, 결국에는 사태를 악화시키고 현 상태의 사소한 부분을 수선하는 데 바쁜 한 집단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켓월드(MarketWorld)’라는 새로운 개념을 선보인다. 현 상태로부터 이익을 얻으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좋은 일도 해내는 신흥 권력 엘리트의 세계를 지칭하는 표현으로서, 계몽된 사업가와 자선단체, 학계, 언론, 정부, 싱크탱크의 세계에 있는 그들의 동료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총 일곱 장에 걸쳐, 마켓월드를 둘러싼 각계각층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진정한 비판이 외면 받고, 얄팍한 포장용 아이디어가 각광받는 현시대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면서, 엘리트들이 변화의 주체이자 문제의 해결사이지 결코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세상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떠맡은 지식 소매상들의 사례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승자에게 우호적인 방식으로 변화를 재정의하는 지식 소매상들이 그들에게 절대 도전하지 않는 대가로 넉넉한 보상을 받는 방식 또한 확인할 수 있다.
그곳에서 전용기를 타고 세계를 누비는 이들과 어울린 저자는 머지않아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알아차리게 되었다. 그곳에 모인 엘리트들은 한데 모여 변화에 관해 말하면서도 그 모임의 이득을 가장 많이 챙겨가는 듯 보인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세상을 바꾸겠다는 선한 의도로 가득 찼지만, 결국에는 사태를 악화시키고 현 상태의 사소한 부분을 수선하는 데 바쁜 한 집단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켓월드(MarketWorld)’라는 새로운 개념을 선보인다. 현 상태로부터 이익을 얻으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좋은 일도 해내는 신흥 권력 엘리트의 세계를 지칭하는 표현으로서, 계몽된 사업가와 자선단체, 학계, 언론, 정부, 싱크탱크의 세계에 있는 그들의 동료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총 일곱 장에 걸쳐, 마켓월드를 둘러싼 각계각층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진정한 비판이 외면 받고, 얄팍한 포장용 아이디어가 각광받는 현시대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면서, 엘리트들이 변화의 주체이자 문제의 해결사이지 결코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세상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떠맡은 지식 소매상들의 사례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승자에게 우호적인 방식으로 변화를 재정의하는 지식 소매상들이 그들에게 절대 도전하지 않는 대가로 넉넉한 보상을 받는 방식 또한 확인할 수 있다.
방대하고 긴밀한 인터뷰와 관찰, 다양한 문헌을 인용하여 주변부에서는 결코 획득할 수 없는 신빙성과 전문성을 갖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진정으로 더 나은 세상을 열망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을 보호하려고 하는 사적 행위자들이 효율성이나 규모와 같은 지배적인 가치를 내세워 민주적인 목적을 찬탈하는 모습을 지켜볼 것이냐고 물으며 우리의 결정을 촉구한다. 승자가 제공하는 인자한 도움이 아니라 좀 더 강력하고 평등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득력 있게 주장하면서 변화를 추구하는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결론,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결론을 제시한다.
엘리트 독식 사회 (세상을 바꾸겠다는 그들의 열망과 위선)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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