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그레타 - 지구의 미래를 위해, 두려움에서 행동으로

우리는 모두 그레타 - 지구의 미래를 위해, 두려움에서 행동으로

$12.12
Description
기후 변화를 위기로 인식하지 않는 어른들에 항의하고, 대책을 촉구하는 열여섯 소녀의 목소리!
태양광 요트에 올라 대서양을 횡단한 열여섯 살의 환경 운동가이자 2019년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스웨덴 소녀, 그레타 툰베리. 2018년 8월 20일, 그레타는 학교에 가는 대신 국회의사당 앞 인도에 자리를 잡았다. 기후 변화를 위기로 인식하지 않는 어른들에 항의하고,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우리는 모두 그레타』는 그레타 툰베리가 누구인지 소개하는 동시에 우리가 사는 이 작지만 반짝거리는 행성에서 어떤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도록 돕는다.

기후 변화에 관한 알기 쉬운 설명과 최신 자료, 근사하고 직관적인 그림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는 이 책은 짧은 호흡의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석 연료, 식수, 재생 에너지,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생물 다양성 등의 키워드를 따라가다 보면 지구의 미래를 위해 어떤 구체적인 노력과 결단이 필요한지 눈앞에 선명하게 떠오른다. 저자는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한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가치는 과학과 정의 그리고 책임이라고 이야기하며 그간 그레타가 발신해 온 말을 빌려 그 가치들에 관해 역설한다.

기후 변화 문제에서 과학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텍스트에 담긴 갈급한 외침은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우리 양심의 무심함을 나무라고, 당장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정치인들의 책임감을 강도 높게 요구한다. 이처럼 자신의 두려움을 변화를 촉구하는 행동으로 바꾸어 놓은 그레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아주 크고도 분명한 메시지를 던진다.
우리가 사는 지구의 상태에 대해 절박한 질문을 던질 아이들에게 대답해야 할 어른들을 위한 책인 동시에 나이와 문화를 막론하고 이 행성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이 책은 변화를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소소하지만 중요한 실천 사항은 물론, 그레타가 이야기하는 가치를 지키며 준비된 자세로 확고하게 나아가는 데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기후 위기를 피부에 와 닿는 문제로 인식하고 즉시 행동으로 옮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

발렌티나잔넬라

밀라노출신의저널리스트.두아이의엄마로6년전부터홍콩에거주하고있다.10년동안이탈리아경제일간지[오늘의이탈리아(ItaliaOggi)]에서근무한뒤,홍콩에서심층보도뉴스통신사[마인드더갭(MindtheGap)]을창간했다.현재[세떼(Sette)],[오지(Oggi)],[이오도나(IoDonna)],[리빙(Living)],[파밀리아크리스티아나(FamigliaCristiana)]등의이탈리아언론사와[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ChinaMorningPost)]에서출간하는[포스트매거진(PostMagazine)]에기사를제공하고있다.그녀의최대관심분야는청년세대와환경그리고미래다.

목차

들어가며

1장내이름은그레타
2장변화를위한준비
3장과학
4장기후변화
5장강자와약자
6장지속가능한발전
7장화석연료
8장깨끗한재생에너지
9장식수
10장쓰레기재활용
11장플라스틱
12장생물다양성
13장지속가능한농업,축산업,어업
14장지구를치유하는식단
15장도시의삶
16장미래를위한열쇠
17장#나의기후행동
18장키워드와유용한사이트

참고문헌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관장추천!
-아마존이탈리아과학부문베스트셀러
-열여섯살의환경운동가이자2019년노벨평화상후보,그레타툰베리에관한책


전세계를들썩이는열여섯살소녀,
그레타가들려주는다급하고도뜨거운메시지

태양광요트에올라대서양을횡단한열여섯살소녀의이야기가연일언론에오르내렸다.양갈래땋은머리에결연한눈빛을한스웨덴소녀,그레타툰베리다.열여섯살의환경운동가이자2019년노벨평화상후보에오르며,전세계에서가장뜨거운화제를모은그레타는오는9월23일뉴욕에서열리는‘유엔기후행동정상회의’에연설자로참석할예정이다.그레타는2019년3월15일,약160만명에이르는또래청소년들을학교가아닌광장으로나오게만든소녀이기도하다.전세계를덮친기후위기가과학자들의예상을훨씬뛰어넘은심각한수준이라는이유로소집된이번회담에서그레타는어떤다급한메시지를우리에게들려줄까?이번에야말로우리는기후위기를피부에와닿는문제로인식하고즉시행동으로옮길수있을까?
《우리는모두그레타》는그런결심을다지는데더할나위없이완벽한도움을주는책이다.이책은그레타툰베리가누구인지소개하는동시에우리가사는이작지만반짝거리는행성에서어떤끔찍한일이일어나고있는지이해하도록돕는다.도대체기후변화란무엇을의미하며,지구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기후변화속도를늦추기위해정부가해야할일은무엇이고,또우리가해야할일은무엇인지등페이지곳곳에서기후변화를둘러싼숱한질문을던진다.‘화석연료’,‘식수’,‘재생에너지’,‘플라스틱’,‘쓰레기재활용’,‘생물다양성’등하나하나의키워드를따라가다보면,지구의미래를위해어떤구체적인노력과결단이필요한지눈앞에선명하게떠오른다.


“우리는모두그레타입니다”
지구의미래를위해,두려움에서행동으로

저자발렌티나잔넬라는밀라노출신의저널리스트로,홍콩에거주중이다.2019년3월15일,그레타가주도하고전세계청소년들이참석한‘기후를위한글로벌파업’은홍콩에서도예외가아니었다.청소년들뿐만아니라그들의할아버지와할머니,아버지와어머니까지집회장소인센트럴역으로줄지어모였다.그날광장을채운수많은손팻말중에서저자의시선을사로잡은문구는바로“내이름은그레타(MynameisGreta)”였다.까만머리를땋아내린한소녀가들고있었는데,그녀의시선도그레타처럼단호하다못해결연해보였다.그리고그소녀만이아니었다.과학자들이지난수십년간입이닳도록반복해온말을제대로이해한뒤,이제더는허비할시간이없다는사실을깨닫고그날광장으로나오기로결심한모두가다그레타였다.
그레타는호기심이많은아이였다.부모님이양치질할때수도꼭지를잠근다거나음식물을남기지않으려고노력하는이유가궁금했다.닥치는대로책을읽고자료를찾아보던그레타는기후변화가무엇인지알게되었고,깊은근심에잠긴다.아직지식을완전히소화해내기에는어렸던그레타의머릿속에수많은정보가독소처럼쌓이며,결국열한살소녀는우울증에걸리고만다.병원에서는아스퍼거증후군과선택적함구증이라는진단을내린다.그레타는지구의미래를논할때만막힘없이말을했다.그리고2018년8월20일,학교에가는대신국회의사당앞인도에자리를잡는다.그레타가우리에게알려진계기가된‘기후를위한등교거부(SkolstrejkforKlimatet)’의시작이다.기후변화를위기로인식하지않는어른들에항의하고,대책을촉구하기위해서였다.2019년1월23일,스위스다보스에서열린세계경제포럼에참석한그레타는말했다.“저는여러분이공포심을느끼기를바랍니다.제가매일같이겪고있는것과똑같은공포심을요.”자신의두려움을변화를촉구하는행동으로바꾸어놓은그레타의이야기는우리에게아주크고도분명한메시지를던진다.


10세이상,100세이하라면
누구나읽을수있는‘지구환경지침서’

짧은호흡의18장으로구성된이책은기후변화에관한알기쉬운설명과최신자료,근사하고직관적인그림으로독자의이해를돕는다.이탈리아지진화산연구소소속기후학자이자현재유럽환경청에파견근무중인세르지오카스텔라리(SergioCastellari)연구위원이과학자문을맡았고,저자는이를바탕으로상세하면서도분명한문장으로친절하게독자를이끈다.지구의미래를지키기위해전세계사람들의협력이필요한지금,우리에게시급한가치는과학과정의그리고책임이다.저자는그간그레타가발신해온말을빌려이가치들에관해역설한다.
첫째로기후변화문제에서과학은우리가생각하는것이상으로중요한위치를점한다는사실을강조한다.“과학은이미우리가나아가야할길을알려주었어요.우리는모든사실과해결책을갖고있지요.”1824년프랑스의물리학자이자수학자인조제프푸리에는처음으로‘온실효과’를언급했다.그리고1900년대초노벨화학상수상자이자그레타의할아버지이기도한스반테아레니우스는대기에서이산화탄소가증가할때나타나는현상에대해연구하고,그결과이산화탄소가증가하면지구의온도도함께상승한다는결론에도달한다.과학은이미100년도넘는먼과거에지구온난화를예측한것이다.책은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IPCC)가발표한〈지구온난화1.5도특별보고서〉와과학자들의제안을토대로우리가알아야하고,할수있는일에관해찬찬히설명한다.
둘째로,텍스트에담긴갈급한외침은알면서도행동하지않는우리양심의무심함을나무란다.“어째서화석연료가해롭다는것을알면서도계속사용하는거죠?”그레타는2018년11월TED스톡홀름강연장에올라,기후변화를세계대전에비유해서설명했다.만약세계대전이진행중이라면아무도전쟁에관해이야기하지않을수없다.기후변화역시인류생존을위협할정도로심각한문제인데반해사람들은너무나도평온하다.“지금우리가해야할일은정신차리고행동에나서는것뿐입니다.”인류를구원할수있는가치는희망이아닌행동이다.우리나라에서도청소년과환경운동가,시민등이함께하는‘기후위기비상행동’이만들어졌고,9월21일전국곳곳에서대규모집회가예정되어있다.
그리고셋째,그레타는당장조치를취할수있는정치인들의책임감을강도높게요구한다.2018년8월국회의사당앞으로향한것도그에따른행동이었다.그리고새로운녹색국가에서는무엇보다도시민개개인의책임감이중요하다는사실또한확고하게전한다.“우리자신과우리의자녀들과우리의자손을구하기위해,현재우리는무엇을하고있나요?”지구기온상승을1.5도이내로억제하는것은충분히실현가능한일이다.과학이발달한시대에사는우리는이미필요한기술력을확보했다.문제는시민들도함께할준비가되었느냐는것이다.책은변화를이루기위해우리가할수있는소소하지만중요한실천사항은물론,앞서전한세가지가치를지키며준비된자세로확고하게나아가는데필요한정보를꾹꾹눌러담았다.
한용감한소녀의올찬행동은젊은세대의양심을깨워서이를구체적이고실질적인것으로만들었고,그덕분에수많은사람들이과학과존중과지구균형이라는보편적인원칙을공유하게되었다.《우리는모두그레타》는우리가사는지구의상태에대해절박한질문을던질아이들에게대답해야할어른들을위한책인동시에나이와문화를막론하고이행성에거주하는모든사람을위한책이다.우리는모두그레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