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와 한중일의 역사왜곡 (양장본 Hardcover)

한국고대사와 한중일의 역사왜곡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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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고대사의 쟁점, 연구상의 한계들에 대한 『한국고대사와 한중일의 역사왜곡』 저자의 대답은 ‘알렉산더의 매듭 풀기’만큼이나 당돌하고 명쾌하다. 당장 책을 열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현토’ 읽기에 대한 전문적인 고증은 그 단적인 예이다. 저자는 중국, 일본 등 외국의 학자들의 지난 100여 년 사이에 우리 고대사에 대하여 공공연히 자행해 온 왜곡과 조작을 그침 없이 파헤치고 비판한다. 이와 함께 국내 학자와 학계의 잘못된 연구결과나 시각에 대해서도 통렬한 지적과 비판을 서슴지 않는다. 독자들은 아마 이 책을 통하여 수천 년 동안 풀지 못했던 고대사의 쟁점들이 이렇게 명쾌하게 풀릴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허탈감을 동시에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국내 학계의 시대착오적인 연구 행태, 그리고 외국 학계의 우리 역사에 대한 일련의 왜곡들에 대한 중대한 문제 제기이자 도전장이라 할 것이다.
저자

문성재

저자문성재는인하대학교고조선연구소연구교수,우리역사연구재단책임연구원.
경남합천에서태어나고려대학교중어중문학과를졸업하고남경대학교(중국)와서울대학교에서문학과어학으로각각박사학위를받았다.그동안옮기거나지은책으로는《중국고전희곡10선》,《고우영일지매》(중역),《도화선》(1-2),《진시황은몽골어를하는여
진족이었다》,《조선사연구》,《경본통속소설》,《한국의전통연희》(중역),《처음부터새로읽는노자도덕경》,《한사군은중국에있었다》,《루쉰의사람들》등이있다.
2012년에는케이블T채널이기획한고대사다큐멘터리〈북방대기행〉(5부작)에학술자문으로출연했으며,2014년에는현대어로번역한정인보《조선사연구》(상?하권)가대한민국학술원‘2014년우수학술도서’(한국학부문1위),2017년에는《루쉰의사람들》이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2017년세종도서’(교양부문)로각각선정되었다.현재는고조선연구소에서한중고대사등문-사-철분야의연구와함께,한국연구재단의명청대‘의화본’소설집《초각박안경기》(국역),한국문학번역원의《후설?승정원일기역사의현장》(중역)의번역과제를수행중이다.

목차

발간사
들어가며

제1장패수,그리고낙랑군과평양성
1.《수경(水經)》
2.《수경주(水經注)》
3.《수경》과《수경주》의구성비교
4.《수경》을통하여재구성하는‘패수’의위치
5.역도원의비과학적인패수고증
6.모순투성이인중국학계의《수경》,《수경주》패수고증
7.《수경》의패수는한반도지형과부합되지않았다
8.패수중하류는저지대평지를흐르는하천일가능성이높다
9.역도원은‘천도’라는중요변수를전혀고려하지않는다
10.역도원의패수는평양성과무관하다
11.학자들의패수사료(史料)오독
12.역도원당시평양성은지금의요동반도에
13.과연낙랑군과패수는어디에있었을까
14.중국기록속낙랑군지형을토대로고증하는속현위치

[부록1]중국학자들의한사군연구
1.근대중국에서의한사군연구
2.민국시기의한사군연구
3.‘신중국’의한사군연구
4.1990년대이후의한사군연구
5.중국학자들의역사고증및해석의근본적문제점
6.중국의낙랑평양설과패수대동강설의이론적한계
7.소결

[부록2]조선시대학자들의패수연구
1.조선시대낙랑평양설과패수대동강설의배경
2.조선시대의패수인식
3.소결-대동강설에서요동설의대두까지

제2장요동과요수
1.현대중국에서의‘요동’과‘요서’개념
2.요하와요수는별개의하천이다
3.숨어있는요수를찾아라
4.‘해내동경’이라는제목의의미
5.위당정인보가고증한‘요수난하설’
6.대요수는하북성의난하
7.소요수는하북성의청룡하
8.‘요동’의출현
9.역대고지도를통해확인하는‘요동’의범주
10.일부속현을통하여검증하는요동군의위치
11.험독현은요동반도에있다?

제3장낙랑과대방의진실-오독인가은폐인가?
1.낙랑군교치문제
2.대방군위치문제
4.대방에서구야한국까지의거리는7,000리
5.일본학자들의특이한거리측정법
6.대방군은한반도밖에서찾아야한다
7.육로거리와해로거리의편차
8.대방군과고구려

제4장강단학자들이절대말해주지않는고고적진실
1.일제식민사학자들의범죄본능
2.‘신의손’세키노와쌍벽을이룬‘천리안’하라다
3.‘화동개진’사건-일제의계획적인유물조작
4.갈수록진화하는‘화동개진’에피소드
5.중국에서의유물조작은‘낙랑’유물과무관한가?
6.이문신이추가로폭로한일본인의학술사기사건들
7.‘낙랑교구’로둔갑한북방식황금버클
8.평양고분의주인은한나라사람인가
9.‘대방군’관련유물들에대한금석학적검증
10.세키노가발견한‘장무이묘’전돌
11.‘동수묘’묵서명의미스터리

제5장‘갈석궁’과‘요서해침설’의미스터리
1.2016년요서답사토론회유감
2.갈석궁과갈석산은지리적으로다른장소이다
3.‘요서해침’은실제로일어났는가
4.고조선이요서에있었다는데유물,유적은왜없나

나오면서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한중일역사학계의진실은폐와왜곡조작의실체를밝힌다!”

▶새로이밝혀낸한국고대사의실상
우리는그동안고조선,삼국시대등고대사를연구하거나해석하는과정에서소심하리만치조심스럽고신중해왔다.그같은신중함의가장큰이유는그시대의이야기를들려주는,또는복기를통하여그사실여부를검증할수있는고대의사서나문헌이대단히희소하다는데에있다.그렇다보니지금까지고대사연구는문헌적으로는거의대부분중국사서에의존해야했고,해석역시상당부분중국,일본등외국학자들의학설을신봉하기에만급급하였다.이른바“1차사료”에대한국내고대사학계의병적인집착도바로이같은강박의식에서비롯된것이라할수있다.
그러나정도의차이는있을지언정,어떤기록이든간에그속에는민족,문화,정치,역사적편견과조작이도사리고있기마련이다.그런상황에서그런기록들을액면그대로받아들일때학자들이역사를바라보는시각은대롱으로하늘을보듯이편협하고위축될수밖에없다.역사에대한이해나해석역시그저남의학설이나주장을수동적으로모방하거나베끼는‘이삭줍기’에머물수밖에없다.

그런의미에서볼때한중고대사쟁점들을다룬문성재의《한국고대사와한중일의역사왜곡》은상당히흥미로운책이다.이책에서주요한내용을이루고있는것은한국고대사에서오랫동안쟁점이되어온패수,낙랑군,평양성의위치문제와,요동,요수등지명의역사와정확한위치문제,대방군관련문제,갈석궁과해침설의미스터리,일본식민사학자들의역사왜곡과조작,중국의동북공정등,역사왜곡문제에대한분석과비판이다.
저자는지난30여년동안다양한고문,서체,장르들을두루섭렵한중국학의권위자답게문헌자료에대한정확한이해와분석에각별한공을들이고있다.그러면서도문헌기록만으로는답안을얻기어려울경우,그동안학자들이대부분간과해왔던제3의학문과방법론들을활용함으로써“한국고대사의진실”에대한접근을모색하고있다.그과정에서저자가이책에서찾아내는단서들은,실개천들이모여서큰강을이루듯이,하나씩차례로합쳐지면서하나의결론을지향한다.그것은바로“고조선(낙랑군)은요서에있었다”,“패수는산해관인근에있었다”라는결론이다.

저자가이책에서활용하고있는비장의무기는뭐니뭐니해도지형학,수문학,해양학등,지난수억년동안끊임없이축적되고검증되어온지구과학적데이터들이다.저자는대담하게도이과학적데이터들을유용한검증도구로활용하여고대사의의혹들을해소하고자시도한다.지구가탄생한이래수억년동안축적되어온지구과학적데이터들은우리가역사적진실로다가서는과정에서객관성,합리성면에서역사학,고고학보다훨씬진보적이고정확하다.그렇기에지구과학적데이터들을토대로도출해낸그의결론은그어떠한저항도불가능해보일정도로명쾌하다.그가이책에서시도한검증들이얼마나파괴적인지는이책의내용들이아주잘보여주고있다고본다.그런점에서그의이같은독특한접근과논증은“역사연구는1차사료나고고유물이있어야가능하다”라는고정관념을가지고있는기존의고대사학계의허를찌른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