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인간이 과연 우주의 주인일까?
2021년 6월25일. 미국 정부는 처음으로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대한 공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총 144건의 UFO 보고 사례(전투 조종사 등이 미국 정부에 공식적으로 보고한 사례)를 조사했는데 풍선을 오인한 한 건 이외의 143건에 대한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UFO가 외계에서 왔다는 증거는 없지만 배제할 증거도 없다고 했고, UFO가 전투기와 충돌 직전의 상황까지 간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 군사시설에 자주 출몰하며 전자기파를 쏘았고 비행 특성이 지구의 기술이 아니라고 했다. 보고서의 핵심은 UFO가 기상현상이나 착시가 아니라 ‘물체(physical object)’라는 것이었다.
미국 정부의 첫 UFO 보고서는 금기를 깨고 비밀의 문을 열어젖혔다고 평가할 수 있다. 조갑제닷컴은 이에 맞춰 UFO가 음모론의 영역에서 과학과 안보의 영역으로 이동하게 된 과정을 추적한 『UFO는 물체다!』 (신국판 540쪽, 책값 2만 원)를 펴냈다. 부제는 ‘한국 언론 최초의 UFO 심층 취재’이다.
저자는 미국 정부의 UFO 보고서의 의미, 각국 전투기 조종사의 목격담, UFO를 목격하고 외계생명체와 조우(遭遇)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대다수의 학자가 거들떠보지도 않던 ‘UFO에 납치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차례로 들여다봤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과연 인간이 이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일까’라는 생각에 빠지게 됐다고 한다.
미국 정부의 공식 보고서가 발표되는 데는 2017년 국방부가 비밀리에 UFO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해당 부서에서 조사한 UFO 추정 영상을 공개한 [뉴욕타임스] 특종 보도가 큰 역할을 했다. 여론과 정치권으로 하여금 정부의 정보 공개를 압박하게 한 것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UFO 문제를 조사해 해당 특종 기사를 작성한 필진들을 차례로 인터뷰했다. 나아가 2021년 여름부터 세계 곳곳에 천체망원경을 설치해 UFO를 관찰하는 「갈릴레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천문학자 에이브러햄 로엡 하버드대학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저자는 흔히 음모론으로 치부되는 ‘UFO에 납치된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한 뒤 납치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실제로 찾아 인터뷰했다. ‘술이나 마약에 취한 것도 아니고 일반인과 똑같은 사람으로 보이는데, 왜 이런 이야기를 할까’라는 의문에 빠지기도 했다고 한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인간의 의식(意識)과 영혼(靈魂)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고 했다. UFO가 행성 간을 이동하고 인간이 우리가 이해하는 3차원의 시공간(時空間)을 뛰어넘어 외계인과 교류한다고 하면, 현실 세계에 있는 물리적인 육체와 인간의 의식이 분리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2022년 5월 미 연방하원은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UFO 관련 청문회를 열었다. 당시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이를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미스터리 중 하나’라고 했다. 저자는,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사례와 전문가 및 경험자들과의 인터뷰에 담긴 메시지가 독자들에게도 전달돼, 이 미스터리에 대한 독자들의 호기심 깊은 곳을 자극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국 정부의 첫 UFO 보고서는 금기를 깨고 비밀의 문을 열어젖혔다고 평가할 수 있다. 조갑제닷컴은 이에 맞춰 UFO가 음모론의 영역에서 과학과 안보의 영역으로 이동하게 된 과정을 추적한 『UFO는 물체다!』 (신국판 540쪽, 책값 2만 원)를 펴냈다. 부제는 ‘한국 언론 최초의 UFO 심층 취재’이다.
저자는 미국 정부의 UFO 보고서의 의미, 각국 전투기 조종사의 목격담, UFO를 목격하고 외계생명체와 조우(遭遇)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대다수의 학자가 거들떠보지도 않던 ‘UFO에 납치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차례로 들여다봤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과연 인간이 이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일까’라는 생각에 빠지게 됐다고 한다.
미국 정부의 공식 보고서가 발표되는 데는 2017년 국방부가 비밀리에 UFO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해당 부서에서 조사한 UFO 추정 영상을 공개한 [뉴욕타임스] 특종 보도가 큰 역할을 했다. 여론과 정치권으로 하여금 정부의 정보 공개를 압박하게 한 것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UFO 문제를 조사해 해당 특종 기사를 작성한 필진들을 차례로 인터뷰했다. 나아가 2021년 여름부터 세계 곳곳에 천체망원경을 설치해 UFO를 관찰하는 「갈릴레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천문학자 에이브러햄 로엡 하버드대학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저자는 흔히 음모론으로 치부되는 ‘UFO에 납치된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한 뒤 납치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실제로 찾아 인터뷰했다. ‘술이나 마약에 취한 것도 아니고 일반인과 똑같은 사람으로 보이는데, 왜 이런 이야기를 할까’라는 의문에 빠지기도 했다고 한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인간의 의식(意識)과 영혼(靈魂)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고 했다. UFO가 행성 간을 이동하고 인간이 우리가 이해하는 3차원의 시공간(時空間)을 뛰어넘어 외계인과 교류한다고 하면, 현실 세계에 있는 물리적인 육체와 인간의 의식이 분리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2022년 5월 미 연방하원은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UFO 관련 청문회를 열었다. 당시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이를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미스터리 중 하나’라고 했다. 저자는,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사례와 전문가 및 경험자들과의 인터뷰에 담긴 메시지가 독자들에게도 전달돼, 이 미스터리에 대한 독자들의 호기심 깊은 곳을 자극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UFO는 물체다! (한국 언론 최초의 UFO 심층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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