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의 6.25 전쟁 징비록 2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

백선엽의 6.25 전쟁 징비록 2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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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제2권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는 저자의 실제 경험을 통해 기존의 6.25전쟁 회고록들보다 한층 더 구체적인 전쟁 상황을 다룬다. 특히 책의 전반부를 장식하는 밴 플리트 장군은 이 기록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과 저자와의 특별한 인연을 지닌 그는, 한국 군대의 현대화에 적지 않은 공을 세워 ‘한국 육사의 아버지’로 불린다.

6.25전쟁 발발 불과 1년 전 중국에서의 참패 때문이었을까. 미군은 6.25전쟁 중 한국군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유독 까다로운 태도를 취했다. 때문에 한국군 지휘관들은 늘 미군의 냉정하고도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저자는 그 역시 우리가 해쳐 나가야 할 또 다른 의미의 전쟁이었다고 회고한다.
저자

백선엽

저자백선엽은평안남도강서군덕흥리에서1920년11월23일태어났다.대한민국이1950년북한김일성군대의기습적인남침을맞아벌인6.25전쟁의최고명장으로기록할수있는인물이다.김일성군대의최정예3개사단에맞서대구와부산을지켜냄으로써대한민국을‘바람앞등불’의위기에서건진다부동전투는너무도유명하다.
국군최초의평양진격,1.4후퇴뒤서울탈환,지리산빨치산토벌,휴전직전금성전투에서30만중공군격퇴,휴전직후국군의전력증강,병력40만의1야전군창설및휴전선국군단독방어체계확립등이그의손을거쳐펼쳐진전공이자업적이다.
군복을입은그는김일성을꺾고박정희전대통령을구했으며,이승만을도와오늘날국방의초석을닦았다.군복을벗은1960년뒤에는중화민국(대만)대사,프랑스주재(서구5개국가및아프리카13개국가주재대사겸임),캐나다대사를역임했다.박정희대통령정부에서는교통부장관을지낸뒤충주비료와호남비료사장을거쳐한국종합화학사장을지내며한국화학공업의뿌리를다졌다.현재는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자문위원장을맡고있다.

목차

제7장아이스크림장군밴플리트
한국육사의아버지014
아들을한국에바친미사령관020
눈물로올린거수경례027
야포400문동원해중공군타격034
“한국군3군단당장해체”041
미군의가장컸던조바심048
“캐딜락한대또날아간다”055
한국장교미국에첫유학062
빨치산에들이댄강력한칼069
게릴라소탕의전문가076
한국군현대화의첫걸음083
강력한한국군조련사090
“중공군을혼내줘라”097
나를참모총장에추천한사람105
한국군을일으켜세우다112
“아이젠하워에게브리핑해라”119
아이젠하워앞에서의브리핑126
이승만초대거절했던아이젠하워133
리지웨이vs밴플리트140
‘벗을위한희생’을강조한사람147
주한미대사직제안거절154
생애마지막에도나눠먹은아이스크림161

제8장전쟁의시작
38선을김일성군대가넘을때170
술에취했던육군지휘부177
황급히올라온미군선두184
엉뚱했던작전명령서191
시흥에서마주친맥아더행렬197
북한군에혼쭐난미군204
미군장성의처절한항전211
수안보에내려온김일성218
사상첫한미연합작전225

제9장낙동강전선
경북고교2학년생김윤환234
북한군정예3개사단이덤벼왔다241
북한군총공세시작에대구‘흔들’248
화랑담배연기처럼사라져간무명용사255
전선의또다른주역,노무자261
밤중에사령부덮친북한군269
밀항희망자모여든부산275
“당신들뭐하는군대냐”,미8군의질책282
“내가물러나면나를쏴라”289
북한군과의첫전차전295
남몰래흘린눈물들302

제10장전우야잘자거라
다부동전투뒤의내‘성적표’310
미군이한국군을철저히체크한이유317
북진의혈로를뚫다324
선두에서고자했던경쟁331
“평양진격”주장하다흘린눈물338
“이제평양으로간다”345
100여일만에돌아온서울352
의심과우려속에도착한미군전차359

제11장힘찬반격의길에오르다
밤에쉬는미군앞지르려야간행군368
미군을앞지르다375
북한군포로앞세워지뢰제거382
박수와환호속평양선착389
까만색저고리의평양기생396

출판사 서평

6.25전쟁의산증인,백선엽이말하는
전쟁의진정한의미


백선엽예비역대장은강인하면서도부드러운리더십으로한반도중심에서발발한수많은전투를승리로이끈야전지휘관이자,역사의산증인이다.그가지난2016년여름《백선엽의6.25전쟁징비록》시리즈를세상에내놓자,그반응은무척뜨거웠다.반세기가훨씬지난전장의여파가아직진정되지않은듯했다.그야말로2016년판‘신(新)징비록’인셈이었다.그리고드디어그둘째이야기,《백선엽의6.25전쟁징비록:제2권나아갈때와물러설때》가나왔다.
《백선엽의6.25전쟁징비록》시리즈는2013년부터<프리미엄조선>에연재했던‘백선엽의6.25징비록’을총세권의책으로엮은것이다.이시리즈는우리가잊고지냈던6.25전쟁당시상황과역사적흐름을생생하게회고한다.‘전쟁이란무엇인가’,‘전쟁은우리에게무엇을남겼나’,‘전투의성패(成敗)요인‘등수없이많은전쟁의의미들은과연2016년의우리에게어떠한가치를던질까.저자는바로그점에주목했다.무엇보다아무도이야기하지않았고,못했던우리군의패착을여실히들춰봄으로써사회라는전쟁터에서우리가갖춰야할덕목이무엇일지함께고민한다.유성룡선생의‘징비록(懲毖錄)’에서표제를따온이유도이때문이다.
《백선엽의6.25전쟁징비록:제2권나아갈때와물러설때》는대한민국국방의초석을다지는데큰힘을보탠밴플리트장군을집중조명했다.뿐만아니라잘알려진다부동전투를비롯해국군최초의평양진격성과등에담긴자세한곡절을소개한다.역사가상세히기록하지않았던6.25전쟁초기의상활을냉철하고생생히회고한다.
이어서나올3권에서는우리군대가맞은참패의기록을구체적으로다룰예정이다.6.25전쟁은분명잊어서는안될우리모두의과거이며역사적사건이다.저자는그러한6.25전쟁을이왕이면‘제대로’알필요가있다고거듭말한다.우리의실수와한계점을명료하게기록하고인정해미래의발전에나서자는것이다.

[출판사서평]

전쟁은아직끝나지않았다
이시리즈는저자가전쟁을잊은현세대들에게전하는일종의메시지다.6.25전쟁최고의야전지휘관으로활약했던그가우리에게던진화두는‘우리싸움기질의성찰’이다.아울러그로부터뻗어나가는‘전쟁철학’의깊고넓은시야다.전쟁에서는누가이기고누가질까를깊이헤아리는안목이다.오래전에다뤄야했지만,아무도꺼내들지않았던얘기다.
《백선엽의6.25전쟁징비록:제2권나아갈때와물러설때》는저자의실제경험을통해기존의6.25전쟁회고록들보다한층더구체적인전쟁상황을다룬다.특히책의전반부를장식하는밴플리트장군은이기록에서결코빼놓을수없는인물이다.한국에대한깊은애정과저자와의특별한인연을지닌그는,한국군대의현대화에적지않은공을세워‘한국육사의아버지’로불린다.6.25전쟁발발불과1년전중국에서의참패때문이었을까.미군은6.25전쟁중한국군을지원하는과정에서유독까다로운태도를취했다.때문에한국군지휘관들은늘미군의냉정하고도철저한검증과정을거쳐야했는데,저자는그역시우리가해쳐나가야할또다른의미의전쟁이었다고회고한다.
아이스크림을유독좋아했으며,샌드위치와과일등의요깃거리를넉넉하게들고다니면서주변인들과나눠먹기좋아했던‘아이스크림장군’밴플리트는전세가불리해질때마다한국군의편에서많은도움을줬던인물이다.특히40여년의세월이흘러어느새노쇠해져버린저자와밴플리트장군이재회하는장면에대한기술은두사람사이를흐른무심한세월까지온전히담아내뜨거운울림을선사한다.
나아갈때와물러설때를알게한전쟁
1950년6월24일.전쟁발발을단하루앞두고있던그날에대한기록은우리의마음을무겁게한다.당시전선에선북한군들은심상치않은조짐을보이고있었다.정보국역시그것을감지하고있었다.그러나전쟁을제대로이해하는지휘관이없었던한국군대는큰실수를저지른다.적을얕보고전쟁의징조를중대히여기지않은것이다.
모든것이미비했던전쟁의시작점에서,저자는전투복과군화가아닌정복과일반단화차림으로지프를잡아타고육군본부로향했다.이후전개된전쟁의흐름에는수많은낙동강전선의혈투가산적했고,경쟁하듯치열하게나아갔던야간행군으로이뤄낸평양진격이있었다.책에는그모든기록이빠짐없이담겼다.
나아갈때와물러설때.우리의현시점을잘나타내는말이다.삶이곧싸움이라면우리는지금잘싸우고있을까.앞으로우리는제대로싸울수있을까.미래를대비하고과거를받아들이는자세가필요한시점이다.‘우리는전쟁을제대로기록하고되새기고있는가.’이모든기록을온전히받아들였을때우리는그물음에대한답을찾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