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본색

한자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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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자본색』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한자 용어의 진짜 모습을 찾아 정리한 책이다. 현대 우리말 가운데 쓰임이 많은 한자 낱말을 두고 그 연원과 연역, 파생과 굴절의 과정을 추적했다. 언론인 출신인 저자는 한자와 중국 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많은 이들이 딱딱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한자를 보다 쉬운 말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했다. 책에 실린 113개의 주제어들을 살펴보면 그 면면이 낯설지 않다. 오히려 친근하고, 우리 삶에 밀접하게 닿아있으며,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해왔던 단어들이 주를 이룬다.
저자

유광종

저자유광종(劉光鍾)은기자생활22년의전(前)언론인이다.중앙일보사회부를비롯해국제와산업,문화,정치등다양한부문을거쳤다.주력분야는‘중국’이다.대학에서중어중문학을전공한뒤홍콩에서중국고대문자학을연구했다.대만의타이베이,중국베이징특파원을역임해중국권역에서생활한기간은모두12년이다.
중앙일보인기칼럼‘분수대’를3년2개월집필했고,‘한자로보는세상’도1년동안썼다.6.25전쟁의영웅백선엽예비역대장을장기간인터뷰해전쟁관련책5권,<연암박지원에게중국을답하다><중국은어떻게모략의나라가되었나><장강의뒷물결><중국이두렵지않은가>등중국관련저서4권을냈다.시리즈저서인<지하철한자여행1호선><지하철한자여행2호선>을통해역명에담긴한자어원과문화를탐구하고있다.현중국인문경영연구소소장.

목차

기로岐路
피난避難
명품名品
탈북脫北과망명亡命
현충顯忠
적반하장賊反荷杖
동란動亂
밀림密林
용퇴勇退
초草
쥐鼠
노익장老益壯
교정校正
청문聽聞
한선寒蟬
구축驅逐
당당堂堂
문안問安
검찰檢察과성찰省察
공갈恐喝과협박脅迫
소질素質
시비是非
심상尋常
잔인殘忍
경제經濟
마각馬脚
퇴로退路
섭정攝政
실각失脚과실족失足
별천지別天地
철마鐵馬
짐작斟酌
천마天馬
행림杏林
출마出馬
아량雅量
건괵巾?
소식消息
희롱戱弄
축생畜生
작위爵位
화신花信
친구親舊
반격反擊
모친母親
안색顔色
곡읍哭泣
금수禽獸
감옥監獄
선생先生
해양海洋
청렴淸廉
취임就任
관리官吏
쥐,鼠서
발분發憤
빗발雨脚
관할管轄
입각入閣
단서端緖
쇄신刷新
안위安危
풍미風靡
추秋
정야사靜夜思
추성秋聲
요령要領
파체破涕
조짐兆朕
목적目的
추파秋波
소슬蕭瑟
면목面目
불우不遇
출제出題
영락零落
각하閣下
부부夫婦
세모歲暮
홍조鴻爪
화복禍福
심복心腹
항로航路
악양루기岳陽樓記
파랑波浪
야비野鄙
뇌동雷同
동맹同盟
백안시白眼視
횡재橫財
도보徒步
왜구倭寇
물의物議
곡예曲藝
연설演說
영합迎合
숙청肅淸
총리總理
근신謹愼
방역防疫
강목綱目
여름,夏하
전쟁戰爭
분란紛亂
공심攻心
형벌刑罰
피서避暑
도취陶醉
재벌財閥

출판사 서평

한자의본모습을말한다
누구나한자를사용한다.우리의말과글속에한자는늘당연한듯자리잡고있다.그러나자주사용하는한자용어라고할지라도그본질을제대로이해하고쓰는이는드물다.『한자본색』은우리나라와중국의역사와문화속에서한자용어의진짜모습을찾아정리한책이다.현대우리말가운데쓰임이많은한자낱말을두고그연원과연역,파생과굴절의과정을추적했다.
언론인출신인저자는한자와중국분야의전문가다.그는많은이들이딱딱하고어렵다는편견을가지고있는한자를보다쉬운말과재미있는이야기로풀어내고자했다.책에실린113개의주제어들을살펴보면그면면이낯설지않다.오히려친근하고,우리삶에밀접하게닿아있으며,일상속에서자주사용해왔던단어들이주를이룬다.
매일사용하는한자용어들의진면모를발견하고자했다.제목에본색(本色)이라는말을붙인이유도그때문이다.누구나쓰지만대부분잘알지못하는한자용어들의어원과숨겨진이야기들을통해‘진짜모습’을발굴해보는것이다.

가장쉽고흥미로운한자용어풀이
저자는지난2013년부터매주일주일에한차례,4천여명의지인들에게한자칼럼을보내왔다.이책은그글들을모아다듬은결과물이다.주제당약1,600자가량으로분량은짧지만,그안에한자의속뜻과유래,용례를모두담았다.가능한어렵지않게쉽고직관적인단어로풀어쓴문장들은탄력적인독서와깊은이해를돕는다.어려운한자책에거부감을느꼈던독자들도재미있게읽을만하다.꼭알아야하는한자의사전적풀이도덧붙여학습적효과도놓치지않았다.

출판사서평
우리민족의삶이녹아있는언어체계
한자(漢字)를두고좋지않은시선들이꾸준하다.한자라고하면누군가는우선고루하고따분하다는기색을하며,또일부는그기원과이해가어렵고복잡하다며불만섞인목소리를내기도한다.
하지만한자는이미2,000여년전부터뚜렷한존재감을내비치며우리곁을지켜온문자다.그리고지금까지도우리의손끝과혀끝에서여전히살아숨쉬고있다.우리민족이한자를사용한지도적지않은시간이흐른것이다.그세월이지나면서한자는어떤의미를품게되었을까.
문자(文字)는단순히의사표현을위해사용하는시각적기호가아니다.그속을파헤칠수록무수히많은빛깔들이담겨있는것이바로문자다.특히한자가그렇다.한자를사용해온긴세월과그세월을지나온사람들때문이다.
2,000여년이흐르는동안한자에는우리민족들의많은경험과생활이녹아들었다.많은지식인들이한자를두고치열한사고와깊은감성을품었으며,사람들의입과입을타고다양한변모의과정을거치기도했다.그리고이제우리가사용하고있는한자는우리민족에게꼭맞는진짜배기만남았다.이쯤되면한자를‘우리의삶이담긴언어’라고볼수있지않을까.

한자의눈으로세상을바라보다
이책이한자를대하는태도역시크게다르지않다.매장마다시의에맞는이슈를논하여삶과한자를결합시켰기때문이다.사회적문제로떠오른사건을언급하기도하고,계절과날씨에어울리는단어를뽑아그유래를추적해보기도한다.우리에게가장친근한소재를활용해한자용어의뜻과기원을풀어간다.
저자의견해에따르면한자는위기를살피는노심(勞心)과초사(焦思)의글자체계에가깝다.딱딱하고고루한유학적관념,은일과일탈의도가적유희와는거리가멀다.삶자체가지닌많은위기와고비를살피는면이훨씬많다.책은그로부터만들어진렌즈로우리사회의풍경들을바라본다.통쾌한고찰을이끌며적지않은흥미도유발한다.
지금까지와는전혀다른한자이해를주도하고있다는점이책의큰특징이다.일상에서흔히마주치는한자의낯선구석을파헤치며글자와낱말이담은정확한유래와의미를전한다는점또한큰미덕이다.세상을보는드넓은시야가담긴책,『한자본색』을통해일상을더다채롭게꾸며볼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