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의 6.25 전쟁 징비록 3 (두려움에 맞서는 법)

백선엽의 6.25 전쟁 징비록 3 (두려움에 맞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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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백선엽의 6.25 전쟁 징비록』 제3권. 우리 군에게 늘 두렵고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왔던 중공군과, 그에 맞선 국군의 자세를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전쟁에서 우리 군이 ‘위기에 강하고 공격에 활력이 넘치는’ 특색을 보였다고 평했다. 일정한 공세(攻勢)가 형성되면 흐름을 잘 타며 공격을 펼쳤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문제도 컸다. 두려움을 잘 극복하지 못했고, 밀릴 때 쉽게 무너졌다는 점이다. 흥이 빨리 돋지만, 침착함과 인내가 부족해 제 자리를 지켜내지 못하고 대열에서 쉽게 벗어나는 특성을 보였다는 지적이다.
저자

백선엽

저자백선엽(白善燁)은평안남도강서군덕흥리에서1920년11월23일태어났다.대한민국이1950년북한김일성군대의기습적인남침을맞아벌인6.25전쟁의최고명장으로기록할수있는인물이다.김일성군대의최정예3개사단에맞서대구와부산을지켜냄으로써대한민국을‘바람앞등불’의위기에서건진다부동전투는너무도유명하다.국군최초의평양진격,1.4후퇴뒤서울탈환,지리산빨치산토벌,휴전직전금성전투에서30만중공군격퇴,휴전직후국군의전력증강,병력40만의1야전군창설및휴전선국군단독방어체계확립등이그의손을거쳐펼쳐진전공이자업적이다.군복을입은그는김일성을꺾고박정희전대통령을구했으며,이승만을도와오늘날국방의초석을닦았다.군복을벗은1960년뒤에는중화민국(대만)대사,프랑스주재(서구5개국가및아프리카13개국가주재대사겸임),캐나다대사를역임했다.박정희대통령정부에서는교통부장관을지낸뒤충주비료와호남비료사장을거쳐한국종합화학사장을지내며한국화학공업의뿌리를다졌다.현재는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자문위원장을맡고있다.

목차

제12장청천강을건너며
불안감속에넘은강014
먼남쪽에서이동한중공군포로020
중공군피에젖은전차026
압록강물뜨려다포위당한국군032

제13장낯선군대중공군
후퇴를결심하다040
미군엄호부대의불길한행군047
무전기로흘러나오는미군의비명053
아군을구하지못하고물러선미군060
후퇴뒤의위문공연066

제14장가장추웠던겨울
내옆으로날아온총탄074
참담한겨울의협곡080
후방에침투한중공군086
죽음의계곡,‘인디언태형’092
장진호의혹독한겨울098
강추위와눈보라속격전104
항공로후퇴를거부했던미해병사단장110
중공군좌절시킨미군의보급116
5만중공군전투력상실123
미UDT가일으킨흥남부두큰불기둥129

제15장2군단의해체
묘향산서도망친국군138
파상공세의중공군144
국군2군단와해,유엔군긴급철수명령150
싸울의지가부족했다156

제16장횡성의대패
전선분위기바꾼리지웨이164
실체드러내는중공군170
용감한터키군의백병전176
중공군11만명홍천으로급거이동182
8시간만에포위당한국군8사단188
8사단사망과실종자7,100여명195
미군의지평리대첩201

제17장사창리패전
서울탈환에앞장선화교부대210
은퇴를예고한전쟁영웅216
문산일대에공수작전222
맥아더사임으로침울했던이승만228
45개사단나선중공군5차공세234
영국글로스터대대의혈전240
패배의두려움안고행군한국군6사단246
중공군에다시등을보이다252
“당신군인맞나?”258
호주와캐나다군대의분전264
“서울은다시못내준다”,밴플리트의결기270

제18장현리전투
동부전선으로은밀하게이동한중공군278
가장치욕스런패배의시작284
소양강엔중공군대부대출현290
소양강넘어새카맣게몰려든중공군296
아군후방으로곧장내달은중공군303
중공군의폭풍같았던질주309
한국군과미군의치명적인실수315
“병사는다시돌아오지않았다”321
후퇴로가막혀닥친혼란327
중공군에역공을펼칠생각이없었다333
뒤로마구내뺀국군3군단본부339
계급장과무기버리고도주345
중공군을사냥하다351
밤새이동한미3사단에중공군혼쭐357
한국군작전지휘권박탈363
준비가없었던국군수준의반영369
한국군교육을위한밴플리트의결심375

제19장용문산의설욕
국군6사단의호된복수384
철모에붉은페인트로쓴‘결사(決死)’390
저녁에강을건넌중공군396
“이대로물러서면다죽는다”402
중공군드디어무릎꿇다408
오랑캐몰살시킨호수,‘파로호’414

출판사 서평

6.25가낳은우리전쟁철학시리즈의완결판!
“두려움앞에서우리는너무자주무너졌다”
우리곁에현존하는6.25전쟁최고의영웅,백선엽장군이‘6.25전쟁징비록’시리즈를마침내매듭짓는다.대미를장식하는이번3권에서는우리국군의뼈아픈패전(敗戰)을집중적으로다룬다.중공군의공격앞에맥없이무너지고,등을보이며도망치기를반복해야했던국군의부족한면모들을소상히밝혀,과거의실수를반복하지말자는뚜렷한메시지를담았다.명장의시선에비친지나간전쟁의면면들이현재를살아가는우리에게어떤울림을전해주는지주목해볼만하다.
6.25전쟁67주년을앞둔2017년현재,우리에게전쟁이라는두글자는어떤의미로새겨져있을까.한국최초의4성장군이자,영원히6.25최고의야전영웅으로기억될백선엽장군은잊혀져가는전쟁을다시현실로불러왔다.맥아더와리지웨이,펑더화이,김일성등전쟁을주도한주요지휘관들의리더십에초점을맞추었던‘제1권군은어떤존재인가’부터,6.25전쟁의기록에서결코빼놓을수없는인물인밴플리트장군과그를둘러싼전황을집중적으로회고한‘제2권나아갈때물러설때’까지.우리는노장의회고를통해아직끝나지않은전쟁의무게를다시금새길수있었다.
시리즈의마지막권인《백선엽의6.25전쟁징비록:제3권두려움에맞서는법》은유성룡선생의저서에서그의미를착안한‘징비록(懲毖錄)’이라는제목에다시초점을맞췄다.전쟁후반에펼쳐진횡성전투,사창리전투와현리전투가왜뼈아픈패배로남을수밖에없었는지,그설욕을씻어낸용문산전투의과정은어땠는지등을생생하게회고한다.세권의책으로완성한이회고록을마무리하며백선엽장군은“어쩌면삶의모든과정이싸움”이라고말한다.우리는이제전쟁의진짜모습을온전히받아들일필요가있다.그래야만삶에서도이어지는유무형의전쟁들을잘헤쳐나갈수있을것이다.

중공군앞에서도망치기바빴던국군…,
지금다시패전의기록을꺼내는이유
그간6.25전쟁을회고한책은수없이많았다.그러나《백선엽의6.25전쟁징비록》시리즈는이를철학적사색으로키워냈다는점에서놀라운차별성을지닌다.백선엽장군은치열한야전의싸움터에서군지휘관으로서대부분경력을쌓은군인이다.아울러침착함과면밀함,정직과용기,인내와노력으로찬란한전적을쌓은유일무이한6.25전쟁지휘관이다.그런그가세권의책으로완성한역사적기록을통해진정전하고자하는메시지는무엇일까.단언컨대이번《백선엽의6.25전쟁징비록:제3권두려움에맞서는법》에서그모든철학적시야를느낄수있을것이다.
3권에서는우리군에게늘두렵고위협적인존재로다가왔던중공군과,그에맞선국군의자세를구체적으로담아냈다.저자는자신이겪은전쟁에서우리군이‘위기에강하고공격에활력이넘치는’특색을보였다고평했다.일정한공세(攻勢)가형성되면흐름을잘타며공격을펼쳤다는이야기다.그러나문제도컸다.두려움을잘극복하지못했고,밀릴때쉽게무너졌다는점이다.흥이빨리돋지만,침착함과인내가부족해제자리를지켜내지못하고대열에서쉽게벗어나는특성을보였다는지적이다.
우리로서는건국한지얼마지나지않아맞이한전쟁이었다.때문에미비한점도,부족한점도많았던것이사실이다.밀려오는중공군앞에서쉽게대열을무너뜨리고자주도망치곤했던우리군의뼈아픈기억들을저자는냉정하고자세하게소개했다.이유는간단하다.다시는그러지말자는것이다.실패했던경험을잘기록하고새겨야만또다른전쟁에서맞닥뜨릴두려움에대비할수있다.패전의요인이무엇인지정확히아는것은그래서중요하다.
결국전쟁은무엇을남겼을까.부족한점이많았던당시의우리들이현재의우리에게던지는가치는《백선엽의6.25전쟁징비록》을통해비로소분명해졌다.정직함에서우러나오는진지한노력이자훈련이다.역사가구체적으로기록하지않았던전쟁의진짜모습을이제만나보자.현실의싸움에맞서는현명한자세와,삶을대하는지혜까지도얻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