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 소심 소심 (여자라서 어머니라서 예술가라서 행복했던 이야기 | 나를 일깨운 소소한 일상과 삶의 추억들 | 양장본 Hardcover)

소심 소심 소심 (여자라서 어머니라서 예술가라서 행복했던 이야기 | 나를 일깨운 소소한 일상과 삶의 추억들 | 양장본 Hardcover)

$16.65
Description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길어낸 진솔한 이야기의 감동
소소한 이야기들의 큰 울림

작가의 예술적 재능은 타고 난 듯하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 작가이자 심사위원으로 활동했고, 수필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생활 역시 사십 년이 넘었다. 이번 수필집은 서예가로, 수필가로 살아온 작가의 첫 번째 책이다. 작가의 아호는 소심素心이라는 뜻의 ‘맑은 마음’이지만, 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소심小心(작은 마음)과 소심笑心(웃는 마음)에도 연민의 정을 느껴 자호로 받아들이고 작가의 첫 번째 수필집 이름이 되었다.

작가는 삶을 돌아보며 얻은 깨달음과 삶의 단면들을 자신만의 감수성으로 풀어내어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깊은 메아리를 만들어낸다. 글 사이사이 일상을 잔잔하게 어루만져주는 문인화는 삶의 여유와 따스함을 전해준다. 고향은 작가에게 끊임없이 감수성을 일깨우고 화수분처럼 수많은 이야기를 길어내는 곳이다. 그 과거의 풍경은 격동의 한국사와 닿아 있지만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에게도 고스란히 와 닿을 만큼 큰 울림이 있으며 우리가 기억하고 보존해야 할 큰 가치들이 크게 자리 잡는다.
저자

인민아

충남당진에서태어났다.생활미술을전공하고예술의이런저런장르를드나들었다.아직도나만의예술세계를가꾸고싶은꿈을꾼다.연꽃씨앗은천년후에도싹을터꽃을피운다.생의끝자락에서만난글과꿈의무게를안고글싹을틔우려뒤에서있는나를앞세운다.
현대수필문학,계간문예,강남문학,산림문학,백수문학에서꾸준히글과인연을맺고있다.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우수상을수상했으며,대한민국미술대전의초대작가와심사위원으로활동했다.

목차

소심笑心
알곡식먹이쟁탈12
모범잔디정원17
엇박자행복22
무생물사랑27
스님의말씀31
천추만세36
영혼의양식40
세상길헤쳐다닌신발46
애주가의변51
웃음으로행복을56
안개꽃족두리60
음치노래방가다64
소녀시대69
여자임을즐긴다74
황혼에온인생의몫80
가을산메아리85
연필예찬89
탱글우드야외음악축제93
시장98

소심小心
진달래동산의용천배기102
한철살림제비가족106
사라지는흔적또하나112
삼종지도116
노란고추씨121
마음으로쓰는자필편지128
우리시어머님132
영정사진137
인연이었네142
고향은어디에149
봄날은간다156
시래기160
어느운명162
우리해피야167
경인년에172
의좋은형제177
시름을날리는한모금연기182
새아씨를기다리는자개장롱186
내가없는졸업사진192
가족198
눈을감고201

소심素心
아호에부쳐204
일일신209
바람의섬제주212
푸에르토리코217
한치건너두벌자식223
풍성하여라고봉텃밭227
미아232
부엌단상238
이름없는여인이되어242
휴면246
새251
열세살의아들에게보내는편지256
우리한글중국을품다262
책268
미술대전을회고하며270
아네스의노래277
두꺼비282

해설/윤재천
생에대한갈망,자아찾기에몰입한인민아의수필세계285

출판사 서평

세련되고위트가넘치는이야기속에
촌철살인철학과따뜻한정을담다
소심은예스러우면서도따뜻한인정과깊이가있다.때로는뜨겁게타오르고때로는차갑도록냉정하다.어린아이처럼귀엽기도하고천진스러운장난기도지천이다.아날로그적감성으로우리어머니의어머니들이어떻게살아왔는지이야기하고,급격하게발전해온사회가우리삶에어떤영향을미쳤는지능청스러운에피소드로풀어낸다.세련되고위트가넘치는이야기속에는촌철살인철학이보이고,단정한이야기에서는양반가규수의품격도느낄수있다.

그리움의조각들이언어의소통으로이어져
문학을꿈꾸게하다
작가는어릴적뛰놀던고향바다에대한기억이많다.작은일기장에꼼꼼하게적어놓은그바다의추억들이문학이라는기억으로다시재생되었다.고향앞바다를바라보며동화를엮어갔고산비둘기우는뒷동산마루터기에재어놓은꿈은무지갯빛다리가되었다.그온화한마음은삶의새로운지평을열어가는정신적요람이되었다.어린날의추억들은작가의아득한기억속에서지금도여전히반짝이고있다.어쩌면그그리움의조각들이언어의소통으로이어져문학을꿈꾸게했는지도모른다.

담백한어조의문장들은삶의깊고단단한자국들로남아
법정스님의바위같은울림을주다
담백한어조의문장들은삶의깊고단단한자국들로남아살아가는용기와지혜를가르쳐주고,‘사라지고잊히는기억속의이야기’가아니라기억해두어야할소중한가치를알려준다.한시도쉬지않고자신의삶을가꾸며도전하는인민아작가의글을통해서우리가돌아갈곳은결국소심의마음으로살다가가벼이자연으로돌아가야한다는,법정스님의바위같은울림과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