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내리는 아침 (연심 박순옥 시집 | 소통과 힐링의 시)

커피 내리는 아침 (연심 박순옥 시집 | 소통과 힐링의 시)

$11.50
Description
13살부터 이순까지 초지일관 일편단심, 커피와 함께 사랑해온 시인의 따뜻한 노래!
1960년대 산업화 초기부터 지금까지 온 국민들과 애환을 함께 한 커피! 그 오랜 세월 동안 커피와 함께 해온 연심 박순옥 시인의 첫시집! 초지일관 일편단심 한번 정을 주면 끝까지 이어가는 따뜻한 사랑이 담겨 있다. 매일 아침 커피를 내리며 명상을 하듯 하루를 설계하고, 때로는 친구로, 때로는 인생의 멘토로, 때로는 연인으로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있는 시인의 따뜻한 삶을 만날 수 있다.
저자

박순옥

저자연심박순옥은경남고성의평화로운시골마을에서태어났다.오빠셋을둔집안의막내딸로태어나던해부터아버지의일이잘돼서집안의복을가지고태어났다며온가족의사랑을많이받았다.마당한쪽에자리를잡은평상위에누워잠자리떼날아다니는하늘을보며상상의나래를펴며,책읽는것과만화보는걸좋아했다.이후로도시생활을시작하면서힘들때마다커피와함께하며커피향기로위로받으며틈틈이글을써왔고,서정문학신인상으로문단에데뷔하면서더욱왕성한창작활동을하고있다.
현재부산에거주하며한국서정작가협회,다솔문학,민주문인협회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
저서로는다솔문학동인지<초록물결>,민주문인협회<2016년12월민주문학창간호>등이있다.

목차

서시
1부당신이좋아요
당신이좋아요/커피/커피2/커피3/그대에게/당신사랑에/당신사랑도/그대가건네준커피/그대사랑도/시치미/니캉내캉/프로포즈/남녀의향기/찬바람속에친구가/친구가찾아왔다/한겨울에/커피여인/입맞춤/아침을깨우는소리/카멜레온커피/커피힐링

2부우리서로없어서는안될사이
콩닥콩닥/아이좋아/첫사랑커피/커피는나의꽃/연인/요술커피/온정/행복/커피있음에/커피있음에2/커피는예술가/응원군/연결고리/근심지우기/꽃을피우는아침/꽃/친구같은커피/향에취해/커피향기/꽃향기닮았다/치명적매력/얼음커피/위대한눈물/샘같은

3부짝사랑은이제그만할래
봄날에/행복만점/기억/기다리는아침/찻집에서/그대랑/짝사랑/너도나도/눈물/무상집한채/어쩌지?/비밀/일심(一心)/바람난커피/카푸치노/그런너/우리/어쩌면좋을까요?/커피가글쎄/비오는날/오매불망/더치커피

4부우리지금따뜻한커피한잔해요
비/보고또봐도/그대그리워/그리움/그리움2/그대그리워지면/추운날2/찻잔에그리움담아/그리워그리워/향기나는종착역/자판기/그대그립게/그대어디있나요?/영원한애인/커피랑그대랑/여자남자/속마음/그리운만큼/그대생각에/커피혹시너도?

5부내안의그대를만나기위해
누구니?/모닝커피/모닝커피2/유혹에빠지는아침/당신/커피의유혹/그대랑커피랑/지음(知音)/아침마다/커피로여는아침/행복한아침/추석에/향기따라봄/빛구슬/추운날/함께하는오후/오후의행복/커피에핀꽃/그대생각하며/너/작은행복/목마른향기

6부내가그대인줄모르고
인심/세상이추워도/빈자리/이웃/비가내리면/곧추운겨울이올건데/약속/연인같은/사랑처럼/그래도괜찮아/화요일커피/바다를기다리는커피/그대좋아하는대로/기다림/그대랑/당신/그대앞에서면/그리움은한잔인데/마음도둑/찻잔에담은사랑

발문?사랑할줄아는시인(이인환시인)
후기-커피내사랑

출판사 서평

‘처음처럼’일관된희망을노래하는시인
좋은생각은누구나할수있다.좋은계획도누구나세울수있다.문제는그생각을어떻게실행으로옮기느냐는것이다.그래서늘‘처음처럼’할수있다면그방면에최고가될수있음은물론이고,뭔가큰깨달음을이루는경지에오를수있다고했다.‘처음처럼’마음을유지하기위해서는그만큼끈기와인내가필요하다.
수행하는이들은처음먹었던마음을끝까지유지하기위해매일실천할수있는자신만의간단한수행방법을선택한다.새벽기도를빠지지않는다든지,하루도거르지않고경전을읽겠다든지,자신만의수행방법을선택해서꾸준히실행에옮기는노력을한다.형체없는마음은잡기힘드니까그렇게라도마음을잡기위해뭔가실행에옮길수있는작은수행방법을선택하는것이다.

이른아침
놀러온커피향기가
나를깨운다

너를그리워하며
마시는커피
입가에행복한미소가보인다


언제나그리움에달라붙어
매일아침나와함께한다
-‘너’전문

시인을만나이야기를나누는동안어쩌면시인에게커피가그런수행의도구가아니었나싶은생각이들었다.시인은매일아침커피를내리면서마음을챙겼다.아침에내리는커피한잔은시인에게하루도빠지지않고참여하는새벽기도와같았다.새벽명상으로하루를밝게열어주는스승과도같았다.세상에이보다더좋은수행방법이또어디있으랴!

누가내마음속에
무상으로집한채
지어준적이있었던가?

아무도
지어주지않는그런집

매일아침
만나는커피라는그대

찻잔속에
모락모락피어나는향기가
집한채를선물로준다

내마음이
쉴수있는
멋지고편안한집!
-‘무상집한채’전문

백평집을갖고있는사람은백평지붕속에갇혀살지만,누구도지어주지않은집속에사는사람은온우주의주인으로살수있다.커피는시인에게온우주를집으로선물한소중한은인이다.아니,시인은우리에게커피한잔으로도온우주를집으로소유할수잇는방법을일깨워주는우리시대의깨어있는영혼의스승이다.

검은알갱이
곱게갈아컵에넣고

투명한얼음동동띄워
내사랑건네주니

그대뜨겁게타오른마음
적당히달래주는

고마운얼음커피
-‘얼음커피’전문

때로는들뜬마음을달래주고,때로는식은열정을일깨워주는누군가를가장가까운곳에두고있는사람은정말행복한사람이다.시인은우리에게그것을먼곳에서찾지말고커피와같은일상에서찾으라고일깨워주고있다.

밤새머무는그대가
창문을두드린다
그대도

커피향기그리운가?
-‘비’전문

그것이비가되든,바람이되든,달빛,구름,햇살이되든‘처음처럼’초지일관일편단심희망의향기를풍기는시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