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간도에 들꽃 피다 7 (시로 읽는 여성독립운동가 20인 | 이윤옥 시집 | Paperback)

서간도에 들꽃 피다 7 (시로 읽는 여성독립운동가 20인 | 이윤옥 시집 | Paperback)

$12.84
Description
여성독립운동가들 20명을 시와 톺아보기 형태로 소개한책
여성독립운동가를 소개한 국내 유일한 책으로 이번 7권은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피땀 흘린 돈으로 상해 임시정부를 도운 여성독립운동가를 집중 조명했다. 후손을 만나보고, 독립운동가가 잠들어 있는 다이아몬드헤드 공동묘지를 둘러보며, 하와이이민연구소 이덕희 소장에게 당시의 귀중한 자료들을 제공받아 소개했다. 또 생존 독립운동가 "유순희" 지사를 직접 만나 당시의 증언을 든는 등 7권은 더욱 돋보이는 <서간도에 들꽃 피자>가 되었다.
저자

이윤옥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이윤옥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장은 한국과 일본 두나라의 문화교류와 소통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진정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외교관이다. 일본 와세다대학교 객원연구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연수평가원 교수로 일했으며, 지금은 '우리말 속에 남아 있는 일본말 찌꺼기'를 걸러내는 작업을 통해 올바른 우리말글살이를 널리 알리고 있다. 더불어 국립국어원 순화위원, '친일인명사전'을 펴낸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친일파 청산 작업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목차

1. 탑골공원에서 독립을 외친 가파도 소녀 “고수선”
2. 하와이에서 임시정부를 적극 도운 “박신애”
3. 황해도 재령의 만세운동을 이끈 “박원경”
4. 3·1만세운동 정신을 일깨운 “박자선”
5. 중국인으로 독립에 뛰어든 “송정헌”
6. 맹인의 몸으로 만세운동에 앞장선 “심영식”
7. 하와이서 부른 독립의 노래 “심영신”
8. 애국가 부르며 초모공작에 몸 던진 “엄기선”
9. 칠순 노구로 독립을 목청껏 외친 “오신도”
10. 핏덩이 안고 광복군으로 뛴 “유순희”
11. 기생의 몸으로 만세운동 앞장선 “이벽도”
12. 통진장날 만세운동을 이끈 성서학교 만학도 “이살눔”
13. 피로써 대한의 독립을 맹세한 나이팅게일 “이정숙”
14. 술과 아편으로부터 조선의 황폐화를 지킨 “이효덕”
15. 하와이 다이아몬드헤드 무덤에 잠든 “전수산”
16. 향촌회 이끌어 군자금 모은 “정찬성”
17. 피울음으로 애국여성 혼 일깨운 “조용제”
18. 온몸으로 독립선언서 지켜낸 “조충성”
19. 비밀결사대 송죽회 이끈 “최금봉”
20. 조국 광복의 어머니, 하와이 “황마리아”

출판사 서평

하와이, 여성독립운동가 향기 진동하다
《서간도에 들꽃 피다》 제7권 나와, 여성독립운동가 140명 삶 담아


온 겨레가 기쁨에 겨워 목청껏 만세를 불렀던 광복절 제72주년이 눈앞에 다가왔다. 그러나 광복절을 누구보다도 반겼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은 아직 그늘에서 나오지 못한 분들이 많다. 국가보훈처(2017년 7월 현재) 자료에는 14,651분이 서훈자로 밝혀졌으나 이 가운데 여성은 겨우 292분뿐이다.

그나마도 우리가 알고 있는 여성독립운동가는 고작 유관순 열사 등 몇 분에 그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여성독립운동가를 널리 알려야한다고 목청을 높여온 시인이 있다. 여성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찾아 《서간도에 들꽃 피다》라는 책 속에 그 분들의 삶을 소개하고 있는 이윤옥 시인이 그 주인공이다.

이윤옥 시인은 지난 2010년부터 여성독립운동가를 발로 뛰어 찾아내 한 권에 20분 씩 《서간도에 들꽃 피다》를 펴냈으며 지난 7월 말에 제7권을 펴냈다. 제1권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애국지사를 소개하며 쓴 시가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는 팝페라 가수 듀오아임이 비장한 톤으로 노래해 유투브 등에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들리되 보이지 않는
깊은 절망의 나락에서
고통의 바다에서
들려오는 동포의
피 끓는 심장 박동소리
한줄기 빛 삼아
뛰어든 만세운동
광복으로 열매 맺었네

이는 제7권에 나오는 맹인의 몸으로 만세운동에 앞장섰던 심영식(1896~1983) 애국지사에 대한 이윤옥 시인의 시다. 이번에 펴낸 여성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시집 《서간도에 들꽃 피다》 제7권에는 탑골공원에서 독립을 외친 가파도 소녀 “고수선”, 기생의 몸으로 만세운동 앞장선 “이벽도”, 칠순 노구로 독립을 목청껏 외친 “오신도”, 황해도 재령의 만세운동을 이끈 “박원경”, 피로써 대한의 독립을 맹세한 나이팅게일 “이정숙” 등 모두 스무 분의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시와 해적이(연보)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서간도에 들꽃 피다》 제7권에는 이윤옥 시인이 직접 하와이 독립운동의 현장답사를 통해 대한부인구제회 회장을 지낸 황마리아 지사를 비롯하여, 전수산, 심영신, 박신애 등 4명의 여성독립운동가를 소개한 점이 눈에 띈다. 전수산 애국지사의 경우는 후손인 티모시 최 선생을 만나 할머니 전수산 지사의 이야기를 들었으며, 전수산 지사가 묻힌 하와이 다이아몬드산 아래 공원묘지를 찾아 뫼절(참배)을 하고 꽃을 바쳤다.

또한 하와이 초기 이민자로 사탕수수밭에서 힘든 노동을 하며 독립자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에 자금을 보낸 독립지사들이 살던 ‘한국인의 집 전시관’을 눈물겹게 돌아보았으며, 이덕희 하와이이민연구소장으로부터 당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와 많은 자료를 받아 실었다.

그뿐만 아니라 핏덩이를 안고 광복군으로 활동한 “유순희” 생존 애국지사를 직접 찾아가 근황을 묻고 당시의 증언을 듣는가하면, 중국인으로 조선의 독립운동가로 활약한 송정헌 지사의 후손을 만나 대담을 하는 등 모두 스무 분의 여성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서간도에 들꽃 피다》 제7권에 낱낱이 소개하고 있다.

이 책 《서간도에 들꽃 피다》는 시집 형태지만 여성독립운동가들을 다룬 역사책에 가깝다. 이 책은 현재까지 제7권에 여성독립운동가 140분을 다뤘다. 이렇게 많은 여성독립운동가를 톺아본 책은 이윤옥 시인의 《서간도에 들꽃 피다》가 유일하다.

이윤옥 시인은 앞으로 전 10권을 통해 200분의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할 예정인데 이 책을 통해 여성독립운동가들의 눈물겨운 독립운동의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 쓴 《서간도에 들꽃 피다》는 조국 광복을 위해 피울음을 토해냈던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의 용기와 헌신을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책으로 일독을 권한다.

《서간도에 들꽃 피다》 제7권, 도서출판 얼레빗,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