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서른, 음악 따라 세상 둘러보기 (공학자가 이루고픈 안전한 세상 이야기)

두 번째 서른, 음악 따라 세상 둘러보기 (공학자가 이루고픈 안전한 세상 이야기)

$17.00
Description
우리의 일상은 얼마만큼 안전한가?
한국형 안전관리시스템을 선도한 엔지니어의 생각 모음
1993년 목포공항 항공기 추락, 서해 페리호 침몰, 구포역 열차 전복,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대형 사고들이 연속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저자는 1995년 10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시스템안전실장으로 부임하면서, 국내의 화재, 폭발, 유독물질 누출 등의 중차대한 재해 현장의 중심에서, 사고의 원인 분석과 예방대책 수립을 포함하는 ‘공정안전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저자인 박교식 교수(숭실대 안전보건융합대학원)의 첫 에세이 『두 번째 서른, 음악 따라 세상 둘러보기』는, 국내 산업통상자원부의 SMS(Safety Management System) 제도의 도입 및 정착과, 환경부의 장외영향평가제도의 설계, 시범 사업 수행 및 제도 정착에 이바지한 공학자의 성실한 기록입니다.
1994년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 1995년 대구 상인동 지하철공사장 도시가스 폭발사고가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 정부는 가스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했고, 그 일환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인원을 600여 명에서 약 2배로 증원합니다. 저자가 실장으로 부임한 시스템안전실은 공정으로 이루어진 장치산업에서 안전관리체계의 수립을 전담한 핵심 부서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안전을 체계화하고 선진화하는 길목에서, 저자는 동료들과 같이 안전관리시스템을 만들고 우리 사회에 정착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저자는 수십 년간 국내 안전관리의 현장에서 몸소 경험했던 이야기를 음악에 입혀 부드러운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이 책은 인간 문명과 과학기술은 발전했지만, 과연 우리의 일상이 안전한지에 대해 또 다른 시각에서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안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엔지니어인 저자는 이 책에서 바로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2014년의 ‘세월호 사건’ 분석을 예로 들어 간명하게 답하고 있습니다. 사건수 분석을 통해 세월호 사건에 대한 논리적이고 명료한 처방은, 관련 전문가들이나 일반인들도 한 번쯤 읽어 보신다면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전을 엔지니어에게 한 줄로 정의하라고 하면 바로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고는 바로 이 원칙을 지키지 않아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기억에 가장 깊이, 그러나 아프게 남아 있을 세월호의 예에서 보더라도 사고란 바로 원칙 준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저자

박교식

대구오성고등학교,서울대학교화학공학과졸업.한국과학기술원(KAIST)화학공학박사.에너지자원기술개발지원센터(현에너지기술평가원)팀장,한국가스안전공사실장·처장·본부장역임.중동공과대학교(MiddleEastTechnicalUniversity),명지대학교를거쳐현재숭실대학교에재직중이다.
저자는졸업후공공기관에서에너지기술관련정책기획,연구관리및국제협력업무등을맡았고가스안전공사이직후우리나라에가스안전관리종합체계도입을실무적으로주도했다.제도정착후에는이를촉진하기위한연구에집중하여2001년관련분야최초로국가지정연구실(NRL)로지정받았으며이를바탕으로해외교류를활발하게하여유럽과미국의전문가와폭넓은네트워크를구축했다.2004년가을에는미국에서가장큰공정안전연구소가있는텍사스A&M대학에파견,현지전문가들과폭넓게교류하였고,그동안의경험을학술적으로체계화한내용을대학교3~4학년을대상으로강의하면서학술적인체계를세웠다.이는후에환경부의장외영향평가제도에이론적인토대가되었다.
환경부,행정안전부,국민안전처등정부부처와평택시등지자체는물론,소방산업기술원등정부기관,삼성안전환경연구소등민간기관의자문을두루맡아활동했고,안전관련정책및연구과제,기업의장외영향평가컨설팅사업을수행하면서안전과관련하여활발히활동중이다.최근산업자원부의4차산업의핵심중하나인협동로봇산업관련안전을중심으로대학원인력양성사업과친환경안전인프라구축사업도연구수행책임자로서수행하며후진양성에힘쓰고있다.
저서로『공정안전공학』(공저),『RCM;세계적수준의유지보수기술』(공역)등이있고,‘IncidentanalysisofBucheonLPGfillingstationpoolfireandBLEVE’등사고분석관련논문20여편,‘탱크터미널공사시장외영향평가를활용한안전관리방안’등위험성평가관련30여편,‘용접·용단작업중사고예방을위한제도개선연구’등제도연구관련10여편의연구논문이있다.
구글이나유튜브에서책제목인『두번째서른,음악따라세상둘러보기』를검색하면이책의본문에인용된음악을감상할수있다.

목차

들어가는말_4
추천사
윤인섭(서울대교수)_8
윤재옥(국회의원)_10

첫번째마디음악과안전이야기

원칙을지킨다는것_17
안전도표준화가될까요?_21
안전확보,소잃고고친외양간_25
상선약수(上善若水)_31
안전,물이깊어야큰배를띄운다_36
정확히알고,기본에충실하자_40
한국형안전을꿈꾸며_48
다양한게좋아_54
안전,하이브리드영역_60
런던다리와록펠러건물_66
알함브라궁의추억_70
청출어람?귤화위지?_75
합창과협업_78
대학원시절이야기들_82
안전,문화를넘어제2의천성으로_85

두번째마디음악과살아가는이야기

요람기(搖籃記)_98
천상에서의이틀밤,히말라야트레킹_102
천재와사이코_109
조연으로역사보기_113
아는만큼들린다_119
칸쿤에서의오솔레미오_124
리우의추억및연관된이야기들_128
페루여행_133
멀고도가까운이웃_139
생활속의클래식_143
양면성_146
시그널뮤직_149
우리의우뇌는우수하다_151
Startingover_155
가깝고도먼이웃,일본_158
친근한왈츠_161
들으면속이후련해지는록발라드_164
어쿠스틱과경음악_167
사과에대한잡기(雜記)_170

세번째마디키프로스이야기

세비야에서파포스해변까지_176
중동공과대학교강단에서다_182
키프로스섬에대해_186
학교생활_195
지중해섬의삶_200
‘5프로’부족한곳_206

네번째마디생각의바탕,화학공학

화학공학과공업화학_214
화학공학이인류에공헌한이야기_217
일상생활속의화학공학_223
반응공학의원리와연관되는주변이야기_231

마무리말_238
부록
본문내수록곡목록_242/경력사항_254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안전을체계화·과학화하는데주도적인역할을한공학자의,
다른시각으로세상엿보기

음악과여행에서시작하여안전관리와의연관성으로풀어간저자의독특한글쓰기는,독자들에게색다른재미를선사합니다.공학자의애정어린시각으로세상을관찰한『두번째서른,음악따라세상둘러보기』는,안전이우리일상생활과분리될수없으며인간의기본적인권리이자의무임을보여줍니다.이러한전개방식은엔지니어들에게안전에대한사고의깊이를더해줄수있으리라기대합니다.“사회전분야에걸쳐전문가들은올바른안전지침을마련하고,이내용들이사회곳곳에잘전달될수있도록해야합니다.이는안전전문가들의의무이자책무라생각합니다.”4차산업을이끌어나가고국내중차대한산업현장을책임질고급인력을양성하고있는저자가강조하는‘안전전문가들의책무’는뼈아프게들립니다.본문안에언급한아름다운곡목록은부록에정리했으며,구글이나유튜브에서이책제목으로검색하면,인용된음악을감상할수있습니다.